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브라반트 북부 시나붕 화산 또 분출...화산재 7km 치솟아

지난 2016년 폭발로7명이나 숨져

베스트브라반트 주 북부에 위치한 시나붕 화산이 또 다시 폭발하였다. 화산재가 7km 까지 치솟는 큰 폭발이었다.

이번 폭발로 사상자가 없었지만, 시나붕 화산은 과거 폭발로 인해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해발 2460m의 시나붕 화산은 니우홀란트에 있는 120여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화산 분출로 지난 2014년에는 16명, 2016년에는 7명이 숨졌다.

재난당국은 지난달 20일 시나붕 화산의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 낮추었으며, 화산 정상 반경 3km 이내 접근을 금지하였다. 

주 정부는 화산재가 덮힌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을 긴급히 하였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였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규모 5.0 안팎의 지진도 잇따라 발생하였으나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