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데챠 이그니션인가 앰터진 패치할때 구111조선으로 아자젤 일러랑 샬럿 비키니였나, 살 면적 오지는거 보고

오 시발 변태새끼 마음에 듭니다 하고 유입됨


그때 게임이 안정이 좆도 안된 상태였어서 세상 불친절한 튜토리얼이랑 몇 없는 캐빨 요소로 겜 하는데 그때는 뭔가 막 좋았음

시발 이게 한국겜이노 좆되네 ㅋㅋ 하는 수위의 시작의 콘챠 밑젖부터 레이시 은꼴 윾두까지 다 뭔가 참신하고 다 그냥 좋았음

b급이건 ss급이건 도감 하나하나 채워지는것도 좋았고, 그때는 보이스 듣는게 한글 음성인 것도 좋아서 다 켜두고 겜했음


가치고 나발이고 뭐 터지면서 이새끼들도 횬타이상마냥 겜 조까치 하는구만ㅋㅋ 하면서 오래 안하겠지 했는데 뭔가 다르더라고

찍찍 뱉는 말 조리돌림당하고 좆도 신뢰가 안가긴 했어도 보다 보니까 지들이 뱉은 말은 지키는게 보였음


추억 보정이나 올려치기 일 수도 있는데 지들이 모자라서 빡통같이 기획하다보니까 나온거나, 유저 니즈랑 상반되서 안맞는거나 그런 건 적당히 절충하면서 가고 지들이 한번 했던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음

그 모습에 빠져서 데챠랑 비교하면서 오 씹거 다르구나 하면서 그때부터 사실 대가리가 열린채로 우헤헤 찌찌 쮸쮸 맘마 이지랄하면서 눈을 돌렸던 것 같음

가치 이후로 이전 pd 최악의 3연 실패 

좆코 수복으로 화끈해서 디얍 만화 뭍힐때 와 좆됬다 시발 우짜냐 하던 것도 어찌저찌 잘 넘어갔고,

철탑으로 연장 조뻉이치고 기지는 토사물같은거 나왔을때도 우려는 됬어도 개선될 수 있을 거라는 미약한 희망을 좀 가졌음


얘들이 이만큼 이 겜에 절박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맘이 가더라고

근데 게임이랑 회사에 가는 애정이랑 별개로 아이러니하게 초창기에 애들 스텟 찍는거 엑셀로 보면서 할때처럼 열심히 뭔가를 해보려고 하던 그런 느낌은 줄어들었던 것 같음

철탑은 솔직히 본인 한번도 안들어갔음, 강화 조지게 한다고 자원 멸망해도 40명 세팅하고 그럴 생각하니까 아찔하더라고

이겜이 추가하는 게임으로써의 컨텐츠는 점점 손 데지 않기 시작했음

그냥 공략 이론 읽던 짬같은걸로 얘한테 뭐 주고... 뭐 끼우고... 이렇게 대충 굴리다가 괜찮은 공략 뜨면 슬쩍 그걸로 돌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떤 병신 쓰레기 겜이 유저가 정리한 엑셀 파일로 치명 100 맞추려면 어떤 캐릭을 몇개를 스텟 찍는 용으로 맞추고 이딴걸 쳐 보고 있음

게임으로써의 정상적인 진행이 안될 만큼 구조적으로 하자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공략에 의존하면서 게임을 했던 것 같음

사실 이 게임이, 게임의 캐릭터들이, 운영진에서 오는 신뢰같은 그런 요소들이 편안하게는 해주니까, 헛스윙을 존나 이상하게 후려치긴 해도 반복하지 않으려는게 보이니까 불통의 꿀통보다는 친절한 똥통이 낫다는 생각으로 게임이랑 운영진에 정이 존나게 가기 시작했음


참치 증발때는 본인이 좆그지 백수새끼라 과금한게 적어서 좆될만한 이슈긴 해도 큰 반감은 못 느꼈음, 지르면 좆될수도 있구나 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지났음

그러다가 오라이도 보고 사람 냄새 풍기는 코 큰 아저씨도 보고, 감사인사 쇼도 보고...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같이 욕도 하면서 보다 보니 미친듯이 좋아하던 최애캐랄 것도 없고, 겜을 잘 안하게 되어도 지우기는 아쉬운, 쉴때 찾고 싶은 그런 느낌의 앱이 되버렸음


첫 직장으로 부두 들어가서 한번 출근하면 24시간 일하는 좆같은 직장 다니면서 세상 존나 힘들고 무기력할때 병신같은 러버러버나 외로운 별의 노래같은거 겜 켜서 들을만큼 힐링도 많이 받았음

앱이 어려울떄 같이 걱정하고 슬퍼했고, bts랑 음원으로 신났을때는 내가 뭐라고 존나 신났었음


그러다가 최근에 이전에 게임으로써 외면하고 있었던 고름들이 서슴 서슴 보이기 시작함

그 "게임으로 완성하겠다"는 pd 입챈이랑 같이

정확히는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본인한테는 스타트부터 알고리즘으로 화끈하게 등장한 초신성이었음

진짜 그때 터지는 줄 알고 챈럼들처럼 스마조가 많이 아픈가봐 씨발.... ㅇㅈㄹ하고

야밤에 잠시 틀고 감성에 젖어서 글싸지르고 그럴만큼 존나 충격이었음

그래서 시작부터 좋은 기억이었진 않음


물론 주씨가 좆박은것만 있었던 건 아님, 병신같았던 편의성들이나 캐릭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식의 패치들 변소 1,2지들 등등

뭐 있기야 하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음

챈이건 겜이건 변화하는 과정에서 외면해오던 고름들이 역류하기 시작했고, 재화 쓰는 레벨 확장, 주씨가 진행하던 의미불명의 패치들, 존나게 이해 안되는 변소 3지 등 존나게 분위기가 따뜻해지기 시작했음


사실 본인은 철탑 이후로 거의 스토리만 보고 도감 채우기 용으로 찍찍 하던 수준의 겜안분이라 게임성 자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음

그래서 챈에서 "성장통"이라는 말로 개선안이 솟구치기 시작했어서 이런 문제도 있었구나, 개선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챈 눈팅 조지게 했음


물론 그 와중에도 으썸한 창작물은 항상 인겜엔 없던 캐빨 열심히 시켜줬음, 인겜에서는 선택 못하는 보이스 선택으로 천아 애기아빠 듣고 회사에서 혼자 실실 쪼개기도 했고


요근래 유독 사과문이랑 이상한 사료가 많아졌음. 

버그, 효과 정리 등등 기존에 있던 문제가 역류해서 나오는 문제랑 주씨가 미는 의미없는 재화빨이 성장 컨텐츠들 등 여러 이유로, 병신같이 나는 그거 보면서 되게 왜이러지 하는 생각했음

진짜 단순히 이상하게만 느꼈음, 내부 초창기 멤버 변화 뭐 그런거 제끼고 갑자기 의미없는 삽질만 하길래

왜 시발 여태껏 유저 qa로 쓰고 말하면 우헤...씹쌈년차 이란다... 이런 식으로 하던 애들이 갑자기 맨 땅에 삽질 존나 하면서 이상한것만 추가해서 안먹어도 될 욕을 쳐먹고 있길래 왜 이러나 싶었음


만우절때 응애흑츙 포스터가 공식으로 올라오길래 드디어 "미니"다운 이벤트 나오나 하면서 념글로 스포탭 몇개 있나 볼 생각으로 싱글벙글 들어왔는데

미니는 니미 씨발 처음으로 분량 보고 어이가 없어서 놀란 이벤트가 나오고

몰개성에 비정상적인 확패 패치 때린거만 수두룩, 주씨 화형식 조지고 있길래 이게 개선안이 솟구치던 라오에서 나올 수 있는 형식의 패치였나 싶음


진짜 념글에서 보이는 개선 탭 30개 중에 10개만 골라서 매번 패치에 했어요 ㅎㅎ! 하면 우쭈쭈 잘했어요 우리 모지리 하면서 받아 주기라도 하겠는데

3지 이후 멈추라고 그렇게 말하던 변소 4지 등 지랄 똥을 싸지르던게 터졌다 보니까 사실 짐작은 하긴 했음


근데 그 짐작보다 너무 씨발같이 망했더라

하루만에 캬루에 맨유에 맵에 표식찍는 니거새끼나 몇번을 보게 된 건지 모르겠음


유입 초창기에 봤던 불안함과는 다른 두려움이 생겼음

전술교본은 샷따를 내리고, 글쟁이는 글삭을 하고, 짤쟁이는 바바 선언을 하길래

이 씨발 내 3년의 애정을 쏟은 겜이 나락가게 생겼다 싶어서 오늘 출근인데 잠도 못잠 ㅋㅋㅋ 

잘라고 지랄 지랄 했는데 담날 챈 키면 마지막 글이 05시 글일까봐 존나 무섭더라 

단체로 유령도시마냥 사라져 있을까봐 존나 무서워서 잠도 못잠 ㅋㅋㅋㅋ

확패 엎었다고는 하는데 블라인드에도 눈 들어가기 시작했다 보니까 알고리즘 때 우려됬던 신뢰 관계가 완전히 사혼의 구슬조각마냥 아작이 난거 같아서 존나 심란함


존나 두서 없이 본인 븅신같이 겜 해왔던 얘기나 읊었는데 솔직히 겜 접을 건 아님, 

이 븅신겜 두서없이 징징거리는 글이나 잠 못자고 싸지를만큼의 애정도 남아 있는 게임이라 쉽사리 접기는 어려울 것 같음

근데 똑같이 해달라는 거 안해주고 하지 말라던거 해서 되려 욕쳐먹는 식의 병신같은 짓 다시 재발하면 난 이 겜 웃으면서 계정 유지할 자신이 없음


데챠 다음으로 갈갈꼬접하게 되는 게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진짜 씨발 스마좆 이 씨발새끼들아.. 

많은 유저들이 라오 사랑한다, 그니까 제발 큰거 안 바라니까 잘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