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분해영상 검색, 노트북 완전 종료.


유투브나 구글에 (자신이 하판 분해할 제품명) teardown 혹은 disassembly 적어서 검색해보자.

예 : LG gram teardown

진짜 왠만하면 다 나옴. 나온지 얼마안된 최신 노트북이라도 1주일~ 한달정도 지나면 올라올거임.


노트북 완전종료는 전원키를 꾹 누르고있거나 윈도우상에서 쉬프트를 누른채로 시스템 종료를 누르는거임.







1. 준비물




영상보면 전부 이런거로 노트북 틈세에 끼우는걸 볼 수 있음.


그런데 분해하려고 이거 구매하고 배송받는거 기다리기 귀찮으면







집앞 문구점이나 다이소가서 점토 도구 사도됨.

이렇게 한세트에 천원밖에 안함.







집에 안쓰는카드 남아돈다 싶으면 걍 안쓰는 체크카드 갖다 써도됨.










드라이버 세트임. 굳이 이거 아니여도 홈플러스나 다이소가도 비슷한거 팔음.


아니면 걍 집구석 십자 드라이버 써도되고. 나사 야마도는거만 조심하셈.


다만 아주 예외적으로 별모양 나사같은 힙스터 노트북들 있음. (HP^^년아)






영상보고 고무마킹 아래에 나사가 숨어있는 제품이면헤어드라이기도 있으면 좋음.




그리고 아래에 수건깔고하면 좋은거같음.








2. 하판 나사해제




어차피 영상보면서 한다면 나사 위치 다 알 수 있으니 쉽기야 할텐데


하판에 보이는 나사만 다 풀어주면되.

진짜 옛날모델의 경우엔 좀 다르기도 한데 요즘 나오는 대부분은 다 똑같이 하판에 보이는 나사만 풀어주면됨.

저렇게 고무패드 밑에 나사를 숨겨놓는 얄미운 애들이 가끔 있어. 특히 HP, 이거 검색하면서 본건데 LG도 극혐수준이네.


그냥 뾰족한거로 찔러서 떼도 되긴 하는데 이러면 손상이 생기니깐

앞서 말한 헤어드라이기로 좀 쬐준다음에

커터칼이나 일자드라이버 같은거로 접착제 부분 넣어서 띄운다음

손가락으로 잡아서 헤어드라이기로 뎊히면서 떼면 쉽게 뗄 수 있음.





특히 HP꺼 뗄때 조심해야되는게 얘네들은 바닥 고무판을 길쭉한걸쓰는데 이게 떼다보면 쉽게 끊어짐.

위의 사진의 전문가도 떼다가 다 긁어먹음. ㅋㅋ




3. 하판분해




점토 도구나 플라스틱 카드, 피크처럼 얇고 단단한걸 하판 틈새에 끼워넣고

틀어버리거나 기울여서 틈새를 벌려주면 이음새가 풀리면서 딸각하는 소리가 날텐데

이걸 노트북 하판 4방향 전부 해주면 하판이 뜯어짐.






대충 이런식으로 점토도구 찔러서 벌리는거 반복하면서 빙글 돌아주면 되는데,


참고로 위 사진의 HP 2018~ 2020 엔비의 경우 하판이 진짜 강하게 물려있고 또 재질은 엄청 튼튼해서 플라스틱 도구로 하면 진짜 많이 힘들거임.



대충 모든 방향 다 딴거같다 하면 틈새 벌려서 하판을 뜯어줘.







어쨋든 잘 따라했으면 분해 성공이야.











진짜 아주 가끔 이런 키보드가 있는 상판을 따야되는 애들도 있으니깐 영상을 미리 다 보고 하는게 좋음.














4. 부품 분해



베터리 케이블 분해방법은 1번만 해주면됨.


혹시모를 쇼트나 정전기에 대비해서 베터리 케이블을 빼두면 좋긴한데

단순 램이나 SSD교체하는데 쇼트나본적은 없던거같음.


그래도 조심하고싶은사람은 빼놓고 하는게 좋음.





이건 램 분해법.

1번 사진에 화살표 시작부분보면 고정해주는 클립이 있는데 이걸 양손 검지로 벌려주면 2번처럼 튀어올라.

그럼 그냥 꺼내주면됨.


램 조립은 2번의 역순으로 꽂아준뒤 걍 위에서 아래로 누르면 클립이 알아서 잡아줘.






SSD 분해법이야.

1번은 방열커버인데 없는경우도 있어.


2번의 나사를 풀고

3번처럼 위로 튀어오른걸 빼주면되.


조립은 그냥 역순으로 해주고.





영상에서 또 사진으로 캡처해야되나 싶었는데 델 레티튜드, 인스피론 설명서에 친절하게 다 나와있더라고.




5. 조립


베터리 케이블 분해했던 애들은 다시 연결하는거 잊지말고


하판을 올리고 중앙부분 한번 꾸욱 눌러줘


그다음 테두리 빙 돌아가면서 꾹 꾹 딸각거리게 결합해주면 됨.


뒤집어놓고 심폐소생술마냥 누르는건 별로 추천하고싶진 않아. 사이에 수건이라도 끼우고 하는게 좋을거같음.

눌려서 키보드가 액정에 기스낼 수 있을거같거든...



이후에는 뭐 어디 덜 결합 된 곳 없나 찾아보고 나사 조여주면 끝이야.






















내가 분해할때 자주 참고하는 블루컴퓨팅이라는 채널임

2020 엔비 분해영상을 벌써 올렸더라. 예시로 참고할만해서 올려뒀어.


<김기긱 복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