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련은 고민이 생김

딸아이들이 하나둘씩 나이를 먹어 남친을 사귀고 집에 데리고 오는게 고민이었음


장녀 불가사리의 뚱이가 첫 여친인 모범생 찐따 남친이라던지,

차녀 미호의 전형적 럽코물 주인공상 남친이라던지,

삼녀 드라코의 같이 체대 준비하는 남친이라던지,

막내 핀토의 같이 애니 보고 밤새 떠드는 오타쿠 남친이라던지,


(자기가 복상사로 죽인) 남편의 빈자리를 느낄새도없이 열심히 딸들을 키워오느라 섹스 같은건 한참 생각도 안하다

딸들이 데려오는 각양각색의 네명의 젊은 남자들덕에 정신을 못차리게됨


어느날 집에 일찍 퇴근하게 된 홍련은 집에 아무것도 없는걸 확인하고 안방으로 가 스스로를 위로하기 시작함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딸들의 남자친구들을 한명한명씩 생각하며 자위를 하고 있는 홍련

딸아이들이랑도 이렇게 섹스하고 있는걸까 생각할수록 보지속에선 애액이 계속 나와 흘러넘침

조금만 더 만지면 절정에 이를수 있을것 같던 홍련은 갑자기 옷장에서 드라코 남친이 와장창 굴러나와 화들짝 놀람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 굳어있는 홍련에게 드라코 남친도 당황해하면서 설명하기 시작함

드라코랑 같이 학교 끝나고 왔는데 아무도 없길래 둘이 숨바꼭질 하면서 놀고있었다고, 드라코가 한참 안와도 언젠가 찾겠지 막연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자위를 하시길래 당황스럽고 민망했지만 다 끝나고 주무실 타이밍에 나갈려다가 이불에서 미끄러졌다고

(술래 드라코는 침대위에 엎드려서 숫자를 세다가 잠듦)


어색하게 좋은시간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그럴 생각은 아니었다고 사과하고 드라코의 방으로 가려는 남친을 붙잡는 홍련

어차피 보여줄거 다 보여준거 그냥 이판사판으로 들이댐

조금만 더 하면 갈수 있었는데 너때문에 놀라서 개운하게 끝내지 못했다고, 드라코랑은 섹스 해봤냐고, 못했으면 아줌마로 연습하자는 홍련

고등학생 남자애들은 그런 유혹에 버틸수 없기 때문에 8년만에 남자를 느껴본 홍련은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딸아이들 남자친구를 잡아먹는 느낌에 중독되버림


그날부터 딸아이들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올때마다 홍련은 노골적으로 딸아이들 모르게 남자친구들을 유혹함

장녀 불가사리의 뚱이가 첫 여친인 모범생 찐따남친은 둘이 같이 공부할때 간식을 갖다주면서 몰래 브라끈 같은거나 팬티를 슬쩍 보여준다던지

차녀 미호의 전형적인 럽코물 주인공상 남친은 홍련 자신도 전형적 럽코물 히로인 엄마처럼 자기도 아직 딸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면서 주책을 부린다던지

막내 핀토의 같이 애니 보고 밤새 떠드는 오타쿠 남친은 핀토와 남친이 같이 보는 히어로 애니의 악의 여간부 코스프레를 한 상태로 둘을 맞이한다던지


그렇게 딸아이들 남친 잡아먹다가 딸아이들한테 걸려서 광란의 9P하는거 누가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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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떠오른 아이디어로 대충 끄적거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