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령관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게 뭐게?

으음... 출산?

아아 아깝네.. 오답이야. 정답은...

아니 나 남자잖아. 출산을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그건 모르지. 닥터가 성전환약을 개발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성의 육체로 갈아탈 수도 있는거잖아?

'무슨 그런 억지가..' 그럼 정답은 뭔데.

정답은 말야... 바로 섹스야!

...혹시 독방 좋아해? 한 3달정도 넣어놓고 싶은데.

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사령관이 섹스를 더럽게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니까?

...일단 말해봐.

흠흠.. 일단 섹스의 정의는, 인간남녀가 성기를 통해 육체적으로 관계를 맺는 행위잖아?

그럼 동성끼리 하는거나 수간이나 펠라치오같은건 섹스가 아니라는 뜻이야?

그렇다는데? 꼬우면 표준국어대사전에 대고 따져봐.

아무튼, 갑자기 섹스의 정의를 말하는 이유가 뭐야?

우리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사령관이 지금까지 우리와 사랑을 나눴던 건 전부. 섹스로 치지 않는다는거야.

그럼 지금까지 내가 섹스인줄 알고 한건 다 뭔데.

그야 당연히. 고성능 오나홀로 딸친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어?

....

'이년이 어떻게든 이겨먹으려고 궤변을 늘어놓네..'

그리고 사령관은 이 지구상에 딱 한명 남은 인간 남성이지.

그말인 즉슨! 이미 인간여성은 없어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사령관은 죽었다 깨어나도 섹스를 하지 못해!

그렇지 않아?

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그럼 오늘도 딸이나 쳐야겠다.

...널 사용해서 말야.

에? 사령관? 갑자ㄱ... 응앗?!

사령관은 당황한 우르의 가슴을 움켜잡은 채 차분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끝부분이 딱딱해진 것을 촉감으로 느낀 사령관은 그대로 한쪽 손을 우르의 목에 두른 채 부드럽게 입을 맞췄고, 그대로 그녀의 입안으로 혀를 집어넣으며 서로의 타액을 뒤섞었다.

잠시 후, 사령관이 입을 떼자 우르의 두 뺨은 붉게 물들어있었고, 눈은 황홀하게 풀려있었다.

저기 사령관... 상냥하게 해줘...?

사령관은 고개를 끄덕인 뒤,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린 채 독방으로 향하였다.

우르를 독방의 침대에 부드럽게 눕힌 사령관은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는 동시에 입을 맞추고 혀를 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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