찾아보니깐 초기 구성원들은 기독교의 유입으로 인한 서유럽식 봉건귀족화로 인해 기반을 잃고 망명한 허스칼 출신들이, 1100년대부턴 앵글로 바랑기라고 해서 일종의 지역토호겸 가신단인 테인(Thegn)들이 노르만 왕조의 구성 이후 노르만계 지배세력과의 갈등으로 동롬으로 망명했고,  1200년대부턴 키예프나 수즈달의 드루지나 출신이나 시칠리아의 몰락 기사(노르만계)출신도 있었다고 함.


즉 이들이 황제에게 충성을 바친건 단순히 돈을 많이 줘서도 있지만 대부분 일종의 정치적 망명자로서 동로마 이외엔 정착할 곳이 없다는 '절박함'도 한 몫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