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dSPGXwdENOg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홀붕 쿠킹, 이번에도 최애 점장님 레시피를 해보기로 했다.



저번 달 리틀 시저스 (미국 피자 체인점)에서는 아래와 같은 신메뉴를 내기로 트위터를 올렸는데




그건 통옥수수가 피자 크러스트 부분에 올라간 피자였다.


그렇지만 실은 이건 다른 신메뉴를 내기 위한 만우절 농담이었음...





하지만 키아라는 진심이었고...



그것이 결국 세상 모두가 농담을 하는 만우절에 진심 사심 100%를 담은 방송을 기획하는데...





키아라는 그래서 피자 오븐도 사고 리스너들에게 조언도 받고



재료도 사고




도우도 진짜로 치고




웹캠도 겸사겸사 제대로 된 걸로 바꾼다



그 결과로 얻은 진심 사심 100% 통옥수수 피자


이걸 따라해보기로 했으나


키아라 만큼 피자에 진심이 아닌 나는 오븐을 사는 것도 도우를 직접 치는 것도 그래서



도우는 또띠아로, 오븐은 에어프라이어로 대체하기로 함


점장님이 양을 적어둔 레시피를 공유하는 건 아니니까 


영상 보면서 재료 준비랑 요리법은 최대한 따라하고, 에어프라이어용으로 조금씩 고침


여기서 쓴 레시피는 맨 마지막 하단에 적어두겠삼


딱히 레시피를 올려두진 않았으니까 영상과 비슷하게 만들었단걸 보이기 위해서 영상에서 지문을 따고 정리한 다음 중간중간 삽입하겠삼 참고하셈

시간대는 그래서 섞이기도 함







5:40 부터

행복한 만우절 돼 얘들아! 오늘은 KFP를... 바꿀 필욘 없지 언제나 KF Pizza 였어 P가 Pizza라고

예 난 오스트리아에서 왔고 아름다운 이웃, 피자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걸 생각해낸 이탈리아가 있지. 그냥 주방 오븐에서는  피자를 만들 수 없어. 아주 뜨거운 피자 오븐, 챔버라고 부르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그런게 필요하다고. 


내 친구 중 피자에 진심인 친구가 일반 주방 오븐을 0, 피자 전문점 오븐을 10이라고 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건.. 한 5 정도라고나 할까? 아마 4일지도 하지만 주방 오븐 보단 낫고 저기 화면 밖에 있는데 시도해보니까 도우의 질감이 진짜 피자 같다고 이탈리아, 아니 오스트리아 처럼 ㅋㅋㅋ


13:21 부터

아아아 완전 신난다 자 이제 재밌는 피자 만들자 왜냐면 이게 이유가 있어

내가 어느날 봤거든, 리틀 시저스 (미국의 피자 프렌차이즈라고 함)에서 통옥수수 피자를 낸걸 말야! 옥수수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어. 피자 끝 전부가 통옥수수에 버터가 좀 올라가 있는 거였다고! 그리고 "와 나 옥수수 엄청 좋아해 진짜 쩐다."

그리고 난 그거 믿었어. 어떻게 안믿겠어. 내 뇌가 통옥수수 피자란 말을 보자마자 완전 믿었다고. 그런데 그거 뻥이라고 하더라고. 어떻게 그런 걸로 농담을 할 수 있어 리틀 시저스, 이런 시발! 통옥수수 피자는 농담거리가 아니야!

그래서 내가 언젠가 만들기로 했어.... 친구랑, 하긴 어떻게 그걸 혼자 먹을 수 있겠어 (실제로 친구가 같이 먹을 겸 화재같은 상황에 대비해서 같이 있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만든 피자는 살라미 피자, 하와이안 피자, 참치 피자, 마르게리타 인데


실수로 바질을 주문 안함..


그래서 마르게리타는 뺄게... 바질은 동네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 쿠팡으로 시키는게 속 편하다


아님 혹시 텃밭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질을 키울지도..? 바질은 또 집에서 키우기에는 어렵다고 하더라고






일단 방송 전에 점장님은 재료를 다 준비해놨기 때문에 방송 중간에 재료를 말해줌





27:36 부터

이거 다하면 난 다 준비된거야 모두 준비됐어

파인애플도 반으로 잘렸고 이미 조각나있었지만 

그리고 내 피자 장인 친구가 추천한 올리브 오일에 넣어둔 참치 그리고 바질, 적양파, 모짜렐라, 살라미도 좀 있고, 버터도 있고 생각중인데 버터를 옥수수 위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 아마 해야 할거야 시간이 지나면 녹을거니까 

파인애플 그리고 참치 피자...


얘들아 참치 피자는.. 이탈리아에선 그냥 일반적인거야 그러니까 아마 북미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모양이지만 질문하지 말고 먹어봐! 날 그만두게 하려고 하지 말고 먹어보라고 진짜 좋아 맛있어 나 해산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나 조차 엄청 좋아하는 것 중 하나라고


사족으로 이런 이유에서 참치 피자도 만들어보기로 한거임..






그래서 여기서 최대한 준비해보자면


공통 재료: 도우를 대체할 또띠아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 사이즈에 맞추어 준비하면 됨), 토마토 소스, 파마산 치즈, 옥수수, 올리브 오일, 모짜렐라 치즈, 버터, 스위트 콘


살라미 피자: 살라미, 다진 마늘


하와이안 피자: 파인애플 통조림, 아무 햄 (점장님은 슬라이스 햄 썼는데 아무 햄이나 써도 된다고 함)


참치 피자: 적양파, 참치 통조림


인데 바질이랑 적양파는 확실히 동네 마트에선 구하기 힘든 것 같음...


적양파는 수확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은데... 한번도 먹으려고 사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삼 뭣보다 양파는 흔해도 적양파는 그렇게 흔하진 않음


옥수수는 우리 나라에서는 가을에 수확하는거라.. 일단 삶은 냉동 옥수수를 쿠팡에서 삼


그냥 쿠팡에서 다 사는게 편할지도




공통 재료




스위트콘은 물기를 빼서 준비해주셈




18:44 부터

그래 우리 시작할까! 위험해! (도우 만드는 법 설명하고 있었음)

내 몇몇 시청자가 내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봤어 물론 모두 내가 천재라는걸 알고 걔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그래서 자 우리는 옥수수를 통째로 쓰지 않을거야 

그리고 이건 미리 요리된 옥수수인데 구울 수 있고 구우면 완벽할거래

그리고 내가 얻은 조언은 말야 ㅋㅋㅋ 옥수수를 여기를 이렇게 자르고 그 밑으로 자르면 된대 나 테스트 해봤어


자르는 방법은 적당히 3줄 정도 간격으로 칼집을 내고 칼날을 밑으로 파고 들어가서 잘라내면 된다고 함



20:05부터

만약에 안되면? 잘 모르겠네 뭐 난 옥수수 또 있으니까

일단 그래! 우린 네 종류의 피자를 만들거야 치킨 바베큐 피자는 포기했어 미안해 우리는 마르게리타 할거야 왜냐면 간단한걸 만들어야 했어 간단해야 해


오 맞다 내가 대단하긴 하지만(내가 제대로 들은거 맞나??) 모짜렐라가 물을 다 버렸는데도 약간 축축해.. 왠진 몰라 그래서 너희들이 직접 피자 만들땐 말야 개 같은 물들을 모짜렐라 치즈로부터 다 빼라고 


진정해 키와와 ㅋㅋㅋㅋ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







23:30 부터

악 이건 너무 얇아! 키와와 악 안 돼! ㅋㅋㅋ 야 이거 된거봐 와 이거 된다 이거 된다 이거 예뻐 엄청 예뻐 꺄하하하하 나 완전 미쳤나봐 완전 미쳤어



...아무튼 잘 되면 이렇게 떨어진다고 함




21:08 부터

아마도 3줄 정도 필요할거야

내가 왜이러냐면 내가 통옥수수로부터 옥수수 대 4개를 잘라내고 피자 전체에 옥수수대 4개를 다 두면 말야 피자 만드려면 한 통옥수수 8개가 필요할거야 그러면 아마 피자 챔버에 다 안들어갈걸 ㅋㅋ









일단 옥수수 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또띠아가 작아서 반으로 갈랐음


그리고 실은 이 부분 옥수수 대 자르는 법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어..째서..?




만족스러운 크기로 안잘리고 애들 다 부서지는데...


좃됨을 감지함..


이대로 망하는가??






그냥 세워두고 칼로 잘라내기로 함


그러면 약간은 낫더라고...



그래도 나중에 피자 만들어보면 옥수수대 다 무너져서 슬펐음...





생 모짜렐라 치즈 통은 까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물을 다 버리고






덩어리는 나중에 손으로 쭉쭉 찢어서 넣으면 됨





토마토 소스는 다 스파게티용만 팔고 피자용은 없나 싶었는데


마트 구석에 이 토마토 페이스트 캔이 있는거임


그래서 됐다 이거다 하고 샀는데





옘병 ㅋㅋㅋ 캔따게 있어야 깔 수 있는 캔이었음






그냥 스파게티 소스 씁시다











살라미 피자용 준비




살라미는 얇게 썰어주면 됨 너무 두꺼우면 안익을 것 같음


15 cm 또띠아 기준으로 5개 올리면 적당히 꽉 찰 정도로 올라감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이건 중간에 점장이 이야기 하는데 올리브 오일에 말아둔 다진 마늘을 올리브 오일 대신 살라미 피자 위에 뿌림




적당히 다진 마늘 1 큰술, 그리고 올리브 오일 4 큰술로 올리브 오일에 담가둔 다진 마늘을 만듬


이런 느낌의 기름입니다.







하와이안 피자용






파인애플 국물은 다 따라버리려다가






마시기로 함


이상한 거 아닙니다 아냐 컵은 아래가 노란색으로 되어있어요 진짜에요 






작은 캔 기준 8개 들어있는데 






8조각 내주면 됩니다



참치 피자용





참치 캔에서 참치 기름을 따라 버리고





대신 올리브 오일에 말아주면 됨...


1캔 모두 올리브 오일에 말아버리는데 오일이 꽤 들어감 6큰술 정도??


이런 느낌이 되도록 말아줍시다




이제 공통 재료는 모두 준비 됨




37:51부터

첫 번째로

토마토 쏘~스! 응 그럼 이거 메뉴에 넣을거야 어쨌든 우린 피자 가게잖아? 

아마 잘못하고 있는건 없을거야..

토마토 쏘스! 예이~

네가 오스트리아에 살거나 같은 브랜드를 쓰고 싶다면 내 피자 장인 친구가 추천한건데 무티 (MUTTI)에서 나온 소스를 쓰고 있어

우리는 무티 토마토 소스 쓰고 있어. 실은 무티는 독일어로 엄마란 뜻이야



엄마가 만들어준 토마토 소스 예이


그래서 소스를 펴바를 때 소스 밑에 있는 도우가 조금 보일 정도고 빛나고 있고..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 이런 시벌 (흘림) 괜찮아




그리고 이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를 좀 뿌려야 하는데 난 모조품인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o)밖에 없어

(* 갓무위키 찾아보니까 둘이 다른 종류인데 여기선 그냥 마트에서 파마산 치즈라고 파는거 씀)


뿌리고.. 이런 씹 이건 뭐야 좃만한거 (덩어리 떨어져서 손가락으로 튕겨서 치움) 꺅!

큰 덩어리였네




여기에는 애플파이 만들거야 (* 파인애플 말하려다 잘못말한거같음)

뭐 언젠가 애플파이 만들 때가 오겠지 키아라 프라이드 파이 (Kiara Fried Pie) 키아라... 키아라.. 페뷸러스 파이 그래 키아라의 굉장한 파이 (Kiara's Fabulous Pie)






40:15 부터

그리고 이제.. 옥수수 올릴거야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피자~~ 이건 천재적이야! 천재적이라고!

이런 씁 모자라네 하나 더 올릴까

아마 공간을 좀 둬야 할듯

피자 하나에 통옥수수 하나 두려는데 아슬아슬하네

(그리고 빈 공간에는 스위트 콘 같은거 올림)


41:20 부터

좋아 난 반반 하고 싶은데 4가지 맛 피자를 만들고 싶고 피자 두개 만들거니까 반반 피자로 만들거야 히히  보여주고 싶다


이제 파인애플이랑, 반은 파인애플 할거야 난 파인애플 너무 좋아

맞다 씁 햄 넣어야 돼 햄 까먹어서 미안해 잠깐 다녀올게! 



점장이 다녀오는 동안 나도 준비함


15 cm 또띠아에는 반반 피자 하기가 어려우니까


저는 그냥 또띠아 하나에 한 판 할게요




또띠아에 토마토 소스를 두 큰술 펴바르고 


그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림 아마 0.5~1 큰술 정도면 될 듯?





그리고 살라미 햄을 얹어줍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옮기고 다진 마늘을 말아둔 올리브 오일을 뿌려주고


옥수수도 얹어줍시다


실은 살라미 피자는 테스트용으로 만들어봤음 망하면 글 안쓰려고 ㅋㅋㅋ


그래서 자세한 사진이 다른 두 피자보단 적네여..




여기에 치즈도 올리고 옥수수 위에 버터도 올리고


170도에 5분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1~5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일단 살라미 피자부터 완성!!





참고로 잘라보려고 했는데 살라미가 꽤 단단한 햄이라서 잘 안잘림..









먹는 도중에 옥수수 다 터졌읍니다... 울고 싶다


또띠아다 보니까 그냥 접어서 먹으면 그게 타코 그런거 아님??





일단 살라미 피자 완식



일단 하와이안 피자 만들기 전에 점장님은 어떻게 살라미+하와이안 반반 만드는지 보고 가실게요







42:50 부터

햄 가져왔어 얘들아 (기다리는 동안) 어땠어? 유령이 있었다고?

나 요리하게 해줘 (* Let him cook 밈임) 그래 난 피자 요리 할거야 아니 피자 구울거야 그러니까 나 굽게 해줘 (Let me bake)

그냥 냉장고에 있었던 아무 햄이나 가져왔어  


그냥 슬라이스 한 장 하면 될 것 같아 구운 햄도 괜찮을거야 그냥 토스트 만드려고 쓰는 싼 햄 말야 이렇게 깔고 좋지? 그럼 파인애플 더 얹을까?

물론 이게 모짜렐라보다 더 물을 먹은거 같지만 말야 모르겠네 

이거 꺼내면 막 잠겨있는거 아냐 





이러면 될거야 이건 반쪽은 하와이안이고. 될 것 같냐고? 받아 들여 이건 KFP 피자야! 내가 결정해 알겠어?


그리고 반쪽은 참치로 할까, 아냐 살라미 할거야


다른 피자가 참치+마르게리타 할거니까

살라미~




45:30부터

그래서 작은 헝가리 살라미를 골랐어 

아 이건 너무 많은데 (3장 올리고 난 후)


오케 와 피자 거의 다 됐어! 그리고 이 위에 모짜렐라~ 모짜렐라 치즈를 올릴거야

바질을 올리진 않을건데 어울리진 않을거야. 마르게리타 피자에만 올리려고. 물론 바질은 언제나 좋고 나도 알지만 그래도 뭐 





46:35부터

모짜렐라 치즈를 많이 올려 나 엄청 가지고 있으니까 여기도 올리고 저기도 올리고






49:20 부터

나 좀 진정했어, 침착한 (Soothing) 피자 만들기는 아주 침착해졌어 (* 이거 말하면서도 아직 안침착함 ㅋㅋㅋ)

실은 아냐 (버터를 자르면서)


너무 많이 올리진 말자 그냥 문질러주는것도 괜찮을거야 (다 쓰면) 심장병 걸릴거라고 

버터를 피자에 올리는거보단 옥수수에만 올리고 싶었다고


꺄하하 다 됐다 다 됐어!

따따라딴~~~ 스크린샷 찍어! 해쉬태그 #KFP 쓰고 스크린샷!



(실제로 이거 찍어서 올리니까 점장님이 마음찍고 갔음)


나 너무 무서워 진짜 불 나면 어떡해 꺄아아아아악


이거 이대로 옮겨야지


와 완벽해 내가 생각히게 완벽해 완벽히 착지했어 우린 화성에 왔어!!!

닫고 지금부터 5분! 꺄아아아악 신난다 



(댄싱점장)




그럼 하와이안 피자 만들러 감




똑같이 또띠아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파마산 치즈 뿌림






대충 얇게 자른 햄을 찢어서 올리고






파인애플 조각을 올림



사족인데 생각해보면 파인애플 피자 싫어하는건 약간 밈 아닌가??


나 역시도 밈에 취해서 싫어한다고 말하고 실제로 사먹진 않지만


누가 파인애플 피자를 사주면 그냥 군말 없이 먹는데..






아무튼 모짜렐라 치즈를 또 아낌 없이 올리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주세요






종이 호일을 깐 에어프라이어에 안 쏟아지도록 잘 올리고


옥수수 위엔 버터를 잘라 올려둠



역시 170도에 5분 정도 돌렸는데


내건 5분은 좀 짧은 것 같고 한 7분 정도로 돌림






이번에도 완성!!!



점장님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자







54:36부터

내 친구 피자 오븐은 2분만에 피자를 만들어준다고 (종 소리)


꺄아아아악 꺄하악 꺄하하학 꺄아아악 들었어? 열어볼게! 미안해 너희는 못봐서...

3 2 1 


꺄하학


옥수수 굉장히 멋지고 크러스트는 흥미로운데.. 파인애플이 좀 보이는데 주스가 넘친다 흥미로운데 꺼내볼게


봐봐 이 걸작을! 파인애플 좀 보이고 살라미는 거의 안보이네 그리고 기름 끓는거봐 세팅 좀 할게 신선한 피자! 디테일 좀 봐 (카메라 바로 앞까지 옮기며)  카메라 고마워!






1:04:42 부터

(피자 맛보면서 감탄하는 소리)


실제론 좀 두꺼운데 그래서 모찌모찌한 부분이 있지만 괜찮아 굉장히 육즙이 있고 소스가 정말 맛있어 아주 촉촉한 피자야 와 이제 옥수수 부분 먹어볼게 너무 신난다 나 옥수수 정말 좋아해!


와 ㅅㅂ 이거 진짜 맛있어 ㅋㅋㅋㅋ 소금 좀 뿌려야 할까봐 그럼 좀 더 나을 것 같아 이거 진짜 좋아 통옥수수 넣는거보단 나은데 이건 그냥 먹을 수 있잖아 통옥수수라면 따로 빼서 갉아먹어야 하는데


봐봐 여기 (하고 카메라에 보여줌)

그리고 진짜 맛있게 먹음





저도 옮겨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띠아로 하면 약간 단점이 있는데


도우가 튼튼하지 않으니까 내용물이 흘러내림


그냥 접어서 먹으면 편하지 않을까 싶네여






당연히 완식했습니다


옥수수도 잘 익혀져서 그냥 떠먹음


옥수수대 어떻게 키아라는 그렇게 예쁘게 땄지 맨날 칼질하는거보고 기함하기만 했는데...


실은 요리 진짜 잘하는 것일지도



47:27부터


아내 같은 점? (* Waifu material을 이렇게 번역해도 되나 싶네)

그럼~ 나 꼭 말해야 겠는데 난 아내 같은게 있어 내가 바로 그래. 나 매일 "와 내가 내 아내가 되어야겠는데" 하고 일어난다니까






1:07:42부터

옥수수 들어간 파인애플 피자 ~~~

오늘은 농담하는 날이지만, 난 이거에 대해서 100% 엄청 진지해 이거 농담인 줄 알겠지만 아니야 이건 피자 레스토랑에서 통할거라고 왜냐면 피자에 맛을 더하잖아 이건 그냥 WOW 엄청 잘 어울린다고 

그리고 리틀 시저스 거는 통옥수수를 빼야하는 요리지만 이건 조화가 잘 된 요리라고

와 예이 파인애플 피자!!!! 

그 이후 한 동안 맛있게 먹는 소리만 냄


좋아 나 이제 자신감 생겼어



자신감이 생긴 키와와는 두 번째 반반 피자를 만들러 갑니다



1:30:18부터

두 번째 피자를 만들 시간이야, 아님 세 번째인가

엄마(MUTTI)의 토마토 소스를 올리고~

좋은 피자 만드는데 물론 재료가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바로 도우야



또띠아론 따라갈 수 없긴 함...





1:32:29부터

그래 먼저 옥수수를 올리고.. 우노, 듀에, 트레, 콰트로, 친쾌 (*이탈리아 어로 숫자 셈)





1:33:11부터


참치피자 부터 할거야

맞다 일단 파르미지아노 올려야지, 가짜 파르미지아노




1:33:52부터

참치 짜내라고? 아니 나 안짜낼거야 그치만 기름 째로 들이붓진 않을거고... 일단 오일을 뿌리진 않을거야 이 판엔 참치를 올리고.. 아니 내 생각엔 양파를 먼저 올리는게 좋겠다 


1:35:10

남은 참치를 뿌려버리자고 (spam it)

스팸 피자? 아마 있지 않을까 그래

난 그거 하는 미친 사람이 되진 않을거야 너희에게 맡길게

난 통옥수수 피자에 미친 여자고, 스팸 피자는 아마 오스트레일리아에게 맡겨둘까 


미친 옥수수 여자 ㅋㅋㅋ그래 그게 나야 난 피자 커뮤니티에 미친 옥수수 여자로 남고 싶다고 


이 이후에 카메라 배터리 나갔는지 멈춰서 나중에 사진으로 추가해줌






1:45:18부터

너희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한데... 누가 이거 집에서 따라해볼래?? 제발 따라해봐 이거 어렵지도 않아 피자 한 판에 통 옥수수 하나야... 누가 해볼래? 제발?? 제발 누가 해볼래?!?? (챗: 나 말고) ㅋㅋㅋㅋ (챗: 나 말고) 왜?? 왜?? (챗: 내가 해볼게) 고마워!!


그게 문제야 제대로 된 오븐이 있어야 해

그치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결과물도 좋아 정말 만족할거야 그리고 새로운 절대 놓을 수 없는 취미도 생길거야.


그리고 잊지도 않을거야 더더 빠져들게 될거야.. 피자 만드는 기술에 말야





점장이 피자 만드는 동안 나도 만듬





베이스는 항상 소스+파마산 치즈 가루






여기에 올리브 오일에 말아둔 참치와 적양파를 올려줍니다


근데 참치 피자 진짜... 진짜 맞음??


한 번도 들어 본 적도... 먹어 본 적도 없음...





모짜렐라 치즈는 많으니까 양껏 뿌려줍니다


그보다 참치에 말아둔 올리브 오일 나오는거봐..





에어프라이어에 잘 옮기고




버터도 많으니까 심장병 걸리도록 넣어줍니다





완성된 피자는 기름에 절절 끓고 있음


버터 너무 넣지 말걸 ㅋㅋㅋㅋ








그렇게 만들어진 참치 피자는


먹으면서


먹으면서



진짜 유럽 사람들은... 이거 먹음??



이란 생각이 듬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그냥.. 흥미로운 맛이라고만 해두겠삼



유럽을 가본 적이 있어야지







남은 옥수수는 잘 수저로 퍼서 먹었습니다





1:55:34부터

타타라~~ 피자 다 됐어 첫 번째보다 더 좋은 것 같아. 참치피자 부분은 YAS~~~ 마르게리타 부분은 다 녹아서 좀 미친 것 같아 보이는데.. 뭐.. 와 이게 바로 아름다움이지... 아름다움이야 맛있겠다!




1:59:55 부터

(참치 피자 보여주면서) 아직 엄청 뜨거운데 너무 맛있어 보인다

(먹는 소리)

모든게 완벽하게 조화되어있어

크러스트 부분 먹어볼게 아앙~


양파는 충분히 넣었냐고? 응 봐봐 여기 치즈 밑에 깔려있잖아

옥수수, 완벽하고 참치 완벽하고 perfecto, 양파 perfecto, 옥수수 perfecto, 치즈 perfecto, 도우 perfecto

응 바삭하기도 해 매우 푹신푹신하지만 밑에는 바삭해 완전 조화로워

실은 도우 바닥은 약간 밀가루 맛 나네 ㅋㅋㅋㅋ

너무 좋아






2:02:50부터

리틀 시저스, 이거 보고 있으면 말야 너희들 옥수수 피자 만든건 아는데 (만우절 용으로) 내 방송 처럼 만들어야 해, 그리고 나 후원하고 ㅋㅋㅋ

왜냐면 너희 아이디어는 현실적이지가 않아 통옥수수가 피자의 부분이 아니잖아, 따로따로 되어있지. 나처럼 하면 환상적으로 만들 수 있을거야 


내가 너희 아이디어를 실현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아이디어 도와준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워

리틀 시저스 부탁해! 요로시쿠! 옥수수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커버 사나 나한테 연락해 난 답장 반드시 확인하니까 리플 수시로 확인하거든 나한테 연락하는게 낫겠다 그럼 내가 DM 할게 

리틀 시저스 내가 너 팔로우 하고 있으니까 바로 DM 보내라고 나 완전 기다리고 있을게

 



(ㄷㅅㅈㅈ)


방송 봐줘서 고마워!!






이렇게 점장의 진심 사심 100% 가득한 키아라 프라이드 피자 메뉴 4종을 보셨고


그 중 3종을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도우 대체품으로 또띠아 써봤는데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실은 1인분씩 만드는 재료들 캔을 다 까놔가지고 이제 어떻게 냉장고에 잘 저장하고 빨리 먹을지 고민해야겠지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파인애플 > 살라미 > 참치 피자 순이었음 


재밌었다!!!



설거지는 재미 없을 예정...






최근 작성본.. 방송 중계 달리기 보단 보면서 자느라 요즘 글이 없네




마지막으로 레시피 남기고 감


15 cm 또띠아 기준


끼아라의 옥수수 살라미 피자

1. 또띠아 위에 시판 토마토 소스 2 큰술을 펴바르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올린다. (0.5~1 큰술)

2. 얇게 자른 살라미 조각 (5 개 정도)을 소스 부분 위에 올린다.

4. 생 모짜렐라 치즈를 찢어서 올린다.

5. 다진마늘 (1 큰술)+올리브오일 (약 4 큰술)을 그 위에 뿌린다. (혼합한 다진마늘+올리브오일을 약 0.5 큰술)

6. 에어프라이어에 옮기고 옥수수를 가장자리에 놓는다

7. 옥수수 위에 버터 조각을 올리거나 바른다.

8. 에어프라이어에 170도 5분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시간 조절) 돌린다.



끼아라의 옥수수 파인애플 피자

1. 또띠아 위에 시판 토마토 소스 2큰술, 그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올린다 (0.5~1큰술)

2. 아무 햄을 잘게 찢어 소스 부분 위에 올린다. 

3. 파인애플 조각을 햄 사이사이에 넣는다.

4. 생 모짜렐라 치즈를 찢어서 올린다.

5. 올리브오일을 그 위에 뿌린다 (약 0.5 큰술)

6. 에어프라이어에 옮기고 옥수수를 가장자리에 놓는다.

7. 옥수수 위에 버터 조각을 올리거나 바른다.

8. 에어프라이어에 170도 5분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시간 조절) 돌린다.


끼아라의 옥수수 참치 피자

1. 또띠아 위에 시판 토마토 소스 2큰술, 그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올린다 (0.5~1큰술)

2. 참치 (작은 것 1 캔, 참치 기름은 빼둠)+올리브 오일을 잠기도록 보울에 준비하고 이것을 소스 위에 펴바른다.

3. 약 0.5 cm로 채 썬 적양파를 올린다.

4. 생 모짜렐라 치즈를 찢어서 올린다.

5. 스위트콘을 그 위에 뿌린다.

6. 에어프라이어에 옮기고 옥수수를 가장자리에 놓는다.

7. 옥수수 위에 버터 조각을 올리거나 바른다.

8. 에어프라이어에 170도 5분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시간 조절) 돌린다.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