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아니지만 해설 및 주최측(이 돼버림)의 입장으로 짧게 써봄


약간의 말도 탈도 있었지만 어쨌든 랑챈컵이 무사히 끝나슴

선수분들 운영진분들 해설분들 다들 고생많으셨고

가장 중요한 후원자분들 좋은 무대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림! 쥐뿔도 없으면 누가참가하냐구wwww

후원자명단에 적히진 않았는데(제가 안적은거 아님) 그림으로 후원해주신분들도 정말 감사!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마이크 음질이 깨끗하지못해서 해설한 경기 다시보기로 리뷰해봐도 나말곤 못알아들을만한 부분이 너무 많았고

둘 내지는 셋이서 진행하는데 따로 대본이 있거나 한게 아닌 생방송 경기라 마이크가 너무 많이 겹치는게 아쉬웠음

말하는게 서로 겹치면 말하는사람이나 듣는사람이나 서로 불편하길래 결승전때는 진행해주시는분이 타이밍 잡아줄때 위주로 진행했던거같음

머물론 도때기시장같은 분위기 좋아하시는분도 있을거고 나도 좋은데 그러기엔 음질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슴


그리고 이전에 아쉽다고 올라왔던 글들은 읽어봤는데

준비가 미흡하긴했지만 다들 좋은맘으로 해설도움 주신거니깐 너무 안좋게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실제로 본선경기 이전에 잡힌 중계일정중에는 당일날 경기바로직전에 중계요청받아서 급하게 꾸려서 들어간적도 있을정도니..

물론 준비가 완벽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부족한 해설력은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채워줬다고 생각함 ㅎㅎ


아무래도 방송 호스트(해설)를 평소에 랑그방송 자주 해주시는분들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각각 개인방송의 느낌이 강하고 각 방송의 시청자들이 많이 보느라 랑챈컵 특유의 분위기가 안살았던거같아서 마지막주 방송에는 꼭 완장 한분씩 참여해달라고 요청드렸고, 조금이라도 더 보기 즐거웠을지 어땠을지 모르겠음 ㅎㅎ


왠지모르겠지만 대망의 파이널 해설에 투입됐는데 준비된 일정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좀 아쉬워서 다음엔 완장들 많이 참여하는 완장고로시 이벤트좀 열어달라했더니 닉네임이 파랗게 변해버린거같음

이거 어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