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본은 모조리 죽여버리고 시체에서 회수한 유전자를 이용해서 복제품을 만들고 처음부터 교육시키는 거임.

거만한 전 개체들과는 다르게 호기심과 순진무구함으로 무장한 신생 레모네이드들이 팩스회장에게 배운 ㅈ간질이 아닌 오르카호에서 철남충한테 하나하나 쫄레쫄레 따라다니며 배워가면서  정상적으로 사회화를 완료하고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부활한 펙스의 레모네이드들과 마주하고 이들과 적대하는거임.

팩스 회장들의 집대성이었던 구레모네이드들을 성능과 인성면에서 쌉바르는거 이게 진짜 복수아니냐.

팩스회장들이 바쳐온 일생이 부정당하고 철남충이 옳았음이 증명되는거잖아.

레모네이드들 입장에서도 누구에게도 축복받지못한 윤간의 결과물임에도 주변인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성장해 나가는건 충분히 의미있는 일 아닐까.

라고 망상해본다.

이거 은근히 꼴리네 시험 끝나면 이걸로 써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