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리진은

가챠와 경쟁에 지친 탑골공원 노친네급 유저들이 모인

사이버 요양원임


그리고 사이버 요양원에서 찌찌만지는게 낙이었고,

과거 유저의 취향과 개발진의 방향성이 충돌한적 있었지만,


한번 불탄 이후 기가 막히게 도게자 잘하는,

불판도게자와 그랜절의 마스터들이 된 운영진의 끝내주는

최면어플 운영에,


약속한게 딱히 안나오고, 업데이트 같은게 천천히 이루어지더라도

허허 우리 아이 쮸쮸 참 좋네. 하하 호호 히히 보잉보잉


하면서 지냈단 말임.


하지만 그 안쪽에는, 약속해놓고도 안나오는 컨텐츠 같은 것에 대한 불만이 은연중에 점점 쌓여가고 있었음.


그 상황에서,

화술의 타이밍과 그랜절과 도게자의 마스터들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신입이 들어옴.


그런데 신입이. 6지 사태마냥 유저들의 니즈와 본인의 방향성이 안맞는 실수를 해버림.

그 결과, 누적된 침전물딜이 콰장장 와장장 와지지직 터지면서


지랄나버렸고,


애석하게도 이번 신입은, 과거의 도게자 마스터, 최면어플의 소유자, 불판 도게자 드리블의 재능이 없었던지라

골든타임 다 놓치고, 실수를 연발해서 어그로를 아주 제대로 잡아버림.


그 와중에, 자칭 블라인드, 현직 스작이다, 현직 현직.. 아무튼 온갖 분탕들의 춘추가 몇이세요 할거 시대가열리고

그 불판이 너무 오진 덕분에 오히려 풀연소 땡겨져서 현탐이 찾아오고


결국 유저들이 여기 아님 어디냐..... 우리 애기들 ...하면서 정말 순수 찌찌만지는 애정으로 하던거라

찌찌만지던 애인들 못잊어서 허탈한 상태로, 타이타닉 연주자들의 마음마냥 최후를 함께하자는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주피디가 방송을 통해 

연기라면 남우주연상과 오스카상, 그레미? 아무튼 상이란 상을 다 쓸어담을

진정성이 묻어나오는, 오히려 너무 안쓰러운 모습과

약속 등에 겨우 누그러들었고,




마침 언급된 젠틀매니악 발 복규동이

최면어플 돌려서 완전히 진정됨.





써놓고 보니 뭔 개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