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날이었는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축제? 같은거 하고 1.5L짜리 우유를 받았었음
책가방에 책도 많이 들어있고 그렇다고 실내화가방에 넣자니 더러워서
그냥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한번에 다 마셔버림
그때부터 배 존나 아프더니 똥 존나 마려운거임
그 당시에 화장실 가면 이새끼 똥쌌다고 반에 소문나서 가지도 못했음
겨우겨우 참고 집까지 10분정도 자전거 비비고 겨우 감
집 바로 앞 천변에서 오르막길 오르는 구간이 있었는데
내 장이 도무지 못버티고 변실금 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