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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물었을 때,

우리는 동굴 깊숙한 곳에 있었다.


살라시아는 벌써 며칠을 굶주렸다.

더는 배고프다고 징징거릴 힘도 없는지

바닥에 엎드린 채 굶주린 배를 잡고 있었다.


"정액이 뭐야? 맛있는 거야?"

"....."


저 순수한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난 죄악감을 느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이 무인도에는 먹을 게 없었다.


모든 풀이 독초고,

모든 벌레가 독을 품었다.

또 모든 나무열매도 독극물이었다.


"맛은.. 좀 없을지도 몰라."

"맛 없어도... 먹을래. 시아 배고파. 굶어 죽으면 때깔이 곱지 않대..."

"알았어."


그래서 나는 지퍼를 내린다.







원래 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하지만 철충의 침입으로 세상이 멸망할 때,

다소 특이한 몸이 되었다.


철충이 내 몸으로 파고들면서 몸의 반이 괴물과 섞였는데,

난 정신력으로 그 괴물을 이겨냈다.


그래서 난 괴물과 인간이 반반 섞인 몸이 되었으며,

특이한 식욕이 하나가 생겼다.


금속을 소화할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어떤 음식보다

금속 한 입이 훨씬 건강과 체력에 도움이 됐다.


그리고 금속의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졌는데,

난 금상천화 같은 어떤 금속 냄새에 이끌려서

이 무인도에 왔다.


왔더니 여기에는 어떤 거지 자매가 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죽어가고 있었다.


"인간....? 아니, 철충...?"


엠피트리테랑 살리시아였다.




나는 자초지총을 설명했고,

엠피트리테는 날 경계했지만 결국 인간으로 인정했다.


"다만.. 인간님. 여기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저희는 함선이 침몰하여 여기로 떠밀려 왔습니다만..."


"난 금속만 있으면 괜찮아."


이 섬은 비밀리에 실험이 진행되던 장소 같았다.

섬이 독극물 천지가 된 것은,

섬 중앙 지하에 위치한 시설 때문이었다.


거기서 어마어마한 독소가 뿜어져 나왔고,

그 내부는 신소재 금속을 연구하던 연구소 같았다.


내가 맡았던 금속 냄새는 바로 이곳에서 나던 것이었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어떤 금속보다 고밀도고, 맛도 좋았다.

문제는 여기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것.


나는 엠피트리테와 함께 섬 전체를 떠돌면서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보았다.


나도 여기까지 오다가 타던 배가 반파돼서

나무 판자 하나만을 이끌고 겨우 도착했기에,

우린 여기서 탈출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음식은 없었다.


그렇게 거지 자매가 서서히 굶주림에 죽어갔고,

.....지금이 된 것이다.




엠피트리테는 다시 음식을 찾아보겠다고 나갔다.

나는...


지퍼를 내리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자, 잠깐만 기다려..."

"뭔데, 뭔데! 어떻게 하면 돼?"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살라이사는 신났다.

똘망똘망한 눈.

거시기를 내놓고 흔들어도,

살라시아는 이 행위가 의미하는 바를 전혀 모르는 건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가왔다.


"윽..."


난 기가 팍 죽어버렸다.


저렇게 순수한 아이 앞에서 자위라니.

이건 개변태가 아닌 한 자위가 불가능했다.


"아! 시아 이거 알아!"

"뭐, 뭐...?"

"덩굴 줄기에서 액 짜듯이 하면 되는 거지?"


시아는 그렇게 말하더니 내 봉을 잡았다.

그리고 흔드는데..

이건 대딸이 아니라 말 그대로 짜내는 수준이었다.


"아.. 읏...!"


하지만 기분은 좋았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변태인가보다.


"하하, 인간님 이상한 소리네."


시아는 야한 분위기 전혀 없이

오직 순수함만으로 내 봉을 짜냈다.

그리고..


"으윽.. 싼다...!"


난 나도 모르게 시아의 뒤통수를 잡고

끌어당기면서 자지를 입에 물게 했다.


"우웁..! 으읍..!"


시아의 입 안, 내 정액이 가득 찬다.


꿀꺽.. 꿀꺽..


"으읍...!"


시아가 미간을 좁히고 정액을 오물오물 씹고 꿀꺽 삼켰다.


"...."

"마, 맛있어..!"

"....?"


너무 배고파서 정신이 나간 건가 싶었다.


"달아...! 약간 쇠 맛이 나지만..."


쇠 맛?


먹는 음식에 따라 정액도 맛과 냄새가 달라진단 말을 들은 적 있다.

금속 때문에 맛이 변한 건가?


"더 줘!"

"어?"

"시아 아직도 배고파. 이거 더 먹고 싶어!"


시아가 다시 내 자지를 잡고 흔든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 거야?"

"윽...!"


시아는 아까보다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잠시 후, 나는 두 번째 사정을 했다.

이번에도 시아의 입 깊은 곳에.


"꿀꺽. 꿀꺽... 힝.. 이번에는 양이 좀 적어.."

"그, 그럼 잠시만."


난 금속을 꺼내 한 조각 먹었다.

이 금속은 흡수율이 어마어마했다.

먹으면 바로 온몸에 힘이 돌 정도로.


또, 내 몸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바로바로 정액을 생산해냈다.


"이제 됐어?"

"응..."


시아는 다시 열심히 대딸을 해주었다.

그런데 두 발이나 싸서 그런 걸까.

자극이 조금... 약했다.


난 배덕감에 정신이 나가버린 것이 분명했다.

내가 말한다.


"저기, 시아야."

"응!"

"그, 더 빨리 먹을 방법이 있는데..."

"할래! 할래!"


자지를 입에 물리게 했을 때 그 따뜻함과 부드러움.

나는 그 맛에 정신을 못 차렸다.


"우붑! 츄웁! 우부붑!"


시아는 격렬하게 펠라치오를 시작했다.


"날..! 날 보면서 해줘..!"

"응! 우붑. 츄르르릅."


시아가 내 자지를 빨면서 나랑 눈을 마주쳤다.

그 순간, 내 온몸이 쾌락으로 전율했다.


"으윽, 싸, 싼다..!"


꿀렁 꿀렁.

아까보다 더 많고 짙은 정액이 시아의 입을 가득 채웠다.


"하아.. 하아..."

"...."


시아는 정액을 마신 후, 

잠시 자신의 아랫배를 내려다봤다.


"시아 소변 쌌어."

"응?"

"시아 화장실 갔다가 올게."

"아..."


시아가 밖으로 달려간다.


난 고개를 갸웃했다.


'소변?'


설마.....


그리고 잠시 후, 시아가 살짝 울먹이면서 돌아왔다.


"시아.. 시아 이상해. 소변 마려운데 안 나와..."

"아... 저기... 음...."

"시아 병 걸린 것 같아. 인간님, 나 무서워."


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를 몰랐다.

방금 있던 미친 짓의 여운이 아직 남았고,

저 말 때문에 정신이 어질어질해졌다.


때문에 난 또 미친 짓을 했다.


"저기.. 내가 방법을 아는데.. 고쳐줄까?"

"응. 시아 무서워, 훌쩍..."

"이리와. 이리 와서 내 몸에 기대 앉아."

"응."


시아가 내게 등을 기대고 안았다.

난 시아를 뒤에서 안으며

한 손으로는 시아의 거대한 가슴을,

다른 손은 옷 아래로 넣어 다리 사이로 향했다.


"앗...!"


시아가 몸을 움찔했다.


"뭔가 몸이....!"

"괜찮아, 나한테 맡겨."

"으, 응.... 앗.. 아앗...!"


내가 손가락을 놀리며 성기를 자극하자

시아는 몸을 움찔거리고 꿈틀거렸다.


"또...! 마려워...!"

"조금만 더 기다려."


나는 좀 더 박차를 가한다.

가슴을 꽉 움켜쥐고 클리토리스를 더 강하게 자극했다.


"아앗..! 앙..! 싸.. 싸..!!"


시아가 허리를 들썩이며 조수를 뿜었다.

그녀는 길고 격하게 경련하며 침을 질질 흘린다.


"하아... 하아..."


꿀꺽.

이때부터는 나도 아예 정신을 놨다.


에라 모르겠다.


"저기 시아야..."

"응..."

"맛있는 거, 좀 더 먹을래?"

"응..! 움직였더니 배고파."

"그럼 일어나서, 고양이처럼 이렇게..."


난 시아를 암표범 자세를 취하고 내 자지를 빨게 한다.


"우붑.. 우웁..!"

"아... 좋아.. 읏....!"


시아가 한창 열을 올리기 시작할 때였다.


"뭐,, 뭐하시는 겁니까!"


엠피트리테가 왔다.


"이 이건..."

"엠피 언니!"


시아가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인간님이 맛있는 거 주고 있어!!"

"마, 맛있는 거?!"


엠피가 경악한다.


"인간님 대체... 믿었는데 대체 무슨...!"

"시, 시아야 언니를 잡아! 제압해!"

"응?"

"안 그러면 맛있는 거 안 줄 거야!"

"그건 안 돼!!!"


시아가 으르렁거리며 언니에게 달려들었다.


"큭. 시아 정신 차려!"

"크르르륵..! 시아는 맛있는 거 먹을 거야!!"


엠피트리테는 순식간에 제압됐다.


"대체 무슨.. 무슨 짓을 하려는 겁니까..!"

"이건...."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자초지총을 설명했다.


"....."


내 설명을 들은 엠피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날 봤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

"엠피, 너도 먹을 걸 못 찾았잖아."

"....."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나는 그때, 당황감에 또다시 정신줄을 놨다.


"그, 그래! 너도 먹어보면 마음이 바뀔 거야!"

"무, 무슨 말씀을.. 웁!"


난 그대로 자지를 엠피의 입에 넣고 허리를 흔든다.


"우붑! 부우웁! 흐붑!"

"자! 자! 먹어라! 내 정액을 가득 먹어라!"


나는 허리를 끝까지 넣으며 엠피의 입안에 가득 쌌다.

너무 많이 싸서 입가로 정액이 줄줄 흐를 정도로.


꿀꺽, 꿀꺽..


결국, 엠피도 내 정액을 마셨다.


'아, 저질렀다...'


뒤늦게야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에~ 언니 치사해! 언니만 먹고! 시아도 먹을래!"


엠피의 입에서 자지를 빼자, 시아가 대뜸 달려든다.

시아는 내 자지에 묻은 정액과 침을 열심히 핥았다.


"읏... 앗...!"


먹을 것에 대한 집념 때문일까,

시아의 입기술은 어마어마했다.

난 얼마 가지도 못해 또 대량으로 사정했다.


"꿀꺽 꿀꺽...! 맛있어! 읏... 인간님. 시아 또 마려워..."

"그, 그래. 내가 해줄게."


난 다시 시아의 보지를 자극한다.


"아앗!! 아흥..! 하앗...!"


시아는 순수함 만큼이나,

적나라하게 신음을 뱉으면서 쾌락을 느꼈다.


"또..! 또 싼다..! 아아앙..!"


분수처럼 뿜어진 조수가 저 멀리까지 가 닿았다.


"...."


엠피트리테가 멍하니 그것을 보았다.


"시아.. 아직도 마려워. 이상해. 여기가 계속 가려워..."

"가, 가려워...?"

"이 속이.. 속이 너무 가려워. 인간님 이럴 땐 어떻게 해? 시아 또 병 걸린 거야?"


난 엠피를 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읏...."


나랑 눈이 마주치자 엠피의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시. 시아..."

"응 언니!"

"그... 그건.... 읏...."


엠피가 손으로 치마 사이를 가린다.

그때, 난 그녀의 팬티가 젖은 것을 봤다.


꿀꺽...


"저기... 엠피 언니가 가르쳐준데. 그 가려운 거, 어떻게 해결하는지."

"정말?!"

"읏... 인간님..!"

"자, 어서."


난 자지를 과시하며 엠피에게 다가갔다.


"동생에게 확실하게 성교육 해주자."

"읏..."


난 엠피를 끌어당기고 뒤에서 안았다.

엠피는....

저항하지 않았다.


난 반 강제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내가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장면을 시아에게 보여줬다.


"읏..! 아앙..! 하앗...! 하아앙..!"

"자, 보이지? 시아? 이렇게..! 이렇게..!"

"아앙! 하악..! 가앗.. 가아아앗..!"


엠피가 다리를 덜덜 떨며 경련했다.


"....."


난 그런 엠피에게 묻는다.


"너도... 맛있는 거 더 먹을래?"

"흣...."

"나만 있으면, 너희도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어."

"....."







그로부터 며칠 후.


"아앙! 하악..! 좋아...! 아아..!! 인간님..!"


엠피가 내 위에 앉아 과격하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엠피가 한 번 허리를 흔들 때마다

알몸인 그녀의 가슴이 원을 그리듯 마구 흔들렸다.


난 상체를 일으켜 엠피의 가슴을 빤다.


"흐읏..! 앙..! 아앙..!"


옆에서는 시아가 자위를 하며 차례를 기다렸다.


"하악. 가앗..! 가버릴 것 같아요! 아아! 아아앙!!"

"싼다,, 윽..! 엠피 안에 가득 채울게..!"

"네헷..! 네..! 아아아! 가아아앗!!!"


나는 엠피의 위아래 입을 번갈아가며 가득 채웠다.


그때부터 우리가 사는 동굴에서는 교성과 신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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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내가 지금까지 쓴 것들

라오 창작글 모음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