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떡밥보니 생각난건데

군가산점 없애버린 명분이 군대 안가는 사람에 대한 차별이 된다는거였는데 이거 좀 이상한거같음

물론 저 판결 내린 분들이 나같은것보다 훨씬 머리도 좋고 공부많이 한 양반들이겠지만 그래도 납득이 안간다 


이걸 군대 내부의 일로 비유하면 

부대가 큰 훈련을 갔다오고나서 대대장이 우수자들 선발해서 포상휴가를 뿌렸음  


근데 의무대 입실해서 훈련 열외했던 K-병장이 훈련 참여자들에게 포상 주는건 

부상으로 훈련을 못간 자신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대대장이 그 의견을 수렴해서 포상 전부 취소해버린 상황인거 아닐까싶음 


k-병장이 진짜 훈련하고싶은데 못간건지 꿀빨아놓고 이제와서 꼬장부리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안간건 어쨌든 안간것이고 갔다온 사람들은 어쨌든 갔다온 것임


군대를 못가면 다른 방법으로 국가에 봉사해서 가산점 얻을 길을 열어주는 방침으로 가는게 맞지 

갔다온 사람들 것을 뺏는 건 영 아니라고 생각함


군 가산점 대신 실질적인 보상 운운하지만 그런건 제대로 논의된적도 없고 가산점 부활만 열심히 막고있으니


오래 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