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SR & R따리들로 메인 스토리 크루거를 잡았고 모든 R캐릭터들의 6코를 해제해준 사람이다.

또한 일요일 협력전에서 2P에 걸리는 경우 곧잘 아론을 사용하고 있는 실사용 유저다.

실제로 R따리를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캐릭터들을 평가해보겠다.







루인은 오래 전부터 R윈이라 불리며 엘윈을 먹지 못한 자들이 뇌룡을 잡을 때 울며겨자 먹기로 쓰던 캐릭터다. 고유기도 기본 엘윈의 다운그레이드라는 느낌이다.

비록 보병, 창병 한정이긴 하지만 용병은 R 성급에 어울리지 않게 좋은 용병들을 가지고 있다. 

R따리라 기본 능력치가 낮긴 하지만 공 900은 무난히 넘길 수 있으므로 빛의 기원 초절이나 다른 공격 버프만 걸어주면 그럭저럭 괜찮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전투 후 100% 확률로 부대 생명력 30%를 회복하기 때문에 생존력도 괜찮은 편.

묠니르를 들고 패시브 스킬인[전투 함성]과 함께 [힘의 외침]을 사용하면 한 번에 적 버프를 4개나 지울 수 있다.

극히 드물긴 하지만 서밋 아레나에서 실제로 루인을 쓰는 사람도 있긴 하다. 룬스톤을 하나 줘서 배울 수 있는 아군 호위 스킬로 낚시를 하거나 창병을 때려잡는 등으로 의외의 활약도 가능. 





오레나의 여신. 아카야나 베르너 등 이동력을 추가 버프를 캐릭터는 레티시아 외에도 몇 있지만, 레티시아의 경우 고유기와 더불어 2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빡방덱의 경우 레티시아 이동력 버프를 받고 광역기를 날리는 전략이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 같은 위용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레나 등에선 여전히 쓸모 있는 캐릭터.

하지만 능력치가 R 캐릭터답게 낮기 때문에 적을 공격했다가 되려 죽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해서 본인은 레티시아에게 먼지 떨이개(옷걸이집게 봉)를 주고 데몬헌터 용병을 써서 레티시아를 원딜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레티시아의 공격 스킬은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취향대로 사용하자.





잘 키운 아론은 일요일 70 협력전 2P 자리의 기병A를 일격에 죽일 수도 있다.

본인은 마딜에 맞는 경우를 생각해 대지의 투구를 줬지만, 방어의 1.6배를 공격으로 대체하는 스킬을 생각하면 방어 10% 효과를 가진 흡혈귀 가면이 더 적절한 템이다. 

창병 탱커 치고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데, 용병은 그에 걸맞지 않게 방어적인 용병만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

룬스톤을 하나 주면 방어력도 8 챙길 수 있고, 전투 전 적을 기절 시켜주는 [방패 공격]을 배울 수 있다.

발가스보다는 약하지만 챌린지급의 고난이도 맵만 아니면 PVE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캐릭터.





근접 물리 공격 피해량을 -30% 해주는 고유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옷에 강철 마부를 발라주면 근접 물리 공격 한정으로 상당히 잘 버틴다.

하지만 애초에 키스는 탱커가 아니라 비병이고, 비병의 경우 공짜로 주는 킹갓 쉐리가 있다 보니 컨샙 플레이라도 하는 게 아닌 이상 쓸 일이 없다.





 


탄생의 빛이라는 비교 자체가 실례인 상위 호환이 있다 보니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텔레포트와 매스 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캐릭터기 때문에 보조 캐릭터로서 나쁘지 않다.

힐러 하나로는 불안하다면 룬스톤을 하나 써서 매스 힐을 배운 제시카를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른 R따리들과 다르게 초절을 받을 수 있는 진영도 [빛의 군단, 빛의 기원, 초월 영역] 셋이나 된다.

마녀 용병도 가지고 있고 지력의 40%가 마방에 추가되기 때문에 마공에도 강한 편.





그야말로 포탄 같은 캐릭터. 하지만 포탄과 다르게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닥돌한 후에는 답이 없어진다는 점이 단점.

룬스톤을 하나 주면 레온처럼 [돌격, 맹렬한 돌격, 일기당천] 삼종 세트를 쓸 수 있다.

하지만 생명력 80% 이상에서 선공 시 발동하는 고유기를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생명력 80% 이상 시 받는 피해량을 -30% 해주는 [폭풍] 패시브 스킬을 넣어주는 게 더 나을 것이다.

보통은 갈아버리는 정령석의 반지(공격하여 전투 진입시 공격, 방어 +8%)가 유일하게 어울리는 캐릭터. 





유일한 R따리 힐러. 아군에게 스킬 사용시 랜덤 버프를 걸어주는 고유기를 가지고 있으며, 광역 실드와 광역 마방을 둘 다 가지고 있다.

매스 힐이 없는 점이 아쉽지만 제거를 가지고 있어서 미약하게나마 유사 광역 힐을 줄 수 있다.

스킬을 받은 아군의 디버프를 하나 제거해주는 용병인 숲의 사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악세로 여신의 눈물을 껴줄 시 디버프를 최대 5개까지 제거해줄 수 있다.

본인은 알테뮬러가 없는 관계로 공지 유대를 뚫지 못해 지력이 매우 낮으나 유대를 다 찍어주면 힐러 노릇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다른 힐러들과 다르게 용암 골렘, 대지 골렘, 속죄자를 쓸 수 있다. 용암 골렘의 경우 고뎀 효과를 노리고 과거 일부 챌린지에서 쓰이기도 했다.




전투 진입 전 적의 방어를 -30% 해주는 고유기를 가지고 있으며, 50% 확률로 적의 공격, 지력을 -20% 해주는 패시브 스킬 [무기 파괴]와 50% 확률로 마방을 -25% 해주는 [방어막 파괴]를 가지고 있다. 

용병으로 데몬헌터를 사용 시 평타만 쳐도 최대 적의 방어를 -30%, 마방을 -25%, 공지를 -20%, 이동력을 -2 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고유기와 데몬헌터 용병 효과가 겹치기 때문에 데몬헌터 사용시 고유기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다못해 고유기가 레온처럼 공격 후 3칸 재이동 같은 거였다면 그나마 쓸 수 있었겠지만 너무 노답이다.

차라리 궁기병 그레니어를 쓰도록 하자.




비겁하게 화장실에서 똥 싸고 있을 때 쳐들어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물 속에서는 의외로 강하다.

물 속에 전투 시 공격, 방어가 15% 추가되고 행동 종료 시 생명력을 40% 회복하기 때문에 물만 만나면 의외로 잘 버틴다.

물 속에서 전투 시 2배의 데미지를 주는 [물의 창]을 가지고 있고, 적을 끌어오는 [체인 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만 있으면 의외로 나쁘지 않다.

물 속에 있을 시 근접감면 효과를 받지 않는 용병인 심해의 해적을 사용할 수 있고, 룬스톤을 하나 쓰면 상대방의 버프를 최대 3개 빼앗는 호위 무시 암살 스킬 [약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근딜 원딜 둘 다 넣을 수 있는 점도 장점.

같은 수병 R 캐릭터인 레스터와 피엘 둘 중 하나를 딜러로 쓴다면 피엘을 조금 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