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6월25일에 '잊지말자 6.25!' 이러면서 정신교육했었는데

그 때 전쟁에 참전하는 병사의 심정으로 손톱 자르고 유서까지 써보고 그랬는데

갑자기 산에 올라가자더니 소대장이 '너, 너 넌 이제 죽었음 전사자임' 라고 정해주더니 갑자기 땅에 누우래 전사자 처리한다고

그래서 애들을 진짜 땅에 묻었음 내가 삽 들고와서 묻어줬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