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1)https://arca.live/b/lastorigin/21938843 

        2)https://arca.live/b/lastorigin/21983041


편지를 남기고 간 칸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호드의 숙소로 돌아갔다.

마음이 닿게 편지를 남겼겠지만, 사령관은 칸이 나가자 바로 찢었다.


각자 숙소에 돌아간 지휘관들은 화를 삭히는 대신 인터넷에서 말을 이어 가고 있다.


"사령관의 행동이 이상해. 전 같았으면 웃으면서 넘겼을텐데. 언성을 올린거 보면 이상같기도 하고."

과거를 생각하며 말하는 메이.


"하긴 그래 먼저 못이기면서 꼬리를 내렸을텐데 이번은 언성 높이며 말했어"

레오나는 메이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러는 순간 오르카에 붉은등이 일며 불쾌한 소리가 오르카를 덮쳤다. 철충의 보고가 올라갔다.

그러는 순간 사령관은 보고된 철충의 수와 개체를 보며 작전을 짰다. 전과는 다른 눈빛으로 작전이 쓰여진다.


그나마 퇴출 전 사령관을 변호한 칸 이었기에 사령관실에 먼저 도달했다.

"칸 이번 임무 작전서,알아서 지휘관 개체에게 배부하고,

 usb는 작전 시뮬이고,  파일안에 시뮬 모음은 변수 예상시 짜둔 작전이고 그외 변수는 즉각 보고해서 토의한다."


'사령관이 이렇게 빨리 작전을 짰나? 전보다 빠른거 같은데'

전과는 다르게 2배 아니 3배빠른 속도로 작전을 만들어내서 지휘관 개체들에게 건내주었다.

다음 작전의 시나리오는 이러했다

~19:44 T-2브라우니 120개체를 각 다이너마이트 40kg씩 운반

~19:54, 19:55 좌표 7-2-34에 대기 소요 예상시간 최소10분 12초 최대 10분 43초

~19:53 AT-100비스트 헌터 11개체를 좌표6-4-36에 대기 및 제압포격을 위한 준비 

~19:55 X-05에밀리를 이용한 레일건 사격 준비 예상 준비시간 최소 3분02초 최대 3분 10초 사격 좌표 7-2-34

~19:56 x-05에밀리의 사격 후 AT-100비스트 헌터를 이용한 제압 포격 실시

~19:58 T-14미호와 T-8W 발키리를 이용한 생존 개체 제거

작전 시나리오는 꽤나 간단 했다.

여태까지 온 시나리오중에 짧고 간단했다. 예상 소요시간을 적은것도 사령관 다웠다. 최소 자원의 사용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칸은 이상함을 알아채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퇴출전에는 있었던 하지만 지금은 없는 브라우니의 대피 시간이 없다.

분명전에는 있을터인데 없다. 다시 확인 해도없다. 잘못보았는지 몰라 다시보아도 없다.


이것을 보고 받은 지휘관들은 당연히 화를 내며 사령관실로 달려갔다.

"이게 가능한 작전입니까, 각하? 이렇게 되면 아군이 위험 합니다."

레오나는 마리의 말에 동조하며 말을 이었다

"맞아 달링 데인저 클로즈를 모르는 거야? 과도하게 가까운걸 어떻게 할거야?"


사령관의 눈매가 가늘어진다. 여태까지의 작전 설명과는 다르게 싸늘한 기운이 감돌며 말한다

"그게 무슨 상관이지, 귀환비용, 소모식량, 생필품, 탄약, 요인의 최소화한거다 브라우니 개체는 양산이 빠르며 많은 수가 장점 아닌가.

장점을 극대화시키는게 사령관의 일이라며 레오나."


입술을 무는 레오나 그렇게 레오나는 말을 할 수 없게된다.

"이렇게 되면 아무도 별다른 의견은 없는거지, 없으면 이렇게 간다"

그의 가늘해진 눈이 다시 동그랗게 떠진다. 


"다른의견을 낸다. 사령관"

당당히 말하는 아스널


"무슨 문제가 있는건데"

담담히 금태양이 남겨둔 숙제를 처리하며 답을한다.

그러는 와중에 잠깐 놀라는듯 움찔하며 그때 본 파일을 개인 가방에 넣는다.

"부정하는 이유는 크게 하나 작게하면 두가지가 있다. 화력에 필요한 에밀리의 대한 문제다."

"블랙리버의 실험결과와 여태까지의 전투결과 문제없다."


아스널은 본인의 의견을 냈지만 입증된 데이터를 말했기에 자신의 의견을 더 이상 낼 수 없을 터이다. 그래도 그녀는 말한다.

'첫째 에밀리의 심리 상태와 관련되고, 둘째 아무리 에밀리가 빠르게 충전을 하더라도 3분의 시간은 낼 수 없어."

"그래? 그럼 중파시켜."

그의 말이 참으로 간단히 나왔다. 

"그래도 이것은 불가능 한 작전이라고 사령관!"

먼저 언성이 높아진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투 기록 56번째 12분 에밀리는 철충의 기습으로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 부상 결과 두 무릎이 결손 전장에서 움직 일 수 없는 포탑이 되었지

그때 제녹스의 전보다 14%올라간 급속 충전을 확인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레오나와 마찬가지로  아스널도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말한 것은 마리였다. 어찌보면 당연 한 수순이였을지도 모른다 부하를 아끼는 마리가 부하 120명을 자폭 시키라는 것은 화낼 만 했다.

"아스널 중장이 말한 것과 별개로 브라우니 120개체를 동시에 폭파라니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작전을 사용하신다니 이상해졌습니다!"


"그런데 뭐 저번에 말한 병사의 최후를 생각해? 그것은 감정에 불과해 이성적으로 바라보라고, 그런 물러터진 것으로 어떻게 싸울건데 

지금이 애들 처럼 병정놀하면 이기는 건 줄 알아? 아니면 그렇게 병사를 아끼는 너가 다이너마이트 2400kg매고 좌표에 가서 버티던가. 

명확한 대책도 없이 자신의 이상만 늘어 놓는거는 너무 비열한거 아닌가. 마리 소장"

전에 대화에서 그는 병사의 죽음이 무섭다 하였다. 그렇기에 작전이 성공하더라도 사상자를 먼저 찾았다. 그런데 마리는 그것에 대해 부정했다.

자신의 말이 자신이 격분해 말한 것이 시간이 지나 자신에게 돌아와 그녀를 겨누는 죄의 장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더 이상 의견 없다면 이행한다. 서류 여기있으니 챙겨가. 이상"

아무도 부정을 못했기에 이 작전은 그대로 이행 될 것이다.



이것은 위 작전의 결과이다 적은이:칸 

스틸라인의 브라우니가 120개체가 소모 되었다. 

소모된 자원 부품 1560, 소모된 영양 2640 소모된 전력 80

중파된 에밀리를 수복시키기위해 사용된 부품 120, 소모된 영양 231, 소모된 전력 253

격파된 철충 수

    연결체 - 레이더 1개체 

일반 개체 - 스피커 4개체

              -저거너트 7개체

              -나이트 칙 정학한 수 측정 불가 현장에서 측정한 수 1827개체

참으로 이성적으로 본다면 대단한 결과일 수도 있다 퇴출 전과 같다면 소모된 자원이 더 많겠지만, 

지금 다시 돌아온 사령관의 지휘는 효율적이였다. 

'사령관도 참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것인가. 금태양때 막지못한 결과가 다시 이렇게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언제나 피드백과 아이디어는 환영이야

이런 조잡한 글을 계속 봐줘서 고마워 

그냥 한번 생각해서 쓴 글인데 많이 쓸 줄은 몰랐어

다시한번 많이 봐줘서 고마워

여기 다음부터는 앞으로 어떻게 쓸지 고민되서 쓰는 건데

용은 하나밖에 없어서 정신붕괴로 갈거 같고 

칸을 제외한 애들은 갈아칠건데 어케 갈아치는게 나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칸은 못까겠어 역시 트루리더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