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늒네다.

어떤 라붕이가 올려준 창작물 짤에서 영감을 얻었음

그 라붕이가 흔쾌히 문학으로 쪄와도 된다는 허락을 해줘서

야밤을 틈타 그음란 문학 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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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은 인류의 희망이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유일하게 남은 "인간(남성)" 이었으니까.

덕분에 수많은 미녀 바이오로이드 들에게 둘러쌓여 그녀들과 밤을 보낼 수 있는 특권 아닌 특권이 생겼다.

하지만 사랑을 배풀어야 할 사령관은 단 한명 뿐이고 사랑받고 싶은 여성들은 널리고 널린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아.. 지친다."


오늘도 격무 끝에 지친 심신을 이끌고 개인실에 돌아온 사령관. 그는 매일 바이오로이드들을 상대하면서도

그들을 배려하며 그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남성으로써 연기를 해야했다. 하지만 아무리 호화로운 밥상도,

아무리 꿈같은 쾌락도 지나치면 과유불급 이라고 했던가. 늘 사랑을 속삭이며 밤을 보내는 것에 슬슬

매너리즘에 빠지는 사령관에게 첫번째 서약을 받은 레모네이드 알파는 지쳐서 돌아온 그를 반기며

그의 겉옷을 받아들고 새로운 제안을 건내왔다.


"고생하셨어요. 주인님, 이번에는 방식을 바꿔서 매도플레이를 해보시지 않겠어요?"


"매도플레이?"


그 짧은 대화가 앞으로 있을 사건의 전초가 될 줄은 그때 당시의 사령관도 몰랐을 것이다.



몇일이 지난 후 야심한 밤 11시.


"핥아."


냉랭한 말투. 늘 사근사근하던 레모네이드가 맞는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그녀의 눈은 눈 앞의 남성을 향해

차가운 어조로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순순히 무릎을 꿇은 채 그녀가 내민 희고 고운 작은 발을 정성껏

핥는 남자는 사령관이었다. 그녀의 아름답고 앙증맞은 발을 정성껏 청소하며 발가락 사이사이 까지 정성을

들여 핥는다.


"후후후훗."


그런 그의 봉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름다운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웃는 레모네이드.


퍽!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언제 웃었냐는 듯 사령관의 뺨을 그녀의 작은 발로 강하지 않지만 충분히 충격이

전해질 정도로 걷어찬다.


"누가 봉사중에 혀를 쉬라고 했죠? 능력도 없으면 봉사라도 잘 해야되는거 아닌가?"


"죄, 죄송합니다.."


잠시 혀를 멈추고 숨을 고르던 사령관은 이내 고개를 땅에 박으며 읍조린다.

하지만 그의 물건은 이미 빳빳하게 서있었고 그 끝에는 투명한 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어머? 맞으면서도 쿠퍼액을 줄줄 흘리다니.. 만인의 칭송을 받는 불패의 사령관이 고작 자신의 비서에게

맞으며 흥분하는건가요? 이 모습을 다른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는데.."


그녀의 매도를 들으며 더욱 흥분했는지 그의 물건이 움찔거리며 물을 더더욱 쏟아낸다.

거의 절정에 이른 사정으로 보일 정도의 양, 그것만으로도 그가 쾌락으로 흥분된 고양감을 필사적인 인내심으로

참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제가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름답고 청명한 목소리.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사령관의 고막에 울림을 전달하며 그의 흥분감을 더욱 높인다.


"너..넣게 해주..세요.."


"네? 잘 안들리는걸요?"


분명 들었음이 분명했지만 레모네이드는 그저 웃으며 다시 말해보라 채근한다.


"넣게.. 해주세요..!"


수치심이 퍼지며 자존심이 뭉개지는 사령관이었지만 이미 그의 고간은 그 흥분이 한계점에 도달해 있었다.

수만의 바이오로이드들의 사령관, 합류 하자마자 철충들과의 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배한 적 없는 불세출의 명장.

그의 전공을 치하하는 낯간지러운 미사여구는 그의 오르카 함에 탐승해 있는 대원들이 갖는 동경과 존경을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눈 앞의 매혹적인 암컷의 구멍에 자신의 양물을 넣길 원하는 한마리의 수컷이었다.

그것도 자존심따위는 번식욕구에 잡아먹힌 추악한 수컷...


"후후후훗. 좋아요.. 헌데, 부탁하는 태도가 영 별로였어요. 다시 한번 공.손.하.게 부탁해 보세요."


레모네이드는 공손하게 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그녀의 다리를 쩍벌려 음부를 과시하며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암컷냄새를 풍기는 구멍을 벌렸다. 그것 만으로도 사령관의 자존심과 수컷으로서의 긍지는 사라지고 

오로지 그녀의 육체를 탐하고 싶어졌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사령관의 직위에서 내려와도 좋을 정도로.


"미천하고 더러운 제 좆을 고귀하고 아름다우신 레모네이드 님의 그곳에 넣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부탁입니다.."


이마를 땅에 때려박듯 내리치며 부탁하는 사령관. 그런 그의 모습에 레모네이드의 웃음이 더욱 짙어졌다.


"좋아요. 포상을 내리죠. 넣어도 좋아요."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목줄이 풀린 몇일은 굶은 사냥개 마냥 레모네이드의 육신을 탐했다.

밤 11시에 시작되어 새벽4시를 가르키는 시간이 되어서야 그녀의 성기에서 자신의 성기를 뽑아내며 이미

지쳐 잠들어버린 레모네이드 옆에 털썩 누워 잠에 빠지는 사령관.


그런 플레이는 거의 한달이 지속되었다.


레모네이드의 권유로 시작된 이 주종역전 플레이는 분명 사령관에게 새로운 쾌락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그동안 불패였던 사령관의 지휘가 처음으로 실패했기 때문일까.

수복실로 실려가는 대원들을 보며 질퍽한 섹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그는 서서히 자존감을 잃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여인들과 매도 플레이를 하면서 여전히 흥분하는 자신을 보며 자신이 이런 성벽이 있었구나 

싶었지만 언젠가부터 그녀들이 사령관을 위해 하는 날카로운 말들이 사령관의 가슴 한켠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물론 진심은 결단코 아닐것이다. 다들 시작하기 전까지는 그럴 수 없다고 했었기에 사령관이 "명령" 까지 운운하며 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전선에 투입되었던 그의 첫 아내인 레모네이드가 부상을 입고 돌아온 일이 발생했다.

물론 레모네이드 본인도 이건 사고였으며 그의 실수가 아니라며 오히려 그를 달래며 수복실로 들어갔지만

그것을 계기로 사소한 실수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어쩌다 대원 중 하나가 다쳐서 돌아오면

그 날은 실의에 빠져 술로 밤을 지새기도 하였다.


"후우.."


오늘의 경호 겸 부관인 금란을 옆에두고 사령관은 독한 술로 밤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의 전투는 분명 승리하였지만 철충의 시선을 끌기위해 소수 게릴라 겸 양동작전에 투입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가 많은 희생을 치뤄야 했기 때문이었다. 레오나 본인은


'우리 발할라 대원들은 사령관과 우리 저항군의 승리를 위해 자청해서 사지나 다름없는 그 곳에 간거야.

사령관 당신이 슬퍼하면 그녀들의 숭고한 희생을 욕보이는 것이고 그녀들 또한 발할라의 성지에 도달하지 못하겠지.

이건 전쟁이야 사령관. 마음 굳게 먹어. 전쟁은 누군가 죽고 누군가 다치고 누군가는 살아 남는곳이야.

그날 죽은 자매들을 위해 눈물 흘리지마.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갈 궁리만 해. 그게 우리 발할라 자매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추모사가 될거야.'


라고 위로를 남겼고 사령관 또한 희생된 자매들의 추도식에서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굳은 얼굴로 앞으로의 전쟁에서 승리를 그녀들의 전당에 바치겠다. 맹세하였다. 그것이 그녀들을 위한

최고의 추모가 될 것임을 레오나를 통해 들었기 때문이었다.


"주인님.. 많이 취하셨사옵니다. 이만 침소로 드시지요."


그런 사령관이 걱정되었을까. 금란이 곁에 앉아 사령관의 손을 조심스레 잡으며 일으키려 하였다.


"금란.."


다 무너져 가는 쉰소리. 그의 애절한 목소리에 평소 눈을 뜨지 않던 금란이 사령관의 눈을 뜨고 마주보았다.


"예, 주인님. 금란, 여기에 있사옵니다."


"따라와.."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사령관을 다급하게 부축한 금란은 주인의 말에 아무 말 없이 그를 부축하여

그가 잠을 자는 개인실로 조심히 따라와 주었다.


"그럼, 편히 주무십시오. 주인님.. 소첩은 침소 밖에 앉아 있겠사옵니다. 필요한 일이 있거든 불러 주.."


"가지마.."


"네..? 아읏..!"


사령관을 조심스레 눕히고 겉옷을 벗겨준 금란이 조심스럽게 나가려 하자 사령관이 작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애원하며 그녀를 뒤에서 부터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사령관은 금란의 겉옷을 거칠게 벗겨나갔다.


"주, 주인님..!"


"가만히 있어"


알콜의 힘을 빌려서일까. 평소 그녀들을 안을때 항상 정중하고 상냥하던 그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거칠게 오로지 눈 앞의 여인의 옷을 벗겨나가도 있었다.


금란은 놀라 당황하였지만 그의 눈가에 맺힌 눈물자국을 보며 이내 꿈틀거리기를 멈추고 얌전히

그의 손에 몸을 맡겨 아름다운 곡선미를 지닌 풍만한 나신을 드러냈다.


"금란..!"


"아응..! 핫..!"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격렬하게 유두를 빨아올리는 사령관. 금란은 이내 그의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를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주, 주인님.. 소첩은 도망가지 않사옵니다.. 부디 흥분을 가라앉히고 충분히 소첩을 품어주시옵소서.."


"금란..! 금란!"


격렬했던 애무는 이내 사랑이 담긴 부드러운 애무로 바뀌었고 금란은 이내 사령관을 조심스레 끌어안으며

그에게 평소 전달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았다.


"주인님.. 근래에 여러 자매들이 희생되어 힘든일이 많은걸 소첩또한 알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상심치 마시옵소서..

그것은 주인님의 실책이 아니옵니다. 누군가는 짊어져야 할 희생이었고 그녀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주인님을 위해

제 한 목숨을 내놓았을 것입니다.. 저희들의 은인이시자 저희들의 주인님이라면 그 누가 원망을 하겠사옵니까.."


사령관은 그녀의 따스한 위로에 눈물 흘리면서 그녀를 끌어안고 이내 소리없이 오열하기 시작했다.


"미안해.. 다들.. 너무 미안해.. 죽으라고 사지에 떠밀어 넣는 날 향해 웃어줘서.. 그게 너무 미안해.."


"주인님.. 마음에서 슬픔을 털어내시고 오늘은 소첩과 함께 지내시지요.."


그녀는 사령관의 손을 잡아끌어 침대에 스스로 깔리는 형국이 되었다. 하지만 울고있는 사령관을

똑바로 쳐다보며 금란이 입을 열었다.


"오늘만큼은 소첩에게 주인님의 위엄을 다시 세워주시길 바라옵니다. 언제나 듬직하고 언제나 멋진

소첩만의 주인님.."


그녀의 말에 사령관은 그녀의 아름답게 빚어진 몸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그녀의 비부에 자신의 물건을

꽂아넣었다. 이윽고 둘이 합주하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연주가 시작되었고 사령관의 몸이 움직일때마다

금란은 민감한 감각으로 날아갈것만 같은 쾌감을 참으면서도 사령관에게 필사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담은

위로와 격려를 계속하였다.


"역시..아응..! 소, 소첩에게는.. 항상 듬직하고 사내다운 주인님 이시옵니다.. 흐읏!!"


그녀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사령관은 허리를 격렬하게 움찔거리며 그녀의 작은 자궁에 생명의 씨앗을

잔뜩 주유했다. 사정을 끝으로 기절하듯 잠든 사령관의 볼을 금란은 날아갈듯한 쾌락을 참아가며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불초, 금란.. 늘 마음속 지아비의 기댈수 있는 벗이 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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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 떡씬 도저히 못쓰겠다...

멋진 창작물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라붕이에게 이런 허접한 결과물을

내보여 미안하다. 이게 내 필력의 한계점인거 같다.

재능충들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