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lastorigin/24772006

2화
https://arca.live/b/lastorigin/24820371


1.아스날

비쥬얼에 혹해 비쥬얼계로 데뷔시킬 예정이었으나, 그녀의 품행과 언변은 아이돌과는 전혀 동떨어져있었다.

기타는 전혀 칠 줄도 모르는 주제에 데뷔 무대에서 기타를 들고 가더니, 라이브 중 보지로 기타줄을 튕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당연하게도 방송은 영구퇴출,

간신히 마련한 라이브자리에선 꼴린다는 이유로 프로듀서를 그 자리에서 강간하는 등 여러 기행을 펼치며 다른 의미로 레전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칠거면 제대로 미쳐야한다는 전략이 통했던건지 이러한 기행을 좋아하는 팬들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에 앨범 판매 및 공연 문의가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어 입에 풀칠은 하고 있는 상황이다.

2.엠프레스

그녀의 귀여움을 이용한 걸그룹을 만들 생각이었으나, 맴버섭외 실패등의 사유로 데뷔가 늦어져 결국 솔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하기 위한 댄스곡으로 무대에 첫 등장했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 상황이 되어 연이은 혹평에 첫 무대가 끝무대가 된 상황까지 다다르게 되고,

속이 상할대로 상한 엠프레스는 홧김에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에 손을 대게 되었다.
이를 본 프로듀서는 그녀를 말리려고 했지만 속상하기는 마찬가지, 결국 그 자리에서 프로듀서와의 술판이 벌어지게 되고 여기서 예상치도 못한 엠프리스에 선 굵은 목소리에 힌트를 얻어 노선을 변경하게 된다.

엠프리스의 한이 섞인 듯한 목소리는 트로트에 최적이라 판단한 프로듀서는 곧장 곡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결정은 엠프리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나는 이제 지쳤어요,뗑컨, 뗑컨"

현재 엠프리스의 싱글곡 '뗑컨'은 가사는 몰라도 음만 들으면 다들 아~그 곡이라 할 정도로 히트를 치게 되었다.


3.펜리르

하치코와 함께 발라드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애드립이 강해 노래 절반이 우우우~ 우후우우~로 도배 되었다며 그녀를 싫어하는 이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진 그녀의 애드립을 좋아하는 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노래에 있어서 천재라는 소리를 듣지만, 이와는 반대될 정도로 평소 행실에선 나사 빠진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인기예능인 나 혼자 싼다에서 촬영중이란걸 잊고 평소처럼 알몸으로 돌아다니다 통편집, 고깃집 광고 촬영장에선 광고란걸 잊고 고기를 전부 먹어치워 촬영 지연,  알몸으로 산속에서 돌아다닌 탓에 나는 자연인이다 팀에 출연제의를 받는 등 이와 비슷한 일들이 수차례씩 발생해 기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있는 중이다.

아무래도 쏟아지는 관심때문인지 현재 2집 활동을 핑계로 1집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며, 2집에선 그녀의 모습을 찾지 못할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