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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스는 자신의 성벽을 고백하면서 애액에 소변까지 벌벌 지렸다.


소변이라니. 정액 애액은 어떻게 한다 쳐도 이걸 어떻게 청소하면 좋단 말인가.


충남은 리리스의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성난 몽둥이로 보지를 박박 긁어댔다.



"과 인원의 공용시설 어쩌고 했던 년이 과방에 소변을 눠? 주제도 모르는 년."



나무라는 목소리에 리리스의 잘록한 허리가 부르르 떨린다.


이어서 귓가에 대고 속삭이기를.



"너 같은 년한테는 벌이 필요해. 오늘부터 너는 내 정액 변소야."



암퇘지에서 변소로 격하됐다.



"알았으면 보지 꽉 조여서 대답해."



긍정하듯이 쫄깃한 질육이 자지에 찰싹 달라붙는다.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발달한 질내 돌기가 사정을 재촉하기 위해서 자지를 오물오물 씹어댄다.


혼나면서 보지 감도가 좋아지다니 천성이 육변기다.



"오빠, 공중변소 가보면 낙서 많잖아."



가만히 지켜보던 장화가 탁자 구석 연필꽂이에서 매직을 2개 꺼냈다.


하나를 충남에게 건네준 그녀는 리리스의 블라우스 앞섬을 풀고 브래지어를 벗겨낸다. 지지대를 잃은 도화지처럼 새하얀 가슴이 중력에 의해 출렁 탁자 위로 떨어진다.


암캐는 육변기 위에 글자를 적기 시작했다.




변소




마찬가지로 충남 또한 리리스의 허리에 글자를 적었다.




질싸 전용




충남은 음란한 글자가 적힌 젖을 움켜쥐고 난폭하게 주물렀다. 부드러운 젖이 먹히듯이 움푹 들어간 손가락이 도자기를 빚듯이 주물럭거린다.


충남은 예상 외의 저항감에 깜짝 놀랐다. 눌린 용수철이 원래대로 돌아가듯이 탱글탱글한 젖이 손가락을 밀어낸다.


우수한 젖통이다. 젖의 본질은 무엇인가? 바로 모유통이다.



"변기에 맘마통이 달려 있네. 버튼인가?"

"오호옥♥"



우유를 짜내듯이 손가락을 모아 젖을 쥐고 아래로 쭈욱 당기면 리리스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임신하지 않았기에 모유 대신 임신시켜달라고 아기 주머니에서 보지즙을 성대하게 분출하며 자지를 꽉 오므렸다.


콸콸 물이 흐르는 것이 꼭 소변기의 세척 버튼 같다.


혀를 쭉 내밀고 시선이 술에 취한듯이 흐려진다. 일련의 과정이 모두 장화의 핸드폰에 낱낱이 기록되었다.


리리스는 동영상으로 협박당해 언제 어디서든 가랑이를 벌리는 나날을 망상했다.


강의를 듣는 중 옆자리에 로터나 바이브 같은 어른의 장난감을 사용해 희롱할지도 몰라.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고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는데 교수님이 어디 아프냐고 묻는 거지.


강의실 인원 전원의 시선이 집중된 이때. 충남 선배가 리모콘으로 강도를 올리겠지. 굵은 바이브가 더욱 격렬하게 보짓구녕을 쑤시는 거야.


참았던 신음과 애액이 봇물이 터지듯 성대하게 터져나오고 내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질 거야.


그리고서는 평생을 이 남자의 육변기로 살아가겠지. 가축 이하의 도구. 자위 후 정액을 닦아낸 휴지처럼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는 도구.


앙 다물고 있던 보지가 자지 크기만큼 벌어져서 더 이상 닫히지 않을 정도로 사용된 끝에 쓸모 없는 년이라고 매도당하고 버려지는 상상에 자궁이 찌르르 떨렸다.


리리스는 버려지는 일조차 기분 좋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환멸하는 동시에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상반되는 생각을 했다.


조임 좋은 보지에 사정감이 무럭무럭 솟구친다. 참는데 한계를 느낀 충남은 단단한 양물을 가장 깊숙한 곳까지 찔러넣었다.



"변기답게 한 방울도 놓치지 마. 한 방울이라도 놓치면 윽."



말을 전부 마치기 어려울 정도의 조임.


쾌락이 전신을 관통하고 굽어진 신체가 모두 곧게 펴진다. 리리스는 뜨거운 액체가 자궁 안을 출렁출렁 채우는 감각을 느끼며 절정에 도달했다.


사정하고서 충남은 넣은 상태로 잠시간 가만히 있었다.


미처 배출되지 못한 요도의 아기즙 한 방울까지 모조리 아기방에 인도하기 위하여 아기통로가 아기방출봉을 오물오물 씹고 쪼옵쪼옵 빨아댔기에.


리리스는 한 방울도 안 흘리고 다 빨아먹었으니 칭찬해달라며 스스로 허리를 돌린다.


움직임에 맞춰 휘감기는 보짓살에 막 사정하여 민감한 양물에서 또다시 사정감이 무럭무럭 솟구쳤다.


다 빨아먹지 못하면 벌을 줄 생각이었는데.



"스스로 움직이는 변소가 어딨어. 너는 가만히 보지만 대주면 된다고!"



다 빨아먹으니까 상을 줘야겠지.


리리스 같은 매저키스트한테는 벌주야말로 상이었다.


장화는 자신을 빼놓고 쾌락에 잠기는 남녀를 보며 자위를 시작했다. 음핵을 둘러싼 가죽을 능숙하게 벗겨내고.



"응웁. 으으우욱!"



발기한 콩알이 드러난 보지를 리리스에 벌어진 입에 물렸다.



"오빠가 박을 때마다앗♥ 내 콩알을 빠는 힘도 좋아지는데엣♥"



장화는 자지가 달린듯이 허리를 흔들어댔다. 리리스는 입보지로 장화의 장미향 애액을 받아먹으며 새로이 절정을 절정을 맞이했다.


얼마나 가버렸을까.


리리스가 셀 수 없이 가버리고서야 보지에서 자지가 뽑혀나왔다.



"아니 잠깐만. 자지님 왜 아직도 팔팔한 거야?"



장화는 기운 찬 자지에 경악하는 중 충남은 그녀의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장화의 보지즙에서는 장미향이 나네."



너무 싸대서 목이 마르다는 이유였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에 미쳤냐고 욕지기를 하면서도 장화는 얼굴을 붉혔다.



"앞으로는 마시기 전에 말해줘. 부르는 것만으로 젖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



정신 확 깨는 소리에 충남은 꿈 같은 시간에서 현실로 돌아왔다.


실신한 리리스의 클리토리스와 젖꼭지를 잡아당겨서 깨우고 과방 청소에 착수했다.



과방에 휴지와 물티슈가 잔뜩 구비되어 있어서 청소는 어렵지 않았다.


마른 휴지를 잔뜩 뽑아서 닦아낸 후 소변과 애액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의류 탈취제를 부었다.


청소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커다란 비닐 봉투가 안 보여서 충남의 가방에 담은 후 가방째로 화장실 공용 쓰레기통에 버렸다.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처분이었다.


청소를 마치고 나면 11시 즈음. 홍련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리겠다 약속했지만 몸에서 정액과 애액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여건상 불가능하다.


세 사람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있는 충남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누군가에게 들킬까 봐 노심초사했지만 애매한 시간대여서 마주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빠 혹시 부자야?"



옆집에 미망인 여성과 네 딸이 도란도란 산다는 것은 충남의 자취방 또한 5인 가족이 살만한 크기란 얘기.


자취방이라 듣고 좁은 단칸방을 상상했던 두 여자는 거실이 존재하고 방이 세 개나 있는 번듯한 집을 보고 놀란 눈치였다.



"아는 사람이 해외출장 간 동안만 빌린 거야."



집 주인의 이름은 라비아타. 어머니의 학창 시절 친구로 충남의 어릴 적 첫 사랑이었다.



"집주인은 여자로군요."

"인테리어에서 암컷 냄새가 풀풀 나."



리리스와 장화는 새 여자의 등장에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마냥 도끼눈을 떴다.


아무런 사이도 아니면서.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다시 삼킨다.


우리는 무슨 사이지?


몸을 섞었지만 애인은 아니다. 충남은 셋의 관계를 무어라 말해야 좋을지 명쾌한 답을 낼 수 없었다.



"그래서 집 주인은 몇 살인데?"

"사십대 아줌마야."

"그러면 걱정 없네요."

"아니. 오히려 스트라이크 존이야. 위험한데."



잠깐 고민하고 있으면 충남 앞에서 여자들이 옷을 훌렁 벗기 시작했다. 장화는 탈의하면서 충남이 옆집 아주머니이자 자신의 사십대 언니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리리스에게 일러주었다. 



"우리가 아줌마 취향을 교정해줄게."

"우리라니. 저는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이에요."



아름다운 나신이 드러나자 얼굴이 붉어지고 아랫도리가 살짝 단단해진다.



"아까는 짐승처럼 박아댔으면서 부끄러워하기는. 안 벗고 뭐해?"



장화가 함께 들어가자 유혹한다. 멋쩍은 얼굴로 리리스를 바라보면.



"함께 욕실에 들어가는 게 당연하죠. 저는 당신한테 동영상으로 협박당하는 가련한 육변기니까요."



리리스 또한 동의했다. 말로는 어쩔 수 없다면서 충남의 손을 잡고 끌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굴곡진 나신을 타고 흐른다. 젖가슴과 엉덩이에 맺힌 물방울을 응시하고 있으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기하지 않으면 고자이거나 혹은 동성애자겠지.



"이봐 오빠. 또 나를 찌르고 싶은 거야?"

"틀려요. 저를 찌르고 싶은 거예요. 그렇죠 선배?"



찌릿.


두 암컷이 서로 노려보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자지 앞에 앉는다.


두 미인이 무릎 꿇은 채 맛있는 사탕을 핥듯이 자지를 날름거리는 광경은 절경이었다.


보고 있노라니 이미 그녀들의 질내에 수 차례 사정했는데도 자지 뿌리부터 힘이 바짝 들어간다.


수컷은 슬픈 생물이다. 연모하는 여성이 아닌데도 자지가 멈추지를 않으니까.


심지어 장화는 역강간. 리리스는 강간이라는 부도덕적인 사건에 의하여 성립된 관계다.


마음 한 켠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양손으로 두 암컷의 머리칼을 고삐처럼 휘어잡고 끌어당겼다.


교태 어린 시선으로 올려다 보는 암캐와 암퇘지를 굽이 살피면 내면에서 청개구리 심보가 고개를 치켜 들었다.


좋아하지도 않는 이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죄책감 이상으로 사회에서 규탄 받아 마땅한 부도덕적인 성관계에서 비롯된 성적 쾌감이 뇌를 장악한다.



"강의 빠지고 자지 빨아도 되는 거야?"

"당신이 협박하니까 어쩔 수 없이."

"오빠. 대학교의 좋은 점은 초중고랑 달리 강의 한 두 번 빠져도 교수님이 뭐라 안한다는 점이야."



대답은 상반됐지만 자지를 맛있게 빠는 것은 같다.



"츄읍.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면 츄릅, 빠져줄래. 나 혼자서도 잘 빨 수 있거든."

"불량학생인 당신이랑 다르게 쪼옵, 저는 한 번 시작한 일은 완벽하게 끝을 봐야하거든요 쪼옵."



리리스의 혀가 귀두의 갓을 훑고 장화의 혀가 장대를 핥는다.


참을 수 없다.


빨갛고 흰 머리카락에 희고 끈적한 샴푸를 찌익찌익 뿌렸다.


두 사람은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자기 머리와 안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떠서 냄새를 맡고 심지어는 맛까지 본다.



"수컷 냄새가 코 속까지 가득 차."

"진득진득 목구멍에 걸려서 넘어가질 않아요."

"방금 쌌는데 또 섰어. 오빠 성욕은 끝이 없네. 혼자서는 감당 못하겠어."



그럼 둘이라면 어때.


두 암컷은 바디워시를 가슴에 덕지덕지 펴발라 거품을 낸 후 자지를 네 개의 몽실몽실한 유방 사이에 끼웠다.


세 사람만의 섹스 강의는 세 시간을 꽉 채우고 끝났다.



2

두 암컷은 저녁이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갔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었다. 대학생답게 밀린 과제도 있고 리리스는 외박하면 함께 사는 동생들한테 의심 받을 테니까 등등.



"우리 언니랑도 이런 사이가 되고 싶어?"



귀가 전, 장화가 남긴 말이 귓가에 맴돈다. 대답하지 않았으나 침묵이 곧 대답이었다.



"언니가 오빠 아래 천박하게 다리 벌릴 수 있도록 협력할게."



그러니까 버리지 말고 계속 사용해줘.


장화는 다음 번 섹스를 기약하면서 자궁의 정액을 출렁이며 돌아갔다.


리리스는 자기 언니를 성상납하겠다는 장화의 말에 충격을 받았는지 눈을 휘둥그레 떴다.



"내 여동생들은 안 돼요. 차라리 여동생들 몫까지 나를 범하세요!"



여동생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과 여동생 몫까지 범해진다는 흥분감으로 허벅다리를 살살 비비는 모습이 야릇하다.


리리스의 여동생이라면 페로와 포이.


그 외에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충남이 실제로 본 것은 둘 뿐이다. 두 사람은 나이가 같은 쌍둥이인데 외모도 성격이 정반대이기로 유명했다.


가슴 크기도 크게 차이가 났지.


젖이 정반대라면 동기 중에 페로와 포이만큼이나 유명한 자매가 또 있었다. 지금은 졸업하여 교류가 줄었지만 입대 전에는 친하게 지낸 기억이 난다.


시간 나면 그 자매에게도 한 번 연락해보자 생각하면서 리리스에게 짓궂은 농을 던졌다.



"다음에는 동생들 앞에서 범해줄까?"

"동생들 앞에서 피로 이어진 가족보다 커다란 자지님이 소중하다고 선언하라니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상상을 할 수가 있나요."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았는데.


뒤늦게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리리스는 전혀 믿지 않았다.


그녀가 생각하는 충남은 어떠한 암컷이라도 자지로 굴복시키는 성욕의 화신이자 희대의 난봉꾼이었다.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당신의 흉악한 자지로부터 소중한 동생들을 지키겠어요!"



다시말해 자지가 시들 때까지 보지를 꼬옥 조이겠다는 음란한 선언을 하고서 도망치듯이 도도도 달려서 사라졌다.


귀엽다. 장화도 리리스도 좋아하게 되어버린다.


좋아하는 사람이 여럿 있어도 괜찮은 걸까?


고민해도 명쾌한 답이 나올 리가 없다. 점심은 한참 지났지만 홍련 씨의 밥버거나 먹으러 가자.


섹스하느라 구석에 방치해두었던 핸드폰을 집은 충남은 등골이 서늘해졌다.


담당교수인 티타니아 교수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무려 스무 건이나 와 있었다.


두 건도 아니고 스무 건? 메신저는 한 술 더 떴다.



-교수 화가 나.


-너 왜 결석했어.


-전화 받아.


-교수를 화나게 할 생각이야?


-너 전에 내 강의가 재밌다고 했잖아.


-재밌는 강의를 왜 빠지는 거야. 해명해. 교수를 괴롭히는 거야?


-대답해. 대답해. 대답해.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레아만 좋아하는 거야? 대답해. 대답해. 대답해.


.

.

.



-오르카 아파트 119동 704호 네 주소 맞지?



마지막 메세지까지 백 개 넘는 문자가 쌓여 있었다.


똑똑.


현관문 렌즈 너머 복도에 티타니아 교수가 서 있었다.





모바일로 작성하고 컴퓨터에서 올렸음
따라서 오타가 많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