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존나 가난해서

2증짜리 주택의 1층에 살았는데 1층에 집이 3개 있음 뭔소리냐면 2층 주인이 그 코딱지 만한걸 3개로 쪼갠거임

암튼 그런곳에서 살았는데


옛날 주택이라 신발놔두는 곳이 단이 좀 높았다고 생각함

거기에 신발 나두면 바로 거실인 구조인데


미스테리하게도 여름만 되면 신발장에 벌레가 득실득실함

농담이 아니고 영화 스콜피온 전갈 함정 급으로 신발장에 벌레가 득실거림

바선생은 아니고 알수없는 벌레인데 군체가 장난아니였음 진짜 득실득실 거림


그래서 어릴때 밖에서 놀다 왔는데 집에 들어갈수가 없었음

집안에 누나가 있었는데 불러도 안나오고 tv보더라

근데 존나 신기한게 해 떨어지면 싹 사라짐 진짜 ㅅㅂ 흑적 조차 없음

해가 쨍쨍한 특정 시간에 만 벌레가 득실거림


그래서 말해도 아무도 안믿음

그래서 나 혼자 존나 고민해서 신발장에 있는 모든 틈을 다 막음

그러니까 테이프에 벌레 한두마리 붙어있긴 하더라


그리고 어떻게 됬냐면....


옆집에서 폭발함, 벌레가 전부 옆집가서 신발장 테러 하더라

그 이후에 내말 믿더라 


결론....... 돈벌어서 아파트에서 살아라 ㅅㅂ


근데 그 벌레 뭐였을까 ㅈㄴ 궁금함

다음년도엔 날개 달고 나오더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