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En 2기 데뷔할 때 부터 진짜 너무 재밌어서 어떻게 하면 내가 팬으로서 저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물론 물질적 후원도 도움이 되지만, 내 결론은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이었음


진짜 홀로라이브 버튜버들 방송이 너무 재밌어서, 이른바 성덕이 될라고 많이 변한듯


bmi는 16을 아슬아슬하게 되는 수준인 씹 멸치인데 헬스장 끊어서 운동도 시작해보고,


영어는 수능 3등급 정도 애매...한 실력이었는데 최근에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해보고, (일본어는 대학에서 배우는중)


기타도 배워보고, 방송 챙겨보려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시작함


아는 친구가 노래 기깔나게 잘부르고 평소에 텐션이 높아서 "우리 채널 하나 차리자"라고 해가지고 최근엔 진지하게 영상편집 배워볼까 생각도 하고있음ㅇㅇ


이렇게 노력해서, 더 나은 자신이 돼서 "당신 덕분에 내가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알려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후원이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음.


새벽에 딱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낮에 쓰려니까 낯뜨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