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 사령관은 침대에 누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 그런 사령관의 침대 앞엔 다섯 여성들은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 




"다 네년들 때문이야... 네년들 때문에 우리 엄마도.. 아르망도..!"



"...."




"정말 추하고 역겨운 계집년들 뿐이군요, 저 셋에 폐하가 놀아나다니.. 특히 레오나 당신.."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달링에게 돌아가는게 뭐가 잘못됐는데?"




"너희들은 달링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오직 남자만 갈망하는 너희들이랑 나는... 다르다고.. 알아...?"




"하, 그래 지금 당장이라도 너희들은 달링의 걱정보단 달링의 몸에 더 관심.."




<짝!>



- 레오나의 고개가 획 돌아간다 -



"조금이라도 닥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놈의 성욕 욕정 지겹지도 않습니까? 할 말은 그거말곤 없습니까?"




"이..... 이 미친년이... 상관을 때려?!"





<짝!>



- 고개가 거의 끝까지 돌아가버릴 정도로 강렬한 싸대기를 맞는 레오나 - 




"정말 추하기 그지없구려, 당신따위가 어찌하여 살아있는지 알 수가 없군"




"모두를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레오나 당신만큼은 용서할 수 없소"




"...이...이 걸레년들...!"




"걸레말곤 다른 말은 할줄 모르시나보오, 레오나 지금이라도 돌아간다면 잊어주겠소"




"적어도 이 자리엔 레오나 당신의 자리는 없는 것 같군요"




"뭐? 이 미친년들이..! 지금 말 다했어?! 나.. 레오나야.. 철혈의 레오나라고!!!!!"




- 모두가 깜짝 놀란다 -




- 발키리가 배를 움켜쥐고 쓰러진다 -




- 바닥에 붉은 피가 흐르는 연출이 이어진다 -




"저, 저 여자가 지금 찔렀어?! 미쳤어?!!!"




"억...윽..! 허윽..!"




"이게 다 너희들 탓이야... 너희들이..! 나와 달링의 사이를 방해한 죄라고!!!!"




"..그 칼 내려놓으시오"




"내가 왜 네년 말을 들어야해? 히...히히힛... 너도 발키리 저 년처럼 되고싶어?!"




- 과일칼을 허공에 휘두르며 계속 위협한다 -




"....하 예술적이네요"




"다음은 너야? 너가 찔리고싶다고?!"




- 무작정 달려들어 샬럿을 찌르려고 했으나 역으로 제압당하는 레오나 -




"레오나 당신은 제가 누군지 잘 모르셨나봐요?"




"이거놔!!! 놓으라고 천박한 썅년아!!!!!"




- 발악하는 레오나를 힘으로 억누른 샬럿은 시티가드가 올때까지 붙잡아둔다 -




"놔!! 놓으라고!!! 달링!!! 달링!!!!!"




'어째서 그런 협상을 하시자고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




- 발키리는 다프네에게 부축되어 치료받게 되고 남은 셋은 헤어지게 된다 -




- 다음 날 셋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






- 다음주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