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지보고 뭘하나 싶었는데 결국 장의사한테 갔구나

진찌 라스트오리진만큼 다사다난하고 기구한 운명의 게임은  드물거같다



인공영웅같은 동접 10인겜이나 쳐만드는 개씹좆좆좆소에서 개발새발 코딩으로 태어나


하루 DAU 9만까지 찍고 가챠없이 매출 연 150억, 2.0 업데이트땐 전체 모바일씹덕겜 매출 5위까지 석권했으나...



그뒤로 원작자한테도 유기당하고


원작자 똥치우러 온 놈한테도 유기당하고


일섭 멸망시킨 병신 퍼블리셔가 갑자기 주인님이 되서 구원자 취급받더니


트로트 가챠겜을 만든다는 병신같은 이유로 연봉동결빔맞아 강제로 유기당하고


이제는 낭떠러지 바닥에 모여서 같은 처지 유기된 겜들이랑 손잡고 최후를 맞이하겠구나



가챠가 싫고 젖이 좋아서 자리잡은 중소겜


처음 몇 년은 게임은 병신같아도 참 즐거웠는데


그뒤론 그냥 매맞는 아내 시뮬레이터가 됨 ㅋㅋㅋ 애정준게 죄라고


야 유기견도 3번 유기당하면 물그릇에 코박고 자살하겠다



그와중에 벨로프가 진짜 게임업계 씹나락 소리 듣는데 라인보다 연봉이 훨 높은게 레전드긴 하네 ㅋㅋㅋ


이거만큼 불쌍한 겜도 없는데 그래도 가는길만큼은 편안하게 부탁한다...


돈도 많이 안들고 그냥 그림 몇 장 그려주고 스토리만 완결해다오...



+)결국 라오로 제일 이득본건 재투자없이 사내유보금 오지게 쌓아놓고 ip까지 달달하게 팔아먹은 스마조


투자의 귀재...니들이 프오때 보낸 편지 아직도 기억난다, 20대들한테 위안이 되고 술안주거리 되는 게임 만든댔지?


작년인가 스마조 보니까 해산 안하고 사원에 지들 가족 친지 올려놓고 그때 쌓아둔 적금 알차게 조금씩 빼먹고 있던데


그래, 법인 청산해서 세금내긴 싫겠지


그렇게 20대들 코묻은 돈으로 오래오래 늙어 죽을때까지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