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치엔은 창고 정리 과정에서 결국 본인의 낡은 권법서를 버렸다.

"아 아까운데."


장화는 돌아다니다가 땅에 떨어진 책을 우연히 보았다. 


일주일 후, 알바트로스는 정찰을 하고 있었다. 몸소 정찰을 하는 트루 리더였다. 그리고 최근 몽구스가 실종되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그의 눈 앞에 한 바이오로이드가 나타났다. 

"똥로봇상. 당신은 죽은 데스."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덤비는 데스. 나에게 지면 육노예가 되는 데스."

'쿠이쿠이.'

최강인 알바트로스는 그 도전을 받아 주었다.

"아아 스킨 끼어야 하기에 기다리고 있어요."

"뎃, 도망친데스? 하지만 올바른 선택인 데스우."


"최강. 도착."

"데프픗. 갑자기 뒤에서 무례하게 데스우. 스킨 끼면 강해지는 데스?"

스킨을 낀 알바트로스와 장화는 거리에서 일전을 벌였다.

"롸벗 흠씬 패주는 데스."

이 와중에 알바트로스는 적당히 논 다음 쎄게 팰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와이어와 폭탄은 예상보다 강했다. 그리고 권법조차 강력했다.

"똥롸벗 스킨은 통판데스우? 폼인데스."

"크흑!"

"그러고보니 평일 낮에 뭐하는 데스? 철탑 망해서 자리 없어진 니트 데스?"

알바트로스는 장화에게 밀렸다. 하지만 그때 몽구스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녀들은 전부 나체에 대머리였다.

"알바트로스상, 일어나는 데스."

그녀들은 엉엉 울면서 말했다.

"오옷! 독라투성이!"

"저 장화는 권법을 터득하고 나서 난폭해져서 선량한 우리들은 곤란해진 데스."

알바트로스는 장화의 공세를 버티기 힘겨워했다.

"오르카의 평화를 되찾는 데스. 노력하는 데스! 철탑 망해서 이제 할 것없어도 좋은 데스. 일어서는 데스! 일어서는 데스!"

홍련에 외침에 알바트로스는 응답하였다.

"결정타! 테사븃!"

장화는 온힘을 다한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그 일격은 알바트로스에게 붙잡혔다.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바이오로이드는 용서하지 않아요!"

알바트로스는 장화의 복부를 뭉개버렸다. 그리고 목을 졸라 터뜨렸다.

"아리가또 데스우."

"뎃데로데~. 오르카의 수호자 탄생 데스우."

"아리가또 데스."

몽구스의 호응에, 알바트로스는 불가사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불가사리를 땅에 패대기 쳤다.

"몽구스에게 격려받은 이 굴욕. 보고 있었던 년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아요!"

불가사리의 몸이 뭉개지자, 다른 몽구스들도 도망치기 시작했다. 


p.s 실장권법 패러디. 20화 까지 안나오면 장화제조 때려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