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스토리텔링이 다 재밌었던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24270/The_Painscreek_Killings/


추리만 따졌을 때 이 놈이 걍 최고라고 봄. 불친절한데 그만큼의 자유도가 보장되어서 꽤 재밌음.


근데 하다보면 귀신 나올거 같은 호러분위기라서 나같이 호러겜 잘 못 하는 애들은 덜덜덜 떨면서


현실 내 방문이라도 닫히면 '엄마야!' 하고 소리 칠 정도이긴 함. 근데 귀신 하나 안나옴 ㅋㅋㅋ


재밌음. 추천 ㄱㄱ




<로라 보우1 : 대령의 유산>


옛날에 어드벤처겜 전성기 때, 시에라 엔터테이먼트가 거의 터줏대감으로 있었던거 알거임.


거기서 추리+오컬트류인 가브리엘 나이트 기억 많이할건데 그건 스토리텔링은 재밌는데 


추리로써는 난 좀 실망이였음. 추리 자체만 보면 로라 보우 시리즈가 더 훌륭했고 그 중에서도


1편이 최고였다고 볼 수 있음. 고전 어드벤처 게임의 그래픽과 불친절함, 타이핑씩으로


진행되는거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함. 스토리텔링도 수준급. 아가사 크리스트 ABC 살인 같은거


겜으로 나온 것보다 훨씬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임.




<L.A.느와르>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0800/LA_Noire/


만일 내가 진짜 탐정 빙의해서 겜한다 이러면 L.A.느와르가 딱임.


난 도대체 락스타 이 놈들은 못 만드는게 뭔가 싶은 생각까지 들게 했던 게임임.


액션같은건 재미없는데 증거 수집하고, 심문하고 하는 파트가 진짜 재밌다. 


연쇄할인도 자주 당했고 번들에도 자주 끼였던 애니까 할인할 때 사든가 해서 꼭 해라. 두번 해라.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아마 옛날 야겜하면 하원기가, 노노무라, 동급생2, 애자매, 무인도이야기 등등이 생각나며 그 중 하나일거임.


의외로 사람들이 야스씬만 보려고 해서 안해본 사람이 종종 보이며 야겜인데 뭐가 이리 어렵냐고 실시했다가


그만두는 경우도 있는데 스토리텔링 수준이나 추리겜 수준 생각하면 상당한 물건이다. 


꼭 한번 해보는걸 추천함.







<추리보다는 스토리 텔링이 재밌었던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


이거 비슷한걸로 제절초, 마치, 428, 카마이타치의밤2, 석류의맛을 해봤었는데


카마이타치의 밤이 걍 제일 괜찮았음. 애초에 마치나 428은 추리 게임이라고 보기도 좀 그렇고


제절초는 호러겜이고, 카마이타치의밤2나 석류의맛은 고어성이 너무 강조됨. 


스릴있게 하는건 이걸로 충분하다고 보며 완성된 작품이라고 봄.


다만 추리 자체는 좀 엉성하고 억지가 많다는게 문제. 


참고로 리메이크 나왔는데 하지마셈.


이건 실루엣으로 해야함.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


이건 솔직히 추리보다는 분위기에 취하는 게임임. 추리 자체는 짱구 살짝만 굴리면 그닥 어렵지 않은 편임.


거의 역전재판 조금 어려운 챕터 난이도 정도? 근데 분위기가 ㄹㅇ쩐다. 분위기에 취하고 싶으면 꼭 하자.





<역전재판 시리즈>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787480/Phoenix_Wright_Ace_Attorney_Trilogy/


이건 탐정물이라고 해야할지 좀 애매하지만 재밌다.


라이트하게 즐기기에 딱 좋다. 휴대폰으로 앱 받아서 하든 사서 하든


폰으로 하자. 컴터에 각 잡고 하기엔 지금 기준으로는 좀 그런듯.




<실버케이스>

스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76650/The_Silver_Case/


아마 '트와일라이트 신드롬' 이라는 겜 본적 있을거임. 그거 만든 사람이 만든건데 그게 오컬트 추리물이라면 


이건 걍 추리물이라고 할까. 갠적으로 분위기는 진구지 사부로에서 하드보일드가 약간 약하게 들어가는 느낌임.


이건 본편만 계속하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플라시보랑 같이 해줘야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게 되는 게임임.


겜 분위기랑 다르게 세기말 감성으로 느긋하게 하기 좋은 게임임.








<그냥 생각나서 서비스로 넣은 놈>



분노의 총성


이건 솔까 미쳐버린 난이도와 뭔가 이상야릇한 더빙이 문제지만


한글로 더빙 전부 다 된 작품이라서 추천해봄. 이게 얼마나 어렵냐면...


폴리스 라인 쳐진 집을 낮에는 못 들어가서 밤에 들어가면 게임시간으로 45분쯤인가 있으면 


저 멀리서 경찰 사이렌 소리 같은게 들리고 1시간쯤되면 경찰이 나 붙잡아서 구금 좀 시키고


그 집 다시는 못 들어감 ㅋㅋㅋ 


이건 진짜 도저히 하다 하다 안되어서 공략보고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