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풀어도 되나..?


나 군대 전역하고나서 바로 군대 후임 만났었음. 


내가 1월군번이고 후임이 3월군번인데 좀 잘사는애였는데 벤츠타고오더라..


처음타는 외제차라 진짜 흘린듯이 타고, 걔가 사주는 소고기 사먹고나서..


그 후임이 자기가 알고있는 바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게이바였음.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는데 진짜 이쁜 누나들 엄청 많은데 이상하게 남자는 별로 안보이는거임.


거기서 후임은 잠깐 일있다고 자리 비웠는데.. (이때 아마 도망간것같음)


그냥 난 좀더 마시고 간다고 혼자서 앉아서 마셨음.


그리고 거기서 진짜 짧은 치마 입고 엄청 어리게 보이는애 만나서...


.... 나여기까지만말할래... 지금도 생각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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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갑자기 다 게이야거림.. 


별일 없었음.


그냥 진짜 내 취향이기도 하고 군대 전역한지 2개월밖에 안된 목마른 군대물 덜빠진 남자라서...


그 어리게 보이던 취향이던 애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걸어가고 어디 들어갔는데 달려있는거 보고 기겁하고 도망치려다가 걔가 갑자기 울길래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사과하고 이야기하고 아무일없이 나와서 같이 밥먹고..


몇년동안은 그냥 친구처럼 연락하고 이야기하고 그런일밖에 없었음.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나 친구같은 애들중에 게이나 트젠 몇명 추가된거 빼고는 아무일 없음.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