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 근친상간, 오네쇼타 


[ 1화 : 세레스티아 엄마 ]

[ 2화 : 엘븐 누나 ]

[ 3화 : 다크엘븐 누나 ]

[ 4화 : 4P 근친상간 섹스 ]



 

컷! 네~ 촬영 끝났어요!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소년 신체의 사령관이 세 엘븐의 품에 쓰러지고 나서 몇 초 뒤, 저 먼 곳에서 탈론페더가 기운찬 소리와 함께 촬영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그 종료의 알림이 선포되자마자 네 명은 널찍한 침대에서 일어났다.

 

흐아아… 꽤 힘든 촬영이었어.”

 

사령관은 목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뭉친 근육들을 풀었다. 상황이 주어지지 않은 섹스와는 달리 상황에 맞는 연기와 섹스를 동시에 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상당히 부담이 가는 일이었다.

그런 사령관의 뒤로 세레스티아가 다가와 한 손으로는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어깨를 주물러 주면서 기운을 되찾게 해 주었다. 뒤이어 엘븐과 다크엘븐 역시 사령관의 등 뒤에 붙었다.

 

후후훗… 수고 많으셨어요, 사령관님.”

아이디어는 훌륭하긴 했는데… 많이 힘드네.”

 

세레스티아는 지난 달에 탈론허브 아이디어 응모 이벤트에 ‘3엘븐과 소년 사령관의 섹스가 일상인 근친상간 컨셉 상황극’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고 당첨되었다.

귀여운 사령관도 보고 싶다’던가, ‘모유 플레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역시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낸 것은 스틸라인 병사들이었다. 마리는 외부적인 압력은 절대 없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당신, 정말 귀여웠어.”

맞아요~ 애교 부릴 때는 진짜 동생 삼고 싶었다니까요?”

 

엘븐과 다크엘븐은 소년 사령관의 연기력을 칭찬하면서 그의 땀을 닦아준다던가, 세레스티아와 같이 안마를 해 주었다. 한편 촬영 장비들을 정리한 탈론페더 역시 사령관의 앞으로 다가와 말했다.

 

이번 작품, 진짜 촬영 잘 됐어요. 사령관님 연기 진짜 물 오르셨던데요?”

흐음…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나는 은근히 이쪽 취향일지도 모르겠네?”

 

촬영 컨셉이나 테마를 딱히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거듭되는 칭찬의 말에 사령관은 자신이 오네쇼타 취향이 아닌지 잠시 동안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촬영 때마다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깨닫고 말했다.

 

그래도 역시 너희들이 연기를 잘 하니까 그냥 그거에 맞춰 따라가는 것 같아.”

단순히 등장만 하셔도 인기 폭발이신데 연기까지 잘 하시니까 탈론허브 서버가 매일 미어터지고 있어요.”

 

그럴 만도 했다. 동침을 하지 않는 이상 성욕을 해결할 방법은 탈론허브밖에 없기에 필연적으로 많은 인원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는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의 역할까지 하고 있기에 서버의 증설은 더 절실했다.

 

그럼 이번에 서버 확충해야겠네. 유미한테 말해 둘게.”

핫… 사령관님~ 정말정말 고마워요!”

후훗… 역시, 저희들을 생각하시는 건 사령관님밖에 없네요.”

 

사령관은 세레스티아의 칭찬에 미소를 지으며 침대 옆 탁상에 있던 물병을 집어 내용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만큼 몰입했던 적은 오랜만이어서 다시 연기에 힘써 준 세 명의 엘븐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어쨌든 고마워. 다음에도 잘 부탁해.”

굳이 촬영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엄마가 되어줄 수 있다구요?”

저도 그래요~ 사령관님 놀리는 데에는 누나 역할만한 게 없더라구요~”

나… 나는… 당신이 원하는 역할이라면 뭐든지…”

 

상황극 때와 별다를 것 없는 대사를 하는 세 엘븐을 보며 사령관은 빙그레 웃었다. 현실로 돌아와도 변치 않는 것은 그녀들이 사령관인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촬영을 위한 방 안의 공기가 더웠던데다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교미를 하며 움직여 댔으니 사령관과 세 엘븐의 피부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촬영을 도맡아 하던 탈론페더 역시 속살이 비쳐 보일 정도로 옷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아… 덥다. 촬영도 끝났으니까 슬슬 씻어야겠네.”

 

사령관이 들고 있던 물병을 내려놓으며 촬영의 마무리를 목욕으로 마치기 위해 바로 옆에 마련된 목욕탕으로 걸음을 옮기려 할 때, 네 개의 손이 사령관의 양 어깨에 살포시 얹혀졌다.

 

사령관님, 죄송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그 귀여운 얼굴이랑 늠름한 자지를 보고 있으니까 또 두근거려요…”

나도 당신이랑… 좀 더 있고 싶어….”

사령관님, 이번에는 저도… 저 촬영하느라 많이 힘들었다구요?”

 

사령관에게 한 마디씩을 전하는 네 바이오로이드의 눈은 애욕으로 젖어 있었다. 굳이 촬영이 아니더라도, 그녀들은 진심으로 이 세상에 하나뿐인 인간 남성인 사령관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소년의 모습이든, 청년의 모습이든, 중년의 모습이든─ 자신을 곧바로 성욕의 포로가 되도록 만드는 사령관의 남성성을 그녀들은 언제나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태이다.

 

알았어, 너희도 따라 들어와.”

 

사령관은 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허락의 말을 던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욕탕의 문을 열고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갔다. 그 작은 소년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네 여성의 눈이 희열로 차오른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네 여성은 기대가 만발한 눈초리와 걸음걸이로 소년이 지나간 길을 그대로 걸어갔다. 그녀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비부에서 끈적하고 투명한 실이 늘어나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네 사람, 아니 이젠 다섯 사람이 된 그들의 촬영은 아직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다.

 


사령관과의 섹스라는 개연성을 한번에 메꿔주는 짧은 후일담까지 완성!

대회 출품 전까지는 굉장히 기고만장해 있었는데 나보다 훨씬 나은 퀄리티들의 작품이 많아서

입상이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밀려온다...

이제 잠깐 쉰 다음에 연재중단된 것들 슬슬 다시 연재해야지...


여기까지 읽어 준 라붕이들, 추천 눌러준 라붕이들, 댓글로 감상이나 피드백 남겨준 라붕이들 모두 고마워!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너희들이 보내준 성원은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할게! 그냥 내 역량 부족이니까...

오타나 오류, 어색한 부분은 언제나 피드백 받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