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7년


우리는 본부포대였음 본부포대 특성상 짬때리기 쉬운 개짬찌 중위가 포대장을 했었음 (포대장=중대장)


장기할려고 각잡은 놈이였는데 애초에 장기박을려고 학교에서 장학금도 지원받었었음


암튼 이놈이 짬차니까 개좆같아졌는데 나열하자면 a4용지로 4장은나옴


대표적으론 친한병사 숙소로 데려가서 술먹이고 다음날 아침에 내려보내기


친한병사/안친한놈 갈라서 싸우게하기


병장 손수술받으러 가야하는데 휴가안보내줘서 장애인만들기


친한놈한테 근무 빼주고 휴가 몰아주기


등등  존나 하자있는 새끼였다. 근데 자기 선후임들앞에선 존나 착한척함


참다참다 못참아서 상병장들부터 건수잡기 시작해서 이등병들까지 증인, 건수를 모았음


그래서 1303에 같이 찔렀는데 다음날 10시에 사단에서 바로 오더라 ㅋㅋ


포대장 바로 연행되고 그새끼는 여단 연락장교로 쫒겨났는데


연락장교는 그냥 하는것도 없는 폐급들만 모아둔 보직이라고함


그래서 불명예전역 했다고 하더라 장학금 지원받은겄도 다뱉어야하고 ㅋㅋ


마지막으로 존나 어이없었던게 포대장 인실좆시킨게 다른건 다봐줘도


자기 선임욕 하는것을 지나가는 병사들이 들어서임 ㅋㅋ 하극상이라더라


지금은 뭐하고 살까 궁금하긴 하다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