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일도 그렇고 산불이야기 들어보면 그런거같은데

말들어보면 존나웃겻음
얘도 속초에 소초가 산이였나 어디내부에있다고 했음
속초에 원래 산불이 자주나서 그냥 어디산불났답니다 이러면 그냥 아 또왔노 하고 말았는데

어느날 산불이터졋는데 존나크게 타진거임 그래서 애들이랑 놀고있엇는데 우리집앞에 산불났으니까 끄러가야됀다면서 이병들빼고 일병부터 불끄러갔는데

불이 존나크게나가지고 택도없는거임
소방호스는 두개라 나머지사람들은 물양동이로 퍼나르고 어떻게든 초소안으로 불 못들어오게하려고 별지랄을 다해도 가망이없으니까

대대장이 " 후.... 병사들....초소를 버린다 간부들 병사들 인솔해"
하면서 진짜로 군장에 대충 지갑이랑 옷가지몇개들고 초소에서 도망쳐나왔다고함

근데 그뒤에 기적적으로 바람도 잘불고 헬기도와서 소초까지는 안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