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오 입문 전 가챠 + RPG  + 운영 좃까고 반짝 먹튀 게임에 과금 오지게 하고 현타와서 접음. 



2. 소위 말하는 미소녀류, 캐빨 게임 경험 전무 & 턴제 게임 처음.



3. 라오를 먼저 알게 된 게 아니라, 우연히 전술 교본 사이트를 알게 됨.

당시 캐릭 스킨들 보면서 풀발.



4. 게임 리뷰를 찾아보니 K가챠 게임과 거리가 멀고, 유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내용 확인 됨.

   ( 농장이나 마을 키우기 같이 수집해서 차츰 키우는 게임도 상당히 좋아했었기에 미소녀, 캐빨은 둘째치고 수집이나하며 

     유유자적 할 게임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시작 )




5. 겜을 하다보니, 그저 모으고, 강화하고, 덱짜고, 변소 같이 머리 짱구 굴리면서 진행하는 컨텐츠에만 흥미를 강하게 느낌.

   -> 전술 교본 사이트에서 풀발했던 기억은 어디로 가고 미소녀 일러, 스킨, 캐빨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써옴.

   


6. 이렇게 겜을 해왔다보니 스토리는 언제나 올 스킵 ( 스킨도 로봇만 구입)



7. 당연하게도 인게임 편의성, 밸런스, 공략,질문 관련 글 위주로만 첸을 봤음.



8. 그러던 오늘 우연히 본 3주년 이벤트 관련 글들을 보게 됨 ( 이 겜 운영의 근본 마인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됨)



9. 수집과 공략글에만 몰두하던 내 마음이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



10. 다음주 방주 2부 나오면 스토리 모두 정독해볼 예정.



마무리 : 앞으로도 수집 & 파밍이나 변소 머리 굴리기에만 몰두하는 유저로 남느냐,

           기승전 젖,보를 읊고 다니는 변태 오야지로 발전하느냐의 기로에 놓인 것 같음.


( 개인적으로 스마트조이가 게임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게끔 노골적으로 잘 내줬으면 좋겠음 )


마지막으로 늘 좋은 공략 써주는 공략러들에게 진짜 감사하다는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