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캡디들을때 캡디는 내년에 졸업할 4학년 전용 필수과목이라서 안들으면 4학년때 안들으면 졸업을 못했음

그리고 캡디 들으려면 사전준비도 빡세서 선행수업코스 다 안들으면 아예 신청을 못하기도 했고 딱 4학년 졸업예정자 인원수 맞춰서 개설하는 과목이었는데 

내가 받은 캡디수업은 4학년들 모아다가 조별로 1년짜리 프로젝트구상해서 수업마다 토론하고 교수한테 점검받고 다음주까지 1주동안 또 피드백받은걸로 수정하고 결과물로 실적용사례 만들고 학술세미나까지해서 교수들 모아놓고 1년짜리 결과물 집대성 ppt 발표하는걸로 마무리하는 수업이었음

아마 곧 졸업할새끼가 졸업필수과목 신청안넣은거면 교수 바짓가랭이 잡고 제발 넣어달라고 사정사정해도 모자랄판에 교수가 기막힐만 했을것

그럴일은 없겠지만 졸업예정자도 아닌데 수업신청넣은거면 뇌가 없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