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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캄프 총리 "코로나 진정 안되면 지방선거 연기 필요."

野 "선거연기는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 어떠한 경우에도 연기 할 수 없다."

여당내부에서도 터무니 없는 소리라는 이야기 많아.


지방선거를 약 6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베르흐캄프 총리가 NBS와의 인터뷰에서 지방 선거 연기 필요성을 거론하며, 정계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급상승 중이다. 베르흐캄프 총리는 인터뷰에서 "생활방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밀접한 접촉이 계속해서 이루어져 코로나 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되면서 선거가 진행될 경우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는 투표장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차라리 진정될때 까지 연기나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보는게 어떤가 생각이 든다." 라고 말하였다. 


현직 총리가 선거 연기를 언급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민주당은 "총리 스스로가 부족함을 인정한 꼴이라며, 선거는 2차 세계대전 중에서도 치뤄진 것으로 선거 연기는 곧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라며 비판하였다." 여당내에서도 베르흐캄프 총리의 발언으로 지지율 떨어지는 역효과만 낳았을 뿐이라며, 터무니 없는 이야기고 선거는 때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선거 연기는 의회를 통해 정해지는 것으로, 자유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자유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강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일정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한일이다.  이러한 반응을 알고도 베르흐캄프 총리가 선거 연기를 주장한 것은 코로나 19, 자연재해 등 각종 악재로 떨어진 지지율에 대해 지지층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또한 지방선거에서 패배 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