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삶을 살아오셨다니..... 여기 있는 거 다 가져가셔도 되요!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제 사비로 원하시는 건 다 사가세요! 부담갖지 않아도 되요!"







"와! 정말로?! 시아 너무 신나! 고마워 바리야! 바리 너무 좋아!"








"시, 시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야! 우리 때문에 보급관님이 피해 보실필요는....."







"전혀 문제 없어요! 그 동안 번게 많으니까. 그러니 저 신경쓰실 필요 없이, 그냥 마음껏 쓰세요. 제가 비록 짠순이 이지만, 그렇게 까지 인색한 존재는 아니니까요."









"아, 맞다! 혹시 이 초코바 드셔보실래요? 진짜 맛있는 거랍니다."






"우와! 맛있겠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냠냠..... 맛있다! 이거 진짜 맛있어 언니!"








"냠냠..... 크윽...! 이렇게나 맛있는 고급 식품을 먹게되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아아, 이런 초코바 하나로 이렇게 감동 하시다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








"흑흑....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을께요!"









"바리 최고! 그럼 나중에 봐 바리야! 오늘 일은 너무나도 고마웠어!"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이 은혜, 언젠가는 반드시 갚을께요!"








"그러실 필요 없다니깐요.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즐거운 쇼핑 시간 가지시고요!"







"아, 뿌뜻해! 이렇게 남에게 배풀면, 이렇게나 마음이 개운해질 수 도 있는 거구나!"









"그래 맞아! 남에게 베풀면, 마음이 뿌뜻해지는 법! 그러니 나에게도, 약간의 선행을 좀....."








탕!









털썩!







"이게 감히 누구에게 개수작이야? 망할 도둑 할멈 주제에...."









"....."








"뭘 봐? 혹시 너희들도 저 꼴이 되고 싶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