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엘리시아는 낙원에서 플레이 하기 꽤 재미가 있는 캐릭터임. 테크니컬하고 화려하고 무엇보다 외형과 보이스가 예뻐서 보는 맛이 있음


엘리시아 플레이시 추천하는 각인은 '전용 각인' '부생' '천혜' 그리고 '찰나' 이고 그 외의 각인은 사실상 낙원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


1. 전용 각인 

  엘리시아만큼 전용각인 하나 하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캐릭터는 드물다고 생각될만큼, 엘리시아에게는 전용 각인 5개가 다 중요함. 내가 각인을 집는 순서는 '지순'(필살기 지속시간 +20) -> '지선'(사랑 소모로 극한회피 사용) -> '지애'(차지 소모 100% 증가 + 차지시 +2sp) -> '지미'(액티브로 극한회피 회복) -> '지고'(튕기는 화살 사용시 액티브 재사용 시간 0.6감소)임.


엘리시아는 처음 시작에서 전용 각인을 2개 선택하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확정적으로 지순지선을 들고 시작을 한다. 엘리시아의 주력 공격은 궁을 사용하고 차지 공격을 하는 것인데 지순을 들고 시작하면 sp만 있다면 무한으로 궁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1순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대로 궁을 사용하고 차지 공격이 주력인데 차지 공격은 '사랑' 게이지가 없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런 사랑 게이지를 가장 빠르게 채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지선'으로 극한회피를 사용해서 사랑 게이지를 풀로 채워준다. 이 두 각인을 1순위로 가져감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엘리시아의 주력 공격 사이클을 사용할 수 있다.


  가능하면 초반에 전용 각인 하나를 더 얻어두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낙원 등반을 하는데 수월하다. 초반에 전용 각인을 선택할 기회를 얻게된다면 2순위로 '지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지 공격이 700% 증가하는 점도 좋지만, 사랑의 게이지 소모가 100% 증가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것 덕분에 '지애'를 얻는 순간부터 찰나의 각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지순과 지선만을 사용하면 사실 차지 공격만으로 사랑을 빨리 소모해서 극한 회피를 강제로 발동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걸 지애를 통해 해결하여 찰나의 각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찰나의 각인 대부분이 '극한 회피 발동 후' 라는 조건이 붙어있는데 지선을 통해서 발동된 극한회피도 이에 해당되어 공증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찰나의 각인 중에서는 극한회피를 1회 증가시켜주고 재사용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각인도 있어서 시공단열을 열고 꽤 오랜 시간동안 폭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지애가 없다면 극한회피 발동이 힘들기 때문에 찰나 각인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없다. 

  랜덤하게 각인이 나오는 낙원에서 각인 하나를 못 쓰는 상황이라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최소한 지순, 지선, 지애 는 들고 플레이를 하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그 뒤에 고르는 '지미'는 액티브를 사용해서 극한회피를 추가시켜주는 각인인데, 위의 테크트리를 탔다면 극한회피 3스택이 있고 궁쓰고 차지 공격 난사를 할 경우 생각보다 극한회피가 빨리 돌아서 생각만큼 극한회피가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물론 몹의 공격을 피하는 용의 극한회피는 부족할 수 있는데 적어도 극한회피 스택이 덜 쌓여서 차지 공격을 못할만큼 부족하지는 않다. 그래도 물론 회피를 하다가 꼬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극한회피를 추가할 수 있는 '지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마지막에 남은 '지고'는 필자가 가장 저평가하는 각인인데 엘리시아의 유틸성에 도움이 되는게 크지 않다.  액티브 재사용 시간을 0.6 감소하는 각인인데, 사실상 딜증이 메인이다. 딜증을 위해서 지고를 초반에 잡았던 적이 있지만 사실상 사이클을 굴리기가 어려워서 나중에는 집지 않았다. 물론 있으면 딜증에 액티브 쿨감도 있으니 좋은 각인이지만 굳이 선픽할 필요성은 가장 낮다.


2. 일반 각인

  각인을 집을 때 우선 순위를 굳이 따지자면 '부생' -> '찰나' -> '천혜' 순서이다. 그 외의 각인은 가능하면 집지 않는 것이 좋다

 1) 부생 

  엘리시아의 딜링 능력 상승과 생존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원소 뎀증', '원소관통' 그리고 '뎀감' 각인을 제외한 모든 각인을 얻어두는 것이 좋다. 피격만 당하지 않는다면 꾸준한 버프가 들어가므로 잡몹층에서 큰 도움을 주고, 보스층에서는 피격 무효화를 통해서 생존 능력에 도움이 된다.

  2) 찰나

  '등나무'(극한회피 추가 1회)는 반드시 우선해서 얻을 필요한 각인이다. 이를 얻은 후엔 각종 뎀증 관련 각인들을 집는 것이 좋다. 그 뒤에 여유가 있으면 유틸 각인도 챙겨도 좋다. 부생 각인을 많이 못 얻었어도 찰나 각인을 얻어두면 뎀지가 부족하다는 기분을 받지 않는다. 다만 증폭  각인에선 찰나일도는 집으면 안됀다. 해당 증폭 각인에는 원소뎀지가 붙어있어서 고득점을 노릴 경우 심각한 데미지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3) 천혜

  콤보수가 어마무시하게 쌓이는 엘리시아와 잘 어울리는 각인이다. 다만 부생이나 찰나만큼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 각인이고 부생과 찰나를 우선시해서 집다보면 많이 모을 수가 없는 각인이다.  

  4) 기타 각인

  황금 각인에서 매초 sp 회폭, 혹은 sp회복 효율 증가 정도는 차선으로 집을만하다. 그나마 하나 더 뽑자면 무한의 각인에서 보조 발키리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각인 정도는 부득이하게 뽑아줄만하다.


3. 엘리시아 운용 방식


  전용각인을 다 모았을 시, 사이클은  [액티브 - 궁 - 차지 차지 차지 액티브 차지 차지 차지] 를 무한으로 하는 것이다. 시공단열에 면역이 없는 적들은 선채로 녹는다. 지순 지선 지애 까지만 모았다면 중간에 액티브를 굳이 집어넣지 않아도 괜찬다. 이 경우, 차지 사이클을 돌리다가 사랑 게이지가 좀 모자랄 때 액티브를 써도 되고 액티브를 자유롭게 써도 상관이 없다. 

  이렇게 전용각인이 중요하다보니 13층 상점 전까지 엘리시아 각인을 모을 수 있도록 '수정 장미'를 끼워두는 것을 추천한다. 13층 이후부터는 각인을 모아둔 상황에 따라서 찰나 혹은 부생 +1 장비를 챙겨주면 된다. 



3줄 요약 

전용각인 순서 : 1. 지순  2. 지선 3. 지애 4. 지미  5. 지고

일반각인 : 부생 > 찰나 > 천혜

운용 : 13층 상점 전까지 전용 각인 확업해주는 수정 장미 끼워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