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유미 키르케가 몰래 술파티를 벌이는데 도망치던 철남충이 우연히 들어온거임

동침일정이 앨리스 아스널 샬럿이라는 끔찍한 라인업이여서 도망쳤던거지

평소 빈방이였던곳이라 아무생각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그 셋이 술파티를 벌이고 있던거임

그 셋을 딱 보자마자 눈치껏 빠질려했는데 한명 늘어도 좋다고생각하는건지 키르케가 부르는거지

어짜피 동침으로부터 도망치는거니 소란스럽게 술파티중인 이곳이면 더 좋을거라고 철남충을 데려오는거임

베로니카랑 유미도 더 재밌겠다면서 좋아하는걸 보고 자기도 금주령좆까라하고 같이 마시는 철남충인거지

떠들썩한 분위기속에서 한잔두잔 넘어가다보니 베로니카랑 유미가 평소보다 빨리 술에 꼴아서 잠들어버리는거임

술에 꽤 강했던 철남충이랑 키르케만 남아있던거지

그런데 세명만 모이기로했던거에 사령관이 껴버려서 술이 부족한거임

아직 조금 더 마시고싶었던 키르케는 예전부터 아껴뒀던 술을 꺼내고, 이건 아껴왔던거니 안주겠다고 하는거임

철남충은 이제 충분했지만 키르케가 얼마나 좋아하는거길래 예전부터 아껴왔는지 궁금했고, 어떻게든 한방울 맛만 볼수있게된거지

키르케가 철남충한테 미리 한 잔 따라주고선 알아서 몇방울 시음하고 자기한테 다시 달라하는거임

딱 한방울이 입안에 들어오자 잠수함에서 이런걸 마시게될줄 예상하지 못한 맛이 느껴지는거지

와인은 아닌데 뭔가 와인 비스무리한 풍미가 느껴지고 그건 철남충의 입맛에 딱 맞았던거임

사실 뭐든 술이면 좋아하는 철남충이라서 알코올+더 좋은 맛이면 좋아했던거지

키르케도 같은 이유로 좋아했었고, 그렇기때문에 절대 양보해주고싶지 않았던거임

근데 좆간인 철남충은 조금 더 그 맛을 느끼고싶다고 생각했던거지

한잔만 마시면 안될거같냐고 물어볼려고 고개를 들었더니 조용히 마시고있던 키르케가 너무 아름다웠던거임

평소에도 미녀였지만 이상할정도로 더 아름다웠고, 그건 철남충의 뇌에서 개꼴린다로 이어진거임

키르케는 그새 남은걸 다마시고 철남충한테 맛 한번 봤으면 이제 돌려달라고 하는거지

하지만 맛이 가버린 철남충은 그걸 한번에 입으로 넣어버리고, 키르케는 당황하면서 철남충한테 달려들어 삼키지말고 뱉으라고 해달라는거임

철남충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입술을 톡톡 두드리고, 그게 뭔뜻인지 알아챈 키르케는 웃으면서 진짜 변태같은거 아냐고 하는거임

취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키르케는 살짝 붉어진 얼굴로 사령관에게 다가가 입술을 착하고 붙여버리는거지

철남충의 입술을 억지로 열고들어가 술을 빼앗아가다가 완벽히 빼앗아오기 위해 진심키스를 시작하는거임

술은 모두 키르케에게 돌아갔지만 술의 향인지 키르케의 향인지 모를 달달한 잔향이 남아있는 입 속인거지

술도 다 가져가놓고서는 손깍지까지 꽉 잡고 더 키스해주던 키르케가 이제 됐다는듯이 떨어지는거임

음란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는 키르케를 보고 철남충의 분신을 화나게해버리고, 키르케의 안전일 발언에 둘은 거기서 노콘으로 해버리는거지

이런거 없음?


간이 약해서 와인은 커녕 알코올을 거의 못먹어봤음
그래서 맛같은건 잘 몰라서 막썼는데 그래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