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눈을 감았다. 그는 다시 한번 목소리를 들었다.


"다시 일어나는 건가....오랜 세월이 흘렀군"


익숙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다시 싸울 준비를 하는건가?"


목소리는 다시 한번 그에게 물었다.


"이제 너가 구원할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인간들에겐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들이야. 더이상 너가 구원할

인류가 아니란것이지.....그래도 넌 싸울것인가?"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별수없군....널 말리는건 불가능 하겠군, 그놈들은 분명 이겼다고 생각했겠지. 그놈들은 항상 분노에 차있고 잔혹하며, 무지비한 놈들이지. 하지만 넌 더한 녀석이야...지옥에서 기어나온 악들과 인류의 실수로 만들어진 모든 악에 맞서기위해 오직 너만이 다시 한번 저 세계로 내려갈지니, 찢고 죽여라! 모든것이 끝날때까지!!"


말이 끝나고 눈을 뜨자 목소리는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그는 다시한번 일어났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악마들과 전쟁을 하러 준비를 하였다.


그의 프레데터 수트를 입자 인공지능 VEGA가 반갑게 그를 맞이 하였다.


"안녕 하십니까 주인님, 프레데터 수트의 모든 기능이 준비완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한번 화면을 켜서 지구의 상황을 살펴보았다.


지구 전지역은 악마들과 철충들로 가득 하였고, 바이오로이드들이 힘겹게 그들을 막는중이였다.


지금은 당장 막을지 몰라도 앞으로 저들도 몰살당하는건 시간 문제처럼 보였다.


"주인님, 통신망을 해킹하여 저들의 통신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까?"


VEGA가 말을 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통신망을 연결하자, 다급한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여기는 스틸라인 1중대! 악마들과 철충들이 끝없이 몰려들고있다! 반복한다! 악마들과 철충들이 끝없이 몰려오고있다!"


"지원!!! 지원요청 바란다 지원!!!!"


"초..총알이 다 떨어졋습니다! 이제 남은게 없습니다!!!"


브라우니와 레프리콘 개채로 보이는 바이오로이드들이 끈임없이 몰려들고 있는 악마들과 철충들에게 총알을 퍼붓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전멸하는건 시간문제인듯 보였다.


지원을 요청해보지만 철충들이 방해를 하는지 통신은 먹통이였다.


"통신이 먹통이야! 브라우니! 정신차려!"


"무섭습니다....무섭습니다....이제 죽는거밖에 남지 않습니다..."


"브라우니!!!!"


그는 서둘러 준비를 하였다. 그의 오랜무기 '더블배럴샷건'과 총알들을 넉넉하게 챙겼다.


"주인님, 적들의 지휘관인 악마 사제의 신호를 잡았습니다. 저곳에서 멀리 있진 않지만 신호가 오래가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는 무기와 총알을 챙기고 다시한번 슈트의 헬멧을 고쳐 썻다.


"제발....누군가 없습니까....??"


브라우니는 벌벌떨면서 절규하였다.


"포탈 좌표 송신....포탈 생성 완료. 주인님, 이제 들어가시면 됩니다."


포탈이 생성되자 그는 다시 한번 무기를 장전하고 고쳐잡았다.


"제발.....제발 살려주십시오 제발!!!!!"


브라우니는 울면서 애원하였다. 레프리콘들도 다른 브라우니들도 이제 끝났구나 생각하는 표정이였다.


그는 포탈로 들어갔고 그의 총에는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방어선 코앞까지 왔던 악마들은 그의 총알 세례에 마치 잘게 다져진 고기처럼 찢겨나갔다.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브라우니와 레프리콘들은 어리둥절하였다.


또한 그곳에 있던 악마들과 철충들은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려움과 자비가 없던 악마들은 그를 보자마자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였다.


그는 다시 장전을 하고는 악마들과 철충들 사이로 돌격하였다.


말 그대로 그는 "학살"를 하였다. 더블베럴샷건에서 불이 뿜어져 나올때마다 악마들은 고통에 찬 비명과 함께 온몸이 찢겨저 나가고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죽어갔다. 철충들은 고철덩어리가 되어갔으며, 아무리 악마들과 철충들이 그에게 집중 공격을 하여도


그는 생체기 하나 나지 않았다.


"저...저건 도대체 무엇이지....."


"모..모르겟습니다 상병님 저사람은 누구입니까...?"


갑작스러운 일에 레프리콘과 브라우니는 넋을 놓고말았다.


정말 힘겹게 막고있엇던 악마들과 철충들이 오직 한사람에 인하여 전멸을 하고있었다.


그는 쉬지 않고 총알을 퍼부었으며, 때로는 주먹으로도 악마를 때려죽였다. 주먹한방에 악마들의 얼굴이 뭉개지고, 단단한 철충들의


몸체는 납작하게 찌그려졌다. 악마들과 철충들이 전멸하자 홀로 남아있던 악마사제는 도망을 칠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악마사제를 가볍게 제압하곤 그의 목을 한손으로 잡고있었다.


"너.....너가 도대체 여기에.....왜......."


악마사제는 두려움과 고통에 찬 목소리로 말하였다. 점점 악마사제 얼굴에는 두려움이 나타나고 있었다.


"너...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이...이...이건"


그는 목을 잡으면서 한손으론 철충이 장비하고 있던 전기톱을 꺼내왔다.


"무...무슨 짓...."


그는 전기톱을 작동시켰고, 매섭게 작동하는 톱날에 악마사제의 얼굴을 가까이 두었다.


"그...그만둬!!!! 그...그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악마사제의 눈쪽을 톱으로 가져갔다. 악마사제의 눈은 전기톱에 갈갈히 찢기며 피가 온 사방에 튀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네놈!!!!! 무엇을 원하는거냐!!!! 무엇을!!!!"


그는 다시한번 악마사제의 얼굴을 들었다. 아예 머리를 톱쪽으로 눌렀다.


비명과 함께 악마사제의 머리는 반쪽으로 잘렸고 톱과 그 주위는 피로 얼룩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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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썻던 소설보다 이번에는 둠 원작답게 둠슬레이어의 대사없이 써봣심


전 소설보단 이느낌이 좋은거 같은데 좋으면 의견좀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