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대장, 이제 거의 끝난것 같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 근데..


........


저건 왜 멀쩡하게 있는거야?! 설마 다시 공격하는건 아니겠지?


아직까지는 움직이지않네...대장, 지금이라도 우리가 먼저 공격해야하지 않아?


호라이즌의 함대 주포를 맞아도 멀쩡한 놈인데 우리가 가지고있는 화력으로 쓰러트릴수 있다고 생각해? 최소한 핵이라도 날려야 하는데 여기서 핵을 날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는 있지?


......(별의 아이밑을 보며)


아멜리..그녀가 이곳의 해변에?! 하지만 왜..


그거야 죽은자가 산자의 삶에 간섭하면 안되니까요. 적어도 이곳에서는 말이죠.


그럼 니가 만나지 못하게 방해한건가?


죄송하지만 전 이승으로 가는법은 모르는데 말이죠. 여기 온것도 저분(힉스)이  연결시켜서 올수있었어요.


.....그럼 저건 대체 뭐야?(곰인형을 가르키며)


어..나 말하는거야?


음..오창석씨 같은경우는 뭐로 설명해야 이해가 될까요..전 그분과 아멜리양과 다르게 당신과 당신의 따님, 티타니아 앗?!(티타니아를 보며)


(힉스의 온몸을 포박하며)에이씨, 생각보다 ㅈㄴ 무겁네.야, 니들은 안묶고 뭐하냐?


...미안, 나는 이제 저걸 처리해야해서 말이지(별의 아이를 보며)


.....


이봐 잭, 저건..분명히..


그게 말이지..사정이 있어 잠시 빌려줬는데..설마 다른 분에게 빌려줄은 몰랐네..


그럼 그놈은 어디있지? 


어라? 왜 그렇시죠?


묻는 말에 대답해.


음..분명 당신 부녀와 아멜리양을 이곳에 데리고 왔으니까 이곳에 있는건 확실해요


하지만 별 문제 없을거에요. 체력과 전투 능력이 좋으신 분이라..


이상하군, 니가 말하는 이곳이 우리가 있는 이승이라면 나랑 루를 데려온 그놈은 육체가 있는 산자라는건데 내가 알기로는 이곳에 숨쉬는 인간은 하람이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말이지.


하하하..확실히 설명이 필요하긴 한데 아무래도 이제 말할 시간이 없는것 같네요.


뭐야? 너..


미안, 이제 가봐야해. 


아니 몇십년만에 만났는데 고작 저놈 잡았다고 가야하는거야?


그게..보통 이런 경우가 특이한 케이스라서 온거라서 말이지..원래 죽은자는 산자들의 삶에 간섭하면 안되는거야.


그리고 저분(힉스)이 저지른 짓들을 처리해야지.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그래도 아멜리양께서 도와주신다고 했으니까 한달안에 끝낼수 있겠지.


...잭이라고 했지?


그..아멜리는.. 


그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샘.


하지만 확인한다시고 여기서 자살해서 그녀를 찾아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랬다가는 당신이 있던곳과는 다르게 당신곁에 호위를 붙여 24시간 밀착감시를 할테니까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


이봐, 잭..그..예전에 말한거 기억나? 혹시 그거..지금 이거야?


어...전에 본것과는 좀 많이 달랐지만 아무래도 맞을거..


크르르르르...


맞다. 잠시 잊고 있었네...하아..(별의 아이를 보며)설마 원거리 공격에 악령(bt)들을 기생시키는것도 모자라 추가 변형까지..이 정도로 힘을 썻으면 몸이 망가지고도 남을텐데 말이죠.


설마 저거 폭주한다거나 폭발한다는 전개는 아니겠지?


그렇일이 생기기전에 데리고 가서 해결해야지.


......


티타니아, 잘 지내고 있는거 같네..


콩!!


이미 뒤진놈이 다시와서 어쩌자는거야. 어서 꺼져.


하하..여전히 기운이 넘치네.


그래도 잘 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이야.


어쩌라고. 빨리 안가면 저 년들에게 잡혀서 이상한 실험을 당해도 난 모른다.


잠깐만, 아직 할말이 더..


죄송하지만 이젠 정말로 돌아가야할것 같네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말해줄수 있네요. 당신과 아멜리양은 다시 만나게 될겁니다.


뭐? 이봐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다음에 만나죠.


이봐 잠시..


풍덩!!


가버렸어..그 괴물과 함께..


......


..괜찮냐? 


뭐, 보니까 저승에서 잘 사는거 같은데 굳이 슬퍼해야하냐?


일단 너부터 걱정하지, 저기 있는 애들이 니가 움직이는걸 봤는데.


뭐 어때? 안돼면 최신 로봇이라고 구라까면 돼지. 그래도 일단 빨리 끝나서 다행이야.


..아니, 아직 할일이 남았어.


.......


<30분 후, 오르카호 복도>

 

......(루를 안은채 기다리며)/zzzzz..


레이시..


브리지스씨! 어디 다치신곳은 없으신가요?


나는 괜찮아. 하지만 하람이(사령관)는 어떻지?


다행히 사령관님께서는 무사하시지만 아직 안정이 필요할것 같다고해요.


다행이군.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상처가 없는걸 보면 심각한 부상은 없을거야. 


Zzzz..


그리고 루는 이제 막 잠들었는데 이제 같이 돌아갈까요?


미안,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있어서 같이 못갈거 같아. 


미안하지만 오늘 밤만은 레이시 너한테 루를 맡기고 싶은데..


괜찮아요. 브리지스씨가 올때까지 제가 보고 있을께요.


고마워..


<시티가드, 취조실>


으으윽..제길..(온몸을 포박당한채)



사령관님과 브리지스씨랑 그분의 따님 말고도 또 다른 인간님이 있었다니..하지만 세분과 다르게 마음은 매우 음흉해요.


확실히 우리에게 걸리지않고 왓슨을 납치해 우리가 보는 앞에서 심판의 날(doomsday)이 왔다고 말하면서 검은 존재를 소환한걸 보면 보통 인간이랑은 다를거야. 


 

일단은 구속해서 데리고 왔으니까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겠..


아니, 저놈은 너희들 생각보다 위험한 놈이야.


브리지스씨?! 여기는 왜..


미안하지만 내가 저놈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괜찮을까?


문제되지는 않지만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우리도 같이 있어야해.


상관없어. 들어가지.


끼이이익..


응? 


생각보다 멀쩡하네, 힉스.


이게 누구야? 또 다시 세상을 구한 샘 포터 브리지스가 아니야~~


 '어..이대로 서로 대화해도 괜찮을까요? 브리지스씨는 패죽일 기세고 저 인간분은 브리지스씨를 도발할 마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