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펑펑 울어버리는 걸 추천함

개인적인 공간이라 막 시끄러운 소리 내면서 다 쏟아낼 수 있으면 더 좋고


나도 -절- 때나 이번달 초에 막 안 울고 버티려고 꾹 잡고 있었는데 결국엔 라오 켜놓은채 찡그린 얼굴로만 있었을 뿐이더라

한바탕 펑펑 운 뒤에야 우리 애들 웃으면서 보고, 내 방주도 꾸릴 수 있게 되더라고


애초에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 자체가

라오, 정확히는 자신의 오르카에 있는 소중한 대원들을 향한 애정에서 나온 거잖아


훌륭한 거야

당당해져도 좋아




https://arca.live/b/lastorigin/103647433

이건 전에 쓴 글인데

나 자신에게 되뇌이기 위한 말이기도 하지만

한 명이라도 좋으니 다른 누군가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적은거야

나도 다른 라붕이가 쓴 글 보고 위로받은 적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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