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를 챙겨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금 도쿄편 2장은 엄청나게 시리어스한 분위기로 커뮤가 진행되는 중임.



토리에르가 호시미 프로덕션을 히메노의 압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프레타폴테 소속사로 반강제로 이적했고


프레타폴테 소속의 토리에르가 아이돌 유니티 대회 1회전에서 호시미 프로덕션의 리즈노어랑 붙어서 리즈노어를 1회전부터 탈락시켜버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상태.


그리고 오늘 추가된 도쿄편 2장 21~25편.


썸네일부터 분위기가 딱 보이더라.



내용이 많기도하고 일일이 하나하나 번역은 무리고 대충 청해한대로 적겠음.


나도 일본어를 그닥 잘하는게 아니라 잘못 적은게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람.


1회전에서 리즈노어를 이긴 이후로 3회전까지 어렵지않게 연승중인 토리에르.


이대로가면 4회전에서 프레타폴테 소속사가 밀어주는 최정상 아이돌 유닛 빅4 중 하나인 스릭스 (스리엑스) 유닛과 붙게되는 상황.


그러자 과거 리즈노어의 프로듀서이자 현재 프레타폴테 소속사를 이끄는 히메노 키리코가 토리에르에게 스릭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할 것을 지시함.


솔직히 스릭스의 실력은 현 시점까지 토리에르를 능가하는 최정상으로 묘사되는데 굳이 이런걸 보면 단순히 스릭스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토리에르 멤버들이 자기 말을 잘 듣도록 종용하는 것 같았음.


당연히 토리에르 멤버들은 거절하고 나가버리자 사람은 이상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키리코.


다음날 스릭스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3회전을 승리하고 4회전에서 토리에르와 붙는건 확정된 상황.


토리에르 멤버들도 스릭스의 실력은 인정하고 혹시 키리코의 생각을 스릭스 멤버들은 알고있는지 물어보기로 함.


정말 오랜만에 셋이 다 같이 나온 스릭스.


자기들의 무대를 보고있다는걸 알고있었다며 토리에르를 온화하게 맞이해줌.


혹시 히메노의 꿍꿍이에 대해 스릭스 멤버들은 알고있냐고 물어보는 루이.


그러자 바로 분위기를 바꿔서


"그런 말을 한다는건 히메노씨가 너희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는거구나."


라고 싸늘하게 대답하는 미호.



자기들은 이미 히메노씨의 꿍꿍이에 대해 알고있다고 말하는 미호.


쭉 모르는 편이 더 재밌었을텐데~ 하고 말하는 카나는 덤.


자기들이 아이돌의 정점으로 가기 위해 방해되는 것들은 전부 배제하겠다는 미호.


설령 같은 사무소의 너희들이라도...





여기서 잠시 커뮤가 끊기고 호시미 프로덕션 시점으로 돌아와서


츠키템페스트도 3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소식에 축하를 함.




그때 토리에르 멤버들이 급하게 매니져를 찾아와서 뒷이야기를 해줌.


바로 나가세 마나에 대한 것을 말살시키는 것.


미호는 나가세 마나를 정말 싫어한다니까~~ 하면서 상황을 즐기는 카나.


전에 말했듯이 미호는 마나의 현역시절 직접 마나에게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



그 아이는 죽어버림으로써 전설이 되어버린거라면서 분에 넘치는 것이라며 까는 프랑.


마나가 전설처럼 죽어버린 것이 사람들에게 먹혀버렸기에 죽은 다음에도 그 그늘을 벗어날 수 없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미호는 덤.


카나는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다는듯이 재미나다는 반응을 보이고있고



프랑은 그런 마나를 넘을 수 있다면 자기들의 캐리어에 이득이라며 아무렇지도않게 얘기함.



듣다못한 루이가 고인에게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항변하지만



자기들이 승리한 뒤에 나가세 마나의 모든 악곡을 없애버리겠다고 말하는 미호.



정확히는 프레타폴테 소속사의 힘과 영향력으로 악곡의 권리를 전부 뻈어가겠다고 하는 프랑.



그렇게되면 나가세 마나의 곡은 이 세상에서,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리게 될거라며 웃는 카나.



그나마 다행인건 나가세 마나 역시 걸림돌로 보고 설마 마나의 사고사도 얘네들이 의도한건가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음.


마나가 그런식으로 죽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어찌됐든 스릭스 멤버들도 별로 달가워하지않는걸로 봐서......




그렇게 모든 내용을 전하고 자기들이 더 엮였다가는 호시미 프로덕션에게 어떤 해가 갈지 모르니 바로 떠나려는 루이.



그떄 루이를 붙잡는 사쿠라.


둘은 과거 애니 시점 비너스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서 붙은 적도 있었으니 루이도 사쿠라를 돌아봄.


루이짱에게 괴로운 추억만 줘서 미안하다며 언젠가 반드시 모두가 다 함께 웃는 날이 올 거라고 위로하는 사쿠라.


이떄 좀 많이 눈물났다....



스릭스를 이기고 준결승에서 츠키템페스트와 붙고



결승전에서 서니피스와 붙어 이기고 우승할거라고 의욕을 보이는 토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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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날 아침 뉴스에서 토리에르의 사퇴 소식이 나옴.



바로 키리코가 루이와 아사쿠라 사장의 관계를 매스컴에 까발려버린 것.


현재 아사쿠라 사장은 횡령죄로 인해 연행된 상태임. 그게 진짜인지 여부는 현재는 미지수지만...



거기에 루이도 연결되어있었다며 물타기를 시전하는 키리코.



따라서 소속사 차원에서 토리에르의 출현을 사퇴시키고 소속사 계약해지까지 바로 진행해버리는 키리코.




스릭스의 실력은 팬 여러분들도 다 알거라면서 4회전은 스릭스의 부전승으로 처리해버리는건 덤.


스릭스와 토리에르가 붙으면 스릭스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도 이런 짓을 한 것은

토리에르가 프레타폴테 소속사의 지시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기 때문.


토리에르 입장에서는 호시미 프로덕션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호시미 프로덕션을 버리고 자기들을 지켜줄 사람 하나 없는 프레타폴테로 이적했는데

버림패 취급받고 이제는 완전히 업계에서 매장당해버린 상황.



이미 언론은 죄다 토리에르를 비난하고있고 이렇게 된 이상 연예계에서 활동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하기에 모든 것이 끝났다며 울고있는 루이를 발견한 매니져.




현재 공개된건 딱 여기까지임.



뒷내용은 5월 1일 정오에 공개 예정.




도쿄편 2장 들어가면서 되게 매워졌다는건 바로 알았지만 진짜 어디까지 바닥을 뚫고나가는지 이젠 무서울 정도임...



토리에르에게 패배를 지시한 것 까지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나가세 마나에 대한 말살 부분부터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토리에르 매장까지.....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남아있을지 상상도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