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톱니바퀴인 김씨(30대 독신 프로그래머)
운이 좋아서 건수 하나 잘 터트렸는데 상여금 대신 바이오로이드를 받게 됨

처음엔 돈으로 주지 무슨 섹돌이냐고 궁시렁 댔는데 보다보니 정도 들고(주로 떡정) 애가 알아서 집안일도 하고 꽤 똑똑해서 그런가 가끔 일도 도와주는거임

어찌저찌 같이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재택근무중이던 김씨는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모를 스파게티 코드에 개빡쳐서 이딴 일을 맡긴 회사 욕을 해대며 지랄발광 하다가 섹돌이 와서 자기가 이런거 전문이라고 지가 해결하겠다고 하는거임

전문가인 김씨는 자기도 답이 안나오는걸 니가 뭘 어떻게 해결할건데 라고 묻는데 그 순간 갑자기 얘가 냅다 본체를 뿌셔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