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 이벤부터 포이 찌찌에 대가리 깨져서 들어왔다가

아스널 자궁팡팡에 반해서 눌러앉은지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여기서 적지않은 치유를 받아왔고

앞으로도 얇게나마 길게 가는 게임이되서 작은 쉼터가 되어주길 바래왔다


허나 하루아침에 개박살 나버린 참상에 침음을 금치 못하겠다...

큰거 바란게 아닌데

진심어린 사과를

대처를 바란건데

모든게 무너졌다...


더 이상 뭔가 바라기엔 너무 늦은거 같다

썩은 시체에 주사를 놓아 활력의 징후를 찾아 보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