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은 서울대 졸업한뒤 하는 거 다 망해서 인생비관하던중

소꿉친구 이 인맥으로 시나리오 라이터로 게임업계 꼽사리 낌

이후 여러 망한 게임을 전전하던 끝에 라스트오리진 6지를 말아먹고(주 재직중)

라오의 노선을 이벤트 캐빨 원툴로 바꿈

거기에 다른 망한 게임들 흡성대법하며 기적적으로 인생 첫 성공을 맛봄

이러한 첫 승리를 발판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아시다시피 전부 좆망

심장병까지 겹쳐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몸이 됨

라오의 성공이 무색하게 자신은 결재말곤 하는 게 없는 뒷방늙은이로 전락

소위 라인이라 불리는 사적 친분을 가진 직원들을 제한 나머지 직원들과의 관계 악화

결국 건강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복 라인들과 함께 회사를 떠나 창업을 결정

윗선에서 후임자로 떠났던 주 발탁

이후 주라인에게 인수인계 후 창업

스노우볼, 페인트에일, 솔과 같은 쟁쟁한 전 직원들의 복귀

가 무색하게 열정적으로 계속되는 주의 실책

꼬라박는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불타는 스마조와 망해가는 민심

전현직들의 내부 폭로

쌓아둔 업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복 역시 휘말림

빠른 1차 진압으로 급한 불은 껐으나 이때부터 의심의 씨앗이 싹을 틔우기 시작함

공 정식 입사와 함께 꾸준히 자행되는 바이럴이란 미명하의 티배깅

라인 게임즈 출자 기사로 라오챈 집단 실성 상태와 고소 선언

이쯤해서 오가닉에 금이 가기 시작함

그리고 쐐기를 박는 광운대 PPT

오가닉 산산조각

오프라인 간담회를 예고하고 대응 준비

하는 데 눈치도 없는 무릎병신이 지 방송에서 독단으로 아가리를 텀

오가닉 미숫가루

화재 진화는 포기하고 미드 열고 욕받이 샌드백으로 전락


결국 그는 서울대 졸업한 이래로 끝없이 망하고 망한 끝에 도망친 게임업계에서

망한 게임들을 전전한 끝에 망할 게임 회사와 심장병만 얻게 되었으며

인생 마지막 성공을 사이에 두고 주가 저승사자와도 같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공은 생전 자신은 무릎병신이 아니던 시절 남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말을 놓지 않았으며

오직 복 만이 자신의 철벽가드를 깨트리고 호형호제를 시작하였다고 회상한다

그때 저 새끼 손절하고 호형호제 안했으면 조금은 다른 미래가 기다렸을까?




내 알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