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집편

빙룡편                        트리톤편

코헤이편                     초코 불가사리편

호드편                        우르편
호라이즌편                  

뽀삐이오편                  

시라유리 화속편        

미호 기간테스편
시티가드편               

골타리온편               

발할라편         


이 공략은 덱들이 굴러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공략임.

라붕이들이 덱들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게 하는것이 공략의 최종 목표임.

덱들은 변소를 기준으로 함.

원리만 설명하기 때문에 템셋팅, 스탯은 다른 공략을 찾는게 좋음.

그 이유는 층마다 필요한 장비, 스탯이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임.


오늘 다룰 덱은 내 마누라이자 아다 탈출한 메이가 있는 둠브링어 덱을 다루고자 한다.

둠브링어는 은근 부대 시너지를 많이, 빠르게 지원받은 부대다.

처음부터 메이와 나이트 앤젤의 시너지는 있었고, 그 시너지는 에키드나가 출시되고 나서 폭발하게 된다.

그래서 한때 영원의 전장이든, 파밍이든 에키드나와 나이트 앤젤, 메이가 들어간 덱이 지배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파워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지금 아무래도 덱 자체가 낡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그래도 시너지가 오밀조밀하게 잘짜여지고, 스트라토 엔젤이란 새로운 카드, 나이트 앤젤의 승급으로 인해 파워가 올라갔기 때문에 저층~중층 라인이나 라운드수가 적은 구간을 한 층 올라가게 해줄 수 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공략은 메이에게 애정이 있어 키워 놨거나, 아니면 복귀유저라 에키드나와 나이트 앤젤, 메이가 준비된 사람들에게 유용한 공략이 될거라 생각한다.

이 덱을 기점으로 저층에서 자주쓰이던 덱도 한 번 다룰까 한다.

벨런스라는게 상향을 먹거나 파츠가 추가 되면 엘븐덱처럼 얼마든지 고층으로 올라올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설명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덱의 원리

2. 덱 구성원들의 역할

3.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4. 기출변형



이 순서대로 설명할 것이다.

그럼 시작한다.



1. 덱의 원리

둠브링어덱의 일반적인 형태임.

나앤이 승급을 받아 딜 포텐셜이 올라가 3지 후반부에서 활약 가능한 덱도 존재하긴 하던데, 그거 다시 찾으려 하니까 못찾겠어서 내가 자주쓰던 덱을 서술하겠다.

에키드나가 적에게 행동불가 디버프를 뿌리고, 메이나이트 앤젤스트라토 엔젤AP를 펌핑하면, 메리에게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 무시를 받은 나이트 앤젤 스트라토 엔젤이 적을 한 열씩 밀어버리는 원리다.

메이의 때문에 빨간봄버에 강하다.



2. 덱 구성원의 역할

공식 박해 대상이자 이 덱의 메인딜러인 나이트 엔젤이다.

맨날 가슴으로 놀림 받고, 아다 못때는 대장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둘 다 해결되 행복해보인다.

나이트 엔젤은 마냥 박해 대상이라고만 하기 좀 그런게, 맨날 까는 만큼 푸쉬받은 캐릭터기 때문이다.

둠브링어 중에서 큼지막한 상향과 성능상 이점은 이 녀석이 가장 많이 먹었다.

메이 조차 자잘한 패치를 제외하면 큼지막한 상향은 받지 못했는데, 없는 가슴 만큼이나 괘씸하다.

여튼 나이트 엔젤이 어떻게 메인딜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나이트 앤젤의 1스다.

계수4인걸로 보아 기본은 한다.

회피/행동력 감소피해량 29%증가하는 몬가 애매한 옵션을 달고 있다.



나엔에게서 가장 중요한 2스킬이다.

왜냐하면 이 덱의 편성은 요 스킬을 보조하기 위해 이뤄진거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보호무시 그리드 지정이란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

계수3.3으로 나쁘지 않다.

표식, 이동불가 상태면 피해량 43.5%가 증가옵션은 조금 애매해 보이지만 이 문장을 기억해 두자.


나앤의 엑티브를 알아보았다.

딱히 특별할 건 없어 보인다.

그럼 페시브가 특별한걸까?


나이트 앤젤의 두번째 패시브다.

방어관통 66%를 라운드 개시시 받는건 좋은 조건이다.

후열이나 중열에 있으면 회피 86%, 적중 72.5%, 사거리 1가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공격력 29%, 치명타 10.5%, 행동력 10.5%가 증가하는 평범한 공버프다.

없는 것 보다는 좋지만, 이정도 수준을 가진 딜러는 많다는 거다.

그런데 멸망의 메이가 있으면 효과가 추가로 적용된다 한다.

그럼 공격력 58%, 치명타 21%, 행동력 21%를 받는다!

사실상 경쟁력을 가지고 싶으면 메이랑 조합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승급 스킬이다.

나이트 앤젤이 부족한 공버프를 보조해주는 스킨이다.

라운드 개시시, 자신의 회피 수치의 20%만큼 스킬 위력이 증가한다.

이게 계수자체가 바뀌는 거라 나앤의 딜 포텐셜이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공격기라 회피 안찍어서 무슨 의미냐고?

100랩 나앤의 기본 회피가 27% 정도 된다.

그리고 1패시브로 받는 회피량이 86이다.

따라서 나앤은 회피에 별다른 투자 없어도 113 정도의 회피를 상시보유중이다.

못해도 0.2정도는 더 계수가 올라간다는 거다!

거기에 이 스킬이 적용중이면 공격력에 20%가 증가도 하네?

좋은 스킬이 아닐 수 가 없다.


자, 정리해보자.

나앤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 방어관통류 장비 장착시 자력으로 방관 106%가 가능하다.

2. 후열, 중열 운용시 적중, 회피, 사거리가 증가한다.

3. 메이와 같이 편성시  공격력 58%, 치명타 21%, 행동력 21% 를 얻는다.

4. 승급을 할 경우 스킬의 계수가 0.2정도 더 올라간다.


반면에 다음과 같은 단점도 가지고있다.

1. 이동불가, 회피감소, 행동력 감소가 적에게 붙어 있어야 최대화력을 낼 수 있다.

2.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를 둘둘 두른 적에게 약하다.

3. 딜 포텐셜을 올릴려면 메이가 필요하다.


장점과 단점을 알았으니, 장점을 살려주고 단점을 매워보자.

메이가 필요하면 메이를 넣어주면 된다.

정말 간단하지 않는가?

메이는 신기하게도 자잘한 벨런스 조절은 있어도 오픈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상향도 없었는데 자신의 처녀(였던것)처럼 꾸준히 성능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투원이기도 하다.

메이가 1티어가 아닌적은 있지만, 메이가 똥캐였던적은 없다.

물론 메타가 변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적들이 추가된 만큼 포지션에 변화는 생겼다.

공격기에서 버프주는 서브딜러 정도의 포지션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 어떤 조건도 안가리고 AP펌핑을 해주는 녀석은 메이가 유일하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웬만하면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싶다.


현재의 메이의 핵심가치라 여겨지는 스킬이다.

중파 운용시 행동력 14.5%, AP 1.45타입에 구애받지 않고 펌핑해준다.

 타입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상당한 매리트인데, 다른 지원기들의 경우 지원범위가 좁거나, 경장형이면 경장형, 지원기면 지원기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성능 스킬인만큼, 페널티도 가지고 있는데, 만약 메이가 전투 불능이 되면 50%확률유폭이나 주위의 동료들과 동반자살할 수 있다.



메이가 완벽한 아내인 이유다.

그냥 AP 펌핑만 해줘도 대장이라 떠받들어 줄건데, 공격력과 치명타까지 뿌리신다.

자체적인 공버프가 약한 나앤이 그 아다짓 하는거 보면서도 메이를 안내친 이유다.


메이의 공격적인 옵션도 나쁘지 않은데, 방어 관통66%가 달려있고 적이 처치되면 공격력 4.35%와 행동력 4.35%증가한다.

물론 이 정도와 위의 옵션 정도로 험악한 변소에서 딜러로 쓰긴 힘들지만, 높은 방어관통덕에 서브딜러의 역활은 충실히 하실 수 있다.


메이의 액티브중에 가장 가치있는 액티브다.

보호무시그리드지정이란 옵션은 좋다.

착탄형 스킬이고, 반격 효과를 해제 하고, 점화를 걸기 때문에 여러 기믹들을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계수 4.37이라 딜을 기대 해볼 수 도 있어 괜찮다.


그냥저냥인 스킬이지만, 보호무시에 열공격이 가능하다는것은 장점이다.


정리해보자

메이가 이 덱의 조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나이트 앤젤의 패시브 조건을 만족한다.

2. 중파 운용시 행동력 14.5%, AP 1.45타입에 구애받지 않고 펌핑해준다.

3. 공격력치명타를 버프로 뿌려준다.

4. 모든 스킬이 보호무시그리드지정이라 까다로운 적에게 간을 치기 좋다.

5. 2액티브가 착탄형, 반격 효과 해제, 점화등의 옵션이 달려 있어 기믹을 넘기기 좋다.


메이를 넣었으니 공버프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었다.

그런데, 아직 스킬의 최대 위력을 내는 조건인 이동불가를 해결하지 못했다.

심지어 메이도 이동불가시 스킬 추가뎀이 들어간다.

이동불가를 쉽고 간편하게 걸려면 누가 있어야 할까?


그래서 에키드나가 필요하다.

지금은 스트롱홀드의 하위 호환 신세지만 나왔을땐 혁명이였다.

그리고 현재도 나앤과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


시작하자마자 적에게 행동력 감소, 이동불가, 받는 피해 증가를 거는 이 스킬 때문이다.

이 덕분에 나앤은 스킬의 피해량 증가 옵션을 확실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경장/기동형 아군에게 공격력, 적중, 행동력을 소소하게 주는 이 버프도 쓸만하다.

셋 다 공격기에겐 주절먹인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정리해보자.

에키드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적에게 행동력 감소, 이동불가, 받는 피해 증가를 걸어서 나앤의 피해량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

2. 나이트 앤젤에게 공격력, 적중, 행동력을 줄 수 있다.


이제 스킬의 피해량 증가 조건도 만족시켰다.

이 다음은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에 애먹는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

이거 원래 가지고 있으면 좋은거고 없어도 상관 없었는데, 변소에선 사실상 필수가 되어버린 능력이라 그렇다.


거기엔 커미션 받느라 바쁜 메리가 딱이다.

메리는 경장형, 기동형 딜러를 쓸때 방어막/피해 감소 무시를 발라주기 좋은 캐릭터다.


메리의 핵심스킬이다.

범위내의 공격기에게 공격력행동력증가시키고, 기동형, 경장형이고, HP가 95% 이상이면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 무시를 준다!

특별히 액티브로 써야하는 게 아니다!

버프로 그냥 주는거다!

이 덕분에 나앤의 화력이 더 잘박히게 되었다.


요 액티브도 상당히 좋은데, 공격기에게 공격력 50%를 준다!

안그래도 공버프에 목마른 나앤인데 공격력 50%는 오아시스와도 같을 것이다.


자, 정리해보자.

메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방어막/받는 피해 감소 무시 를 줄 수 있다.

2. 공격력 버프를 줄 수 있다.

3. 행동력을 증가시켜준다.


자, 나앤의 약점을 전부 극복해냈다.

그런데 아직 자리가 하나 남는다.

여기엔 누구를 넣으면 좋을까?


나앤의 언니인 스트라토 엔젤을 넣으면 좋다.

나앤과 시너지가 있고, 본인도 딜이 좀 되기 때문에, 메인딜러의 역활을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 아다즈의 자질이 보이긴 하지만, 전장에서 만큼은 답답하지 않다.

스엔의 스킬셋을 알아보자.



2스킬이다.

1스킬은 범위만 넓지 생각보다 쓸모 없어서 주로 2스킬 위주로 쓰기 때문에 이 스킬만 다루겠다.

계수 3은 무난하다.

보호무시 그리드 지정 옵션은 언제나 좋다.

표식, 이동불가에게 피해량 증가 옵션이 붙었다!

이거 나앤이랑 같다!

그말은 나앤의 시너지를 위해 짠 이 덱에 들어가면 이 녀석도 시너지가 난다는 거다!


게다가 나앤이랑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패시브를 들고 오셨다.

중열과 후열에 있을때, 1스킬을 사용하면 행동력이 증가하고, 2스킬을 사용하면 스킬 위력이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가 주로 사용할 건 2스킬이고, 행력은 메이와 애키드나에게 펌핑받기 때문에 이걸 스킬위력 증가만 기억하면 된다.

괜찮은 옵션이다.


공격력 14.5%, 치명타 4.75%, 행동력 4..75%라는 조금 아쉬운 수치의 자버프다.

그런데 스쿼드에 나이트 앤젤이 있으면 효과가 3배로 추가 증가한다니?

그 말은 공격력 57%, 치명타 18, 행동력 18%가 증가한다.

이정도면 딜러로선 합격선이다.


정리해보자.

스트라토 엔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덱에 쓰였다.

1. 나이트 앤젤이 있으면 시너지가 난다.

2. 나이트 앤젤과 같은 조건에서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그 조건을 맞춘 이 덱에 딱이다.


자, 구성원의 역활을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덱의 상성을 알려주겠다.



3. 이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좋을때: 빨봄이 나오는 맵, 라운드가 짧은 맵, 대부분의 저층~중층


나쁠때: 철파르탄이 나오는 맵, 추적자가 나오는 맵, 광역피해분산을 가진 철충들이 나오는 맵




4. 덱의 변형

메리의 경우 경장, 기동덱에 넣어주기에 좋은 지원기이기 때문에 메리를 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때 좋은 지원기들을 소개하겠다.

다이카는 적중, 치명타, 회피를 늘려줄 수 있기 때문에 나이트 앤젤의 승급 패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원이다.

또한 AP펌핑도 소소하게나마 해줘 전반적인 덱의 타수를 늘릴 수 있다.

정찰 페시브를 가지고 있어 다음라운드의 적을 알 수 있는 것도 크나큰 이점이다.


저지역에선 그냥 레이스를 이용해 메이핵을 두방 꽂아 빠르게 클리어 해보는 것도 괜찮다.

이녀석도 은근 버프가 괜찮아서 시너지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AP 펌핑 면에선 익스프레스도 괜찮은 선택지가 된다.

공격력, 적중, 치명타를 주고 AP를 펌핑 시키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것 이외에도 탱커를 스트롱홀드로 한다던가, 마키나를 넣는으면 덱파워 자체가 크게 올라가지만 그 두 요원은 너무나도 필요한 곳이 많은 파츠들이라 저층과 중층을 가볍게 뚧는 이 덱에서 굳이 쓸 필요가 없어 생략했다.



둠브링어 편이 끝났다.

이 다음은 프라기를 리뷰해보도록 할 것이다.

약속대로 오늘 외전을 적어야 하지만.....

오늘 이사를 한다고 너무 힘을 많이 써서 더는 못쓰겠다....

피곤한 정신을 겨우겨우 붙잡아가며 둠브링어 편을 썼는데 이거 이상으로 쓰기가 힘들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인 내일, 프리가 편과 같이 올려보도록 노력하겠다.

진작에 헬스를 시작 안해 저질 채력을 가진 내탓이다.

미안하다.


언제나 읽어줘서 고맙고, 변소 잘 올라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