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좀더 묘사해도 좋았을거 같은데

싸라만다도 하이에나랑 같이 죽고 케시크가 흑화할뻔한건가?

딱히 우로부치가 누굴 죽이는 취미는 없어보이는데... 과거 동료죽이면 됐지

그니깐 그게 칸이 겪은 2차 연합전쟁 시기랑 멸망전쟁 시기의 모습이었다 이거지?

하다못해 죽여놓고 아 살아있음 ㅋㅋ 해도 이상치 않았는데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붙잡았겠지

난 반대로 칸까지 죽고 케시크가 칸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는 쪽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함. 칸은 케시크의 트라우마를 극한까지 땡겨서 결국 트라우마와 타협하며 현실적인 방향으로 활로를 찾아냈다면, 케시크는 그걸 넘어서는 이상적인 결말을 향해서 성장해가나가는게 인간찬가에 더 걸맞지 않을까 싶었음.

과거에 좆간들 살아있을 때 딱 그랬다는 거지

그런 스토리 기대하고 왔는데... 밍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