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ㅈㄴ 잔인한 사건이라서 그런지 임팩트가 크긴 컸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척부인은 진작에 숙청돼도 할말 없을 거 같음

애초에 황후인 여후의 아들(유영)같은 적장자가 있어서 

비해 자기네 아들(유여의)는 서자에 불과해서 태자가 될 가능성도 희박한데

그저 유방의 총애만 믿고 자기 아들 황태자 만들려고 설쳐대다가 

유방이 죽고나서 나락간 거 같더라.

즉 여후 입장에선 여태까지 항우한테도 붙잡히는 등 좆빠지게 고생했는데

웬 굴러들어온 돌맹이가 자기 아들 밀어내려고 하니까 당연히 빡돈거 같음.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잔인하게 죽일 것 까지 있는 건가 싶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