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ngrisser/69313073

여기서 캐릭이해도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다시 간단요약해주자면

1. 캐릭이해도는 서밋의 기본이다
2. 이것을 올리려면 방송 혹은 여단 내 고수분들한테 배우면서도 스스로도 공부해야 효율이 좋다
3. 이해도 높이는데에는 시간과 판수가 많이 갈린다

이 정도임

이제 이번 글은 로스터에 대해서 끄적여보겠음
(대충 어디까지나 갠적인 경험+보고들은 것들이라능)

2. 로스터

로스터=개인성향or캐릭풀+캐릭이해도

의 총집합체임 이걸 기반으로 짜서 로스터에 맞는 "승리플랜"을 짰음

개인성향or캐릭풀로 해둔 이유는 개인성향은 이제 캐릭풀이 넓은 경우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로스터가동이 되지만,

캐릭풀은 이제 막 서밋에 입문한 늅이다 보니 키운 캐릭이 아직까진 한정적이어서 자신의 성향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캐릭풀에 맞춰 전략을 짜야되기 때문임

개인성향은 본인이 추구하려는 스타일임 이게 공격적일수도 있고 수비적일수도 있음

그래서 자신이 했던 경기들을 쭉 보고는 자기가 대체로 어떤 캐릭들을 뽑고서 어떤 플레이를 펼쳤는지 체크해서 어떻게 운영했을 때 본인의 설계가 들어맞았는지 봐야됨 그리고나서 그에 맞게 캐릭들을 맞춰가며 로스터를 짜야함

공격적인 스타일도 다양하게 있음

알다시피 탱힐의 갯수를 줄인 로스터로 죽창이나 암살, 광 등으로 짤 수 있는데 대체로는 얘네의 비율을 적절히 섞은 1탱 1-2힐이 공장으로 많이 나옴

이런 로스터가 거의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공장덱으로 보면 될 거 같음 캐릭들은 몇 개씩 사람들 취향따라 부수적으로 갈리기에 참고 정도만

공격적인 스타일에는

거리쌈, 사거리쌈을 우위로 두고 연계각을 재면서 괴롭히거나

거리쌈을 약간 포기하고  교환비 우위를 가져가서 운영하거나

광을 치면서 상대를 갉아먹는 식으로 운영하거나

위 사진처럼 광 2개 정도 챙기고 죽창암살 챙기는 식으로 섞어서 가거나 등등

수비적인 스타일은 정석, 눕 정도가 있는데 웨탐 네하처럼 적당히 발긴 캐릭과 아즈사 루크처럼 탱 옆에서 맞받아치기 좋은 교환비 괜춘한 캐릭들 섞어놓거나 미셸처럼 단단한 광딜러들을 주로 넣어두는 식으로 로스터를 짬

이런 스타일은 안정성+맞고나서 받아치려다보니 탱힐 비율이 높고 단단하게 마부 및 세팅을 해놓기도 함

허나 가끔 2탱 3힐 로스터가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로스터는 벤픽을 통해 유연하게 겜을 풀어가겠다는 느낌이 있음 그래서 벤픽 얘기할 때 다뤄보겠음

대충 개인 성향에 대해 알아봤고 와따시가 로스터 짜는 방식을 읊어보겠음

예시로 등반했을 때 로스터를 들고 왔음

본인은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운영하는 게 성향상 괜찮았음

허나 등반 때는 어느정도 상대의 캐릭과 멘탈을 갉아먹으면서 맞받아치는 식으로 주로 하다가도 상대의 로스터/벤픽따라 공격적으로도 전환가능하게 짜고 싶다+광단일 전환을 어느정도 상대 벤픽 맞춰서 가고싶다라는 걸 기반으로 짰음

위에서 보여준 공장 비스무리한 로스터와는 다른 1힐 14딜러 로스터임

그러면 "맞받아치는 식"의 운영은 어떻게 하냐?라고 말이 나올 수 있는데 그것은 서브탱커의 롤을 겸할 수 있는 알파와 오토크라트가 있기에 가능함

고유기 및 스킬을 따져보고는
알파는 수정호위로 물마딜 호위를, 오토는 철완으로 물딜 호위를 해줄 수 있는 단단한 광딜러 역할로 분류를 시켜버림

캐릭터를 넣은 이유를 따져들어보겠음

알리시아는 의용군의 전진+가속응원을 통한 두 명의 아군에게 거리쌈 서포팅+각성기로 상대 벞 5개를 지우며 순간폭딜이 좋은 장거리형 딜러로 채용,

크루거는 세팅부터 잘 안죽고 최대한 상대에 골고루 디벞을 뿌리는 분탕느낌,

루크는 광단일 전환 가능+공벞수급+교환비 좋음+거리쌈 좋음으로,

오보로는 상대를 내 진영으로 빨아들이는 용도,

로비나는 광단일 전환 가능+아군 2명 2칸 텔포+교환비 괜찮음으로,

웨탐은 거리쌈+상대 필수캐릭 컷 가능+절망으로 상대 패봉

등등 이런 식으로 따져들면서 하나하나 넣어보고 굴려봤음

만일 본인도 승리플랜에 맞게 로스터가 짜졌는데 잘 안풀린다=인겜 문제 혹은 다른 캐릭이 본인과 안맞는거다 정도임

후자가 맞는 거 같다면 겜 리플들을 스윽 보고 5픽에도 안뽑히고 많이 남는 캐릭을 빼고 다른 캐릭으로 대체해서 굴려보는 걸 추천함

그리고 갠적으로 공장덱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게 아님 공장덱은 앵간한 로스터에 그나마 대처가 되는 로스터가 맞지만 본인과 안맞으면 과감히 부속품을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몇 개 바꾸는 것도 방법임

또한 로스터 하나갖고 "모든 로스터"를 "완벽하게" 대처할 수는 없음 그래서 본인도 위의 로스터를 짤 때 광날빌 이런 거에 약하지만 최대한 날빌/정석 이런 로스터 상대할 때에 조금 더 괜찮게 가야겠다가 결론이었음

그렇기에 적어도 이 부류의 로스터를 상대할 땐 좋게 가겠다는 마인드로 구성하는 게 편함

토너 경기들만 봐도 캐릭 교체가 나오는 건 심리쌈도 있겠지만 상대의 로스터를 보다 잘 파훼하겠다는 거니까,,,

여어트은 짬내서 로스터 관련 쓸 수 있는 내용은 다 쓴 거 같음 다음엔 대망의 "벤픽" 관련 글쓰도록 하게쓺,,,솔찌 사람들 이것도 다 알고 있을 거 같긴 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