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일 안 하면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이 어르신 분들중에는 있다지만, 확실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얼른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백수 하고 싶은데요 하하

백날 아가리로 청렴결백 신성한 로동 해봤자 딴사람 주머니 차오는거 보면 못참지 ㅋㅋ

주식하면서 항상 나대신 물려서 돈잃어준 사람에게 감사하자

애초에 주식이나 부동산, 비트코인 같은 투기성 자본으로 국민들이 먹고 살려 한다는 건 그만큼 그 나라가 쓰레기라는 얘기임. 근데 그렇다고 바꿀 수 있을 것 같진 않으니 걍 나도 순응하는 것뿐. 군대 다녀오고 대학 졸업하면 프로그래밍 배운 거 다 때려치고 아빠 따라서 부동산 배울 생각.

대기업이 경제 독점하고 정치 언론 유착하고 국민들만 윗대가리 억압에 조져지면서, 사회는 사회대로 부패하고 씨발 공산주의만 아닐 뿐이지 이게 사람 살 곳이 되나? 진짜 K-방역에 뽕 차올라서 작년에 문재인 밀어준 게 존나 후회된다.

그 신성한 노동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으니까. 부모 세대는 열심히 일하면서 월급 차곡차곡 모으면 결국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었음. 오늘은 비좁은 방에서 몸을 구부리더라도 희망찬 내일이 있었거든. 현세대는 그런게 없어. 성실하게 묵묵히 일해봤자 일확천금 아니면 내집마련 못함. 결국 주식이나 코인으로 사람이 몰리는건 한탕주의도 있겠지만 이런 한방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도 깔려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