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지때는 아직 겜 이해도가 떨어지던 때라 많이 터지기도 했고 캐릭 풀도 적어서 맨날 쓰던 덱으로만 올라서 흥미나 성취감도 떨어졌음


칸하고 뗑컨이 탱인 덱만 써서 결국 고적중or회깍 있는 놈을 먼저 자르고 나머지 죽인다 원툴이 되서 그런것도 있고


반면에 3지 오를 때는 덱풀이 넓어져서 방탱들도 쓰고 호드말고 다른 부대덱들도 써보면서 여러 케릭 써보는게 좋았고

그런만큼 적 처치 우선순위도 매번 달라서 고심해야하는 부분도 좋았음

진짜 억까인 층은 빙룡덱이나 전용덱으로 밀면 스트레스도 크게 안받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변소는 쫓기듯이 급하게 할수록 재미가 떨어지는게 맞는 거 같음


장비와 캐릭을 충실히 맞추고 내가 꽃힌 케릭터들이 실제로 활용되는걸 본다는 느낌으로 하는게 중요한거 같음

덱풀도 같은덱 여러개 쓰거나 한가지 성향 덱만 쓰지 말고 이거저거 써보는게 안질리고 좋음


스트레스를 느끼고 질리는 정도는 개인차니까 어쩔 수 없지만 스마조에서도 즐기라고 만들어 둔건데 짜증내면서 도는 것보다는 최대한 자기가 즐겁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나는 나름대로 성취감도 있었고 맘에드는 케릭을 실제로 써본다는 고양감이나 만족감도 있었음


아예 불만이 없는건 아니고 난이도 조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다 오르고 연소되긴했지만

환경이든 스스로의 마음가짐이든 즐기는자 모드로 만들고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