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쓴 문학은 딱 세개 뿐밖에 없지만 그래도 정산은 해봐야겠지


https://arca.live/b/lastorigin/49039118

2년 반동안이나 완결 못낸 라오 팬픽이 있다? 완결 기념 정리글 

[완결] 즐거운 토모


올 상반기에서 가장 잘한 게 있다면 오랫동안 연재한 장편 문학 완결한 거였음.

갤 시절부터 연재하던 문학인데 이제야 완결냈다. 

덕분에 시원도 하고 섭섭한 그런 느낌이고 미련도 많이 남았지만 다시 손 대기에는 엄두가 안나긴 함.

만일 못본 라붕이 있으면 중간에 끊어질 걱정 없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는 거 추천함.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완결 문학이다. 

멸망전 일본을 배경으로 즐거운 토모와 기자가 키리시마 스캔들을 추적하는 문학


총 294화로 아쉽게도 300화는 못찍었지만 글쟁이로서 장편 하나 정도 완결했다는 업적작은 달성함.




https://arca.live/b/lastorigin/52059358

[콘문학] 결혼은 인생의 무덤? 


그리고 가볍게 쉬어갈 생각으로 처음 써본 콘문학.

구상이랑 글은 금방 썼지만 콘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역시 문학은 여러번 써야 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https://arca.live/b/lastorigin/26776595 

무덤에서 요람까지


아직 연재중인 예전 키보도 대회 참가작.

멸망전 세계를 자신의 주인과 떠도는 이터니티와 여러 바이오로이드를 다룬 이야기임.

되도록 최대한 많은 바이오로이드가 나오도록 노력중이고 목표는 모든 바이오로이드를 다룬다는 거지만 아킬레스의 역설에 빠져서 그만큼 완결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어떻게든 다 쓰겠지?



올 상반기 이래저러 어수선하고 일도 많았고 정신도 없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재밌는 일도 많았음. 아닌가?

하반기도 여러 문학 들고올 테니 재밌게 봐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