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미리 제때 본......... 사람들에게..... 비수를.......꽂는 행위........."

타닥타닥.....






"......어쩌다가........저렇게 되었을까....."






"이젠 미호의 계정으로 글을 쓰고 있다..... 나 너무 무섭다..... 선배, 도와달라...."






"....실피드? 이제 이런 짓은 그만......."






"시꺼! 이 돼냥이야! 돼냥이는 돼냥이 답게, 그냥 얌전히 밥이나 먹고 있어! 스킨도 있고, 스토리에도 나온게! 이 PIG 같은 녀석!"







"으으.....너무해....."






"실피드.... 너무 무서워..... 선배.... 도와줘......."






"계급빨로 밀어붙이기엔...... 후환이 두렵다........ 엘리 자폭 테러에 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럴꺼면...... 스킨 없는 애들도.......스킨 주지.....왜....이미..... 있는 애들한테만..... 주냐? 원조.......비호같은..... 스마조 새끼들......"








불쌍한 실피드는.....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 것인가......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과연 없는 것인가.... 그 해답은..... 우리와 스마조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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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삶을 살고 있는 실피드양이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얼른 가서 위로라도....."







"그게 내 알바냐? 닥치고 33이나 돌아! 이게 어디서 개수작을......"






"후..... 저 십새끼... 쉽지 않네......"







"ㅋㅋㅋㅋㅋ! 꼴좋다!"







"응~! 이벤트 끝나고 나면, 다음은 너야~!"







"저 자식이....!"

쾨드드드득!





"날 얼리려고? 어림도 없다! 암! 암~~~~!"








펑!



"어? 내가 왜 여기에?"






"?! 이건 설마....?!"







"서, 설마......!"







펑!







"으윽!..... 아파....."







"역시 자폭 전문가 엘리야! 매우 든든하고만!"







"여왕..... 너 같은 거 진짜 싫어..... 으아아아앙!!!!!"







'으윽.....또 날 자폭시키다니.......이거 안돼겠어. 저 자식, 나중에 어떻게든 해야.....'









과연 엘리는 이 고단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건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